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상당히 복잡해보인다.


여태까지 나온 정황을 보면

아단켈모는 노람의 아마데우스왕을 최소 20년전에 살해했음

그렌실과 사그니가 정확히 몇살인지 모르나

현재 시점에 직접 병사를 이끌며 나라의 대표급으로 활동하는 걸 보면 20대 중반은 되어보이고

사그니는 아단켈모에게 노람 성교의 드루이트 수련을 받고 있는 걸 보면

아직 미성년이거나 이제 막 성년이 된 나이에 불과해보임


그렇다면

그렌실은 아단켈모 때문에 죽어 신목의 정령이 되어버린

진짜 아마데우스의 딸

사그니는 아단켈모가 사람들을 속일 목적으로 세운 가짜 아마데우스의 아들인 듯


다만 아예 남남 이라고 하기에는 그렌실이랑 사그니의 외모가 무척 닮았는데

모친인 왕비는 동일인물이거나(이 경우 그렌실과 사그니는 이부남매)

아니면 가짜 아마데우스가 진짜 아마데우스 형제일 듯(이 경우 그렌실과 사그니는 사촌남매)


혹시 중섭에 둘의 정확한 관계에 대해 나온거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