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는 여신의 대행자... 즉, 제시카 같은 포지션이긴 한데

딱히 그에 대한 맹목적인 의무감은 없는 느낌

여신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그런 수준도 아니고, 그저 계시를 받고 움직임

'누구라도 마음에 희망의 빛을 가지고 있다면 여신의 대행자가 될 수 있다' 라고 하는 등, 직책보다는 사상을 중시함

걍 이졸데의 친구 같은 느낌으로 다가옴

운명의 문에서 보여준 행보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져 여신을 모독하기 시작하면 기억을 지우는 임시 방편... 으로 통제를 하고 다님

갈 곳을 잃은 난민들을 보호해 주는 등, 나름의 선행을 하기도 함

죄인왕 페드로에게 굉장한 악감정을 가지고 있음






이졸데는 토이바르의 수호자, 진정한 용, 최초의 의지 이런 타이틀이 많은데 

과거 이졸데의 희생으로 토이바르의 위기를 구한 것처럼 묘사가 됨

하지만 이졸데가 긴 잠에서 깨어나 다시 한번 토이바르를 찾았을 때는, 은혜를 잊은 사람들에게 그저 괴물 취급 당했을 뿐임

그리고 잠에 든 사이, 혼돈의 의지에게 침식 당했음

이졸데는 항상 혼돈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며, 그 힘의 균형은 팽팽하게 유지되는 중임

오히려 보란 듯이 혼돈의 의지를 제어해서, 적들을 해치우기도 함

이졸데는 원래의 힘을 잃은 상태였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힘을 회복하게 되는데...

이졸데의 힘의 원천은 토이바르의 '의지' 그 자체였고, 토이바르에 살아가는 생명들의 의지에 달렸다는 것을 알게 됨





혼돈의 의지 : 때가 되면 너에게 증명해 보이지...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영원불멸의 존재가 되리라는 것을!


이졸데 : 맞서겠다...


이졸데 : 만물의 암면(暗面)과


이졸데 : 나와 공생하는 그 의지와


이졸데 : 영원히 봉인되어야 할 그 상징...


이졸데 : 알하자드에게.



이후 이졸데는 제이스에게 망각 마법으로 기억을 지워 달라고 하는데, 이유는 정확히 모름 '맹약'을 위해서라나...

제이스는 이졸데에게 정말 괜찮겠냐고 묻지만, 이졸데는 기억은 사라져도 의지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남김

혼돈의 의지는 이졸데의 결단에 비아냥거렸지만, 결국 이졸데를 막을 수는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