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비극의 대부분을 막을 수 있었다.
바로 아단켈모가 루시리스 만나보겠다고
천계 찾아갔을 때!
노람의 젊은 선지자였던
아단켈모는 대륙을 돌아다니며 지식을
쌓던 중 노람 신목에서 가엘파이스 대륙의
근원이 루시리스가 아닌 카오스고
카오스가 강림하면 대륙이 멸망할 운명임을 알게됨
알고보니 노람의 선조들은 이 진실을 견디지 못하고
가엘파이스 대륙의 근원은 루시리스라는 여론조작 + 역사조작을 시행함
절망했던 아단켈모는 노람 선조들이 남긴
천계로 가서 루시리스를 만나는 의식법을
발견하고 이에 따라 루시리스를 만나
가엘파이스 대륙 구해주세요 SOS를
치려고 함
근데 정작 해당 의식법은 카오스에 의해 변질되었기에 루시리스가 아닌 카오스를 만나는 의식법이었음
결국 카오스를 만난 2단 절망에 타락하여
카오스가 주는 힘을 받아들이고 각성자가 되어버림
루시리스가 다름 아닌 이 때 약간만 개입하여
아단켈모에게 내가 가엘파이스 대륙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만 보여줬어도
아단켈모는 타락하지 않았을거고
힐다 등 엘리시움 구성원들 죽지 않았을거고,
네튜가 개고생하지도 않았을거임
결국 루시리스가 그 무거운 엉덩이를
단 한번도 들지 않았기에
이 대재앙이 벌어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