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어렸을때 가이버를 너무 재밌게 봤었고 

한때 가이버 정발판을 다 소유하기도했지만, 작가새끼의 밑도 끝도 없는 작품유기에 좆같음을 느끼고 하차했었음.

다만 작품 자체는 바이오펑크 계열에선 선구 주자라고 할만한 작품이고

스토리도 괴수 디자인도 지금 기준으로 봐도 꽤 괜찮은 작품이다.

일러스트의 세명은

푸른 쪽이 가이버1(주인공), 검은쪽이 가이버3, 금색은 알칸펠 이다.

1. 가이버가 뭐임?

가이버는 작중 지구인류를 창조한 강림자라 불리는 외계인들의 생체타입 강화복이자 표준장비임. 

(유닛G라 불리우는 생체유닛이 달라붙는데, 그렇게 유닛G와 융합해서 변신하면 그게 가이버다.

머리의 녹색 보석이 컨트롤 메탈인데 이게 망가지면 가이버는 융합한 소체째로 폭주하면서 망가진다.)

강림자들이 지구 인류를 창조한건 강력한 생물 병기를 만들기 위해서였고,

그렇게 실험중 원시 지구인에게 시험삼아 유닛G를 입혀봤는데 

지구인이 입으니 이 가이버는 강림자가 입을때마다 수천, 수만배는 더 강하고, 심지어 강림자들의 명령조차 안듣게 됌.

(강림자들이 창조한 생물들은 무조건 강림자에게 정신지배당해 복종하게 창조됌)

그렇게 최초의 지구인 가이버(가이버0)은 폭주하고, 그걸 제압한건 원시 지구인의 정점이자 최강으로 만들어낸 

강림자의 충복인 생체병기 알칸펠이었음.

(알칸펠의 권한은 강림자와 동급이어서 모든 지구 인류는 알칸펠의 말에 강제로 복종하게됌)

폭주한 가이버0 때문에 강림자들을 두려움을 느껴 지구를 통째로 소멸시키려 들지만, 

알칸펠은 여기에 반발해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강림자들이 날린 소행성을 증발시키고 지구를 구해냄.

그 대가로 알칸펠은 몸이 망가져 장기적인 수면을 취하게 되는 몸이 되버린다.

(알칸펠은 작중 과거사가 밝혀지기전엔 최종보스 포지션이지만, 사실 이 녀석은 좋은 녀석이었어 의 원조 클리셰급 인물이다)

이후 수천년이 지나 현재.. 우연히 비밀 조직의 사고에 휘말려 유닛G와 융합해 

가이버1이 된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주인공의 나름 왕도적인 스토리가 강식장갑 가이버임.

(가이버3은 주인공이 휘말린 알칸펠이 수장인 비밀 조직의 간부 후보생이었지만, 일련의 사건 덕분에 유닛G를 얻고 

스스로 유닛G와 융합해 가이버3이 된 주인공의 동료면서 적이기도 한 포지션의 캐릭임. 목적은 세계정복.)

2. 기간틱 기간틱하는데 기간틱이 뭐임?

주인공 일행은 알칸펠과의 전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쳐맞고 소멸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인 가이버1은 자신의 주변 모두를 지키면서 적을 이길수있는 강력한 힘을 원했고, 

그렇게 강한 염원으로 주인공의 부활과 함께 만들어진게 가이버 기간틱이라는 가이버의 강화 폼임.

가이버가 기간틱 유닛을 불러내 한번 더 외장을 입는 형태의 강화폼이며, 

그 전투력은 알칸펠 휘하의 최고 간부들을 능가하는 힘을 갖고 있음.

(기간틱이 없으면 주인공 일행은 최고간부들보다 전투력이 밑임.)

다만 기간틱은 가이버1이 만들어낸 한개뿐인 강화폼이라 가이버1, 3이 동시에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다. 

(가이버3이 기간틱으로 변신할수있던 이유는 주인공인 가이버1이 멘탈이 걸레일때 허락을 받아서 사용이 가능해짐.)

한개밖에 없는거라 한명이 사용중일때 다른 한명이 착용하면 강제로 해제가 된다.

만약에 원작구현을 한다면 가이버1,3이 동시에 출전시 한명은 기간틱 변신이 안되는 페널티같은게 붙어야한다.

3. 근데 왜 연재도 멈춘 틀딱 작품이랑 콜라보를 하는데?

그게... 가이버란 작품이 피규어들은 아직도 현역이고, 나름 잘나가는 상품이라는거다....

심지어 내년에 신작 피규어들도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꽤나 인기가 있었던 작품이고

(인기가 가장 좋던 시절엔 서양에서 실사화 영화가 2편 나올 정도로 상당한 인기가 있었음.

이때 출연진 중 무려 스타워즈의 루크 스카이워커를 맡았던 마크 해밀도 있다.)

다들 알다시피 중국내 인지도가 높아서 나온 킹무라이 갓루퍼의 예시도 있기때문에..

왕이도 가이버를 젊을때 재밌게 본 세대였을거다...

성우를 보니 05년 애니 버전을 기준으로 내는거 같은데....

여튼 연식이 너무 오래 돼서 그렇지. 인지도가 0인 작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