이제 진짜 각성자 메타 오니까, 선행섭 토너영상 올려주는 해외유튜브 통해서 각성자 이후 밴픽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배울점은 어떤것인지 한번 같이 공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 각성자는 무조건 선밴이다.

중섭 일섭 글섭 대만섭 수십경기 밴픽을 다 훑어봤지만 각성자를 푸는경기는 열에 하나 나올까 말까임. 각성자를 푸는경우는 알다시피 내가 탱젠실을 뽑았을때임. 그럼 진짜 각성자는 텔포스킬들고 유사헤인역할 끝이라 개잉여 된다. 아니면 서로 로젠실 밴하고 맞각성자 싸움하던가. 각성자의 위력은 진짜 보고있으면 혀를 내두를 정도라 로젠실 1픽 하는 상황아니면 각성자는 무조건 선밴해야한다.

2. 1픽은 로젠실 - 상대 1픽은 오보로 or 그렌실

수많은 경기의 밴픽구도가 이렇게 흘러간다.

그냥 변수가 없다. 무조건이다. 로젠실을 선픽했을때 상대는 100% 그렌실아니면 오보로를 집는다. 각성자 이후 공장덱 메타에서 이보다 탱젠실을 더 잘잡는 카드는 없어보인다. 상대는 로젠실을 뽑으면서 그렌실이나 오보로를 선밴할것이고 그러다보니 간혹 상대 로젠실 선픽임에도 그렌실을 안뽑거나, 둘중하나 없거나하면 여지없이 겜 터진다.

내 틀젤다는 무적이야! 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상대 로젠실 1픽에 그렌실 오보로를 1픽 안한벌로 2밴에서 둘다 날아가버리고, 인게임은 틀젤다는 탱젠실상대로 진짜 그냥 딜러 1임...

오보로 대신 폴리알을 넣은 벌로 첫번째 밴픽때 이미 게임이 끝나버렸다. 변수? 보이는가?

> 각성자 선밴 이후 로젠실 선픽, 상대는 그렌실 or 오보로 1픽 이 구도가 각성자 이후 메타의 핵심이다.

감히 말하건데 얘네 넷이 이후메타 핵심 0티어다.


3. 생각보다 별거없는 딜러 - 긴, SP레온

위에 언급했다시피 수많은게임이 탱젠실 구도로 흘러가다보니 탱젠실이 있을때 힘이 약해지는 위 두 딜러가 정말 잉여되는 판이 많아진다. 긴은 그래도 뽑히기라도 하는데 SP레온은 1~2픽에서 뽑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항상 3밴쯤 당하다보니 출전해서 활약한 경기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생각외로 별로였던 긴은, 역시 탱젠실 중심의 경기에선 그냥 근접물 딜러1 역할이외에는 못하고, 각성자 대전에선 디버프맞고 아무것도 못하고 여러가지로 힘들어 보였다.

솔직히 꼭 있어야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후 메타의 핵심은 하나다

■탱젠실을 뚫거나, 각성자를 뚫거나 둘중하나의 역할을 하지못하는 딜러는 가치가 없다

4. 공장덱 이외에 좀 보였던 카드

공장덱은 이거다. 많은 선수들이 이렇게씀




하지만 공장덱 이외에 많이 보였던 카드는 다음과 같다.

탱젠실을 어느정도 견제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사거리가 우수하고 긴도 한방에 잡아버리더라. 타섭은 생각보다 정전기 도배하는 사람은 없었음. 그냥 로젠실도 다 티아라고. 또한 아챈이가 거의 다 빠져서 (아니다 한번도 못봄) 틀라쥬는 힐다만 없으면 밥값은 하는 딜러다.

역시 탱젠실을 우회하며 힐량도 우수하고 긴 견제에 탁월하다. 근데 초절주기가 애매해보이긴함(각성자는 무조건 선밴이므로)

중섭에서 좀 보이던데 의외로 괜찮을지도? 라는 생각이 드는카드. 일단 탱젠실 상황에서 긴 픽이 뒤로 밀리다보니 가치가 다소 살아났고 그림자탈출은 까다롭다.

얘도 좀 보이는데 솔직히 밥값하는거 못봄. 서브탱커용말고 하는일 없어보이더라.

이외에 다른카드는 거의 못보거나 한명쓰거나 해서 의미가 없어보임.


어떻게 보면 메타가 고착화되있어서 저 고정밴픽을 벗어나면 그냥 털려버린다. 딱 각성자 이후 메타 핵심은 하나다.

어떻게 탱젠실을 뚫을 것인가?

탱젠실을 못뚫는 딜러는 가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