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섭 토너 S15가 오늘자로 끝났다

대충 글로벌 서버 토너먼트와 한국 서버간의 캐릭정도의 차이라면


대충 이정도 세 캐릭이라고 보면 될 듯



대충 관으로 간 캐릭을 따져보면 이 세 캐릭 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런 세대 교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점은

대충 두 가지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


1) 결국 파일럿들이 가져온 최적의 답지는 탱버스트

2) 지속적인 힘싸움에서 힘을 발휘하기 힘든 암살 캐릭들의 한계로 사장



이 두 가지가 명백히 드러나는 경기는 결승 3경기인데


본인들의 앞마당이라는 로스탐 네온이

그냥 님탱커 란디를 시전 당하면서 힘도 써보지 못하고 당하는 모습이었다


리나는 클린 교환쌈에서 그렇게 우위가 있는 캐릭이라고

보기 힘든 느낌


보통 이 구도에서 탱젠실쪽이 우위를 점하려면 

들어온 딜러를 그냥 한방에 클린히트 해서 

탱 한 목숨으로 딜러 1개 이상의 교환을 내야 하는데



란디는 그런거 없다


레온은 스킬까지 다 빠져서 깡통이  되버렸고 란디는 1컷

긴은 잡을게 묘연한 상황


거의 만피를 만들어놨지만

할배의 절륜한 고뎀에 란디는 한방에 가버린다


이런 식으로 교환에서  답이 없어져 버리는 상황이 난다




이런 식으로 내 쪽 템포를 급하게 만드는 오보로와

베른을 효과적으로 우회 가능한 아단 정도만 밴 되고 나면

후공 어게인 메리트가 있는 후공이 훨씬 게임을 주도할 수 있다




란디로는 3연타를 견뎌낼 수가 없다

딜러들은 너무 베른에 취약한 편



이런 각성자 미러전 판도 있었는데

솔직히 뭘 후공이 어떻게 했어야 했다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냥 이런게 겜을 잘 한다는게 대표적으로

보이는 구석 아닌가 싶은데 서로 그냥 무난하게 수 두다 보면 이겨있는 느낌


즉 요약하면


1) 탱젠실을 뚫는게 조금 더 상대적으로 용이해졌고

탱젠실로 메리트를 볼만한 딜러들이 s15에는 현저히 줄어든 상황


2) 각성자 미러전은 특별한 로스터상의 유불리가 아닌 이상 메리트가 없는듯

그래서 순수하게 실력쌈에 가깝나 싶기도 하고 변수도 커서 대리하는 상위권들도

선호하지는 않는듯


이 정도인 것 같고 캐릭별로 총평을 하자면


로젠실 티어가 떨어지면서 최고 존엄이 된듯

굳이 이 캐릭을 풀고하려는 리스크를 두기보다 탱젠실을 뚫는 쪽을 택한다


솔직히 우승자도 허구헌날 이거 주고 뚫고 그러는 거 보면

이론상 티어가 내려간 건 맞는데 실제로 해보면 탱젠실 뚫는거

쉽지 않음. 아마 최상위권 제외는 여전히 탱젠실 딸각단의 파워는 유지될듯


탱젠실 줄거면 얘는 주지말자

잘못 만들어진 탱커

얘나 로젠실이나 최대 3스텍으로 제한 했어야 했다고 봄


젠실이 힘 빠지고 나니까

후공에선 얘네가 확실히 더 좋은 느낌


따뜻한 침대가 아니라면 살아갈 수 없는건지

전 시즌 대비 많이 실종한듯



딜러 최고 존엄 느낌??

뚫는 덱의 적이라 선밴을 잘 당함



슬로우 템포겜이 되나 난장판 쌈이 되거나 까다로운 녀석



무식한 란디 도륙자들


아마 S15 탱젠실 시대의 최고의 암살자



얘넨 그냥 암살을 못함


1회성 박치기 캐릭


아래 세 캐릭 정도가 지속력 싸움에서 별로 좋다고 보기 힘들어서

거의 갈락 말락 하는 선상에 있음


로스탐 레온은 이미 특정 맵이 아니면 메인로스터에서 보기 힘들고

그렌실도 굉장히 간당간당해서 아마 다음 메타 정도 되면 빠지지 않을까 싶다


얘는 티어 정리가 어려운 것 같은데

여전히 막기 빡센 구도도 있고 어떨 때는

엄청 소극적으로 써야 해서 맛 없는 경우도 있음


한 명이 쓰는거 봤는데 솔직히 재밌어 보이긴 함



대단한 녀석임. 지휘관 직격하는게 본체 만이라

용병은 용병 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