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 광탈하고 새벽에 그림 재활훈련하다가 생각이 복잡해져서 잠깐 간단하게 딴거 그림


어찌저찌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꾸린 덱으로 토너까지 왔는데 막상 와보니 긴장 되는것도 있고 다른 사람들이 내 못난 플레이를 본다고 생각하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드네

못하는건 맞지만 그래도 마이너한 덱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고..

1승도 못따고 지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했다고 생각했는데 인방에서 내 리플 보고 완전히 압살당했다고 말하는거 들으니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인 내 멘탈이 조금 꺾이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요즘 중섭 신캐들 보면 죄다 성능 미쳤던데 그때 되면 내 애정캐들로는 한계가 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 같이 심란한 랑붕이들이 힘내라는 의미에서 슬픈 랑붕이 그루밍 해주는 마음씨 착한 리아나 그려옴

늦은시간이라 졸리기도 하고 글 잘 쓰는 재주는 없어서 글이 좀 두서 없을지도..


오늘 토너 하는 사람들도 광탈한 사람들도 기 죽지 말고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