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39인데 좀 있다 3시에 날 넘어가고 일퀘 깨면 40이니까 40인걸로

※ 사기캐들 둘둘로 적당히 10일 정도 키우면서 느낀 점이라 실제 뉴비와 체감은 좀 다를 수 있음. 말 그대로 '느낀 점'들을 적어 봄.



0. 구 서버에서 시작했다면 활동 인원이 어느 정도(30명? 최소 20명) 되면서 '재앙' 난이도 여단전을 진행하는 여단에 들어가자.

- 일주일에 세 번 여단전을 진행하는 여단도 일부 있는데 일반적으로 두 번 진행하는 여단이 더 많고, 이 정도만 해도 재화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25~30대 랑린이는 이 여단전에서 가장 낮은 60렙 잡몹 한 마리조차 잡기 힘드니까 적당히 고인물들 초대해서 여단전 소탕으로 버티자.

- 전직 재료 수급 원활 → 영웅 전직 원활 → 해당 영웅들 성능을 온전히 쓸 수 있음(스킬 및 스탯 증가, 용병 해금)

- 아이템 강화 재료도 원래라면 시공 소탕해서 얻는 것을 여단 포인트로 구입해 스테를 아낄 수 있음

이렇게 아낀 스테는 형귀 등에 쏟아부으면 됨

- 라떼는 형귀책 재료 그런 거 없었는데 이제 이런 것들도 여단 포인트로 구입 가능함. 물론 최우선은 위의 전직재료 및 아이템 강화 재료 구입이고, 이게 남으면 사는 게 좋을듯

- 한 달에 한 번씩 여단 포인트로 '룬스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게 초반에는 수급이 한정적인 반면, 쓰려면 쓸 곳이 많아서 살 수 있다면 이걸 가장 먼저 사는 것을 추천


1. (골드가 부족하지 않다면) 의외로 망치가 모자랄 수 있음

- 같은 서버 친구끼리 주고 받는 우정 포인트로 망치를 살 수 있다. 우선 친구를 최대한 많이 늘리고 여기에서 망치를 수급하자

- 망치가 모자라다고 극 초반에 용뺑이를 도는 건 많이 아니고, 망치 사건 정도는 깨면 좋을 듯

- 근데 나는 글섭 5주년이라 얘네가 골드를 뿌려서 골드가 좀 남아서 그런 것 같고, 골드가 망치보다 먼저 모자라면 굳이 사건까지 안 깨도 될 듯


2. 수, 목, 일 협전은 되도록 도는 것을 추천

- 본계는 수목 협전은 어지간하면 거르는데, 랑린이 때는 유대재료도 상당히 모자라기 때문에 협전에서 먹는 것이 좋음

- 협전 돌 때는 레벨이 가장 높거나, 딱 봐도 고인물같은 사람들을 자리 바꾸기를 통해 1p로 보내고 시작하자. 그리고 오토 돌리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손컨을 빠르게 하거나, 오토 돌려도 되는지 물어보고 하자

- 일 협전은 골드와 망치를 둘 다 주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쭉 도는 것을 추천


3. 여력이 된다면 초기에 사기캐 하나는 집어가면 편하다

- 지금 계정 하기 전 사기 마딜러(각성자)를 하나 집고 게임을 시작함. 그리고 지금 계정은 사기 마딜러 2개를 집고 시작함(각성자+루크레치아) 각성자만 갖고 했을 때도 좋다고 느꼈지만, 2개 들고 시작할 때는 다른 게임 하는 기분이었음.. 

- 사기캐 없다고 못 하는 게임은 아님.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컨셉 잡고 R이나 SR로만 게임을 쭉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음

- 다만 사기캐가 있다면 아무래도 비비는 정도가 줄어들거나, 더 편하게 풀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


4. 여력이 된다면 조각작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자


게임 메인 창에서 밑에 '유대'에 들어가면 이런 캐릭 창이 나옴. 

여기서 캐릭을 누르면 캐릭 별 유대 창에 들어가짐



유대 창에서 '운명의 문'을 누르면 이런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영웅 조각을 매일 얻어 성급 업이 가능함

랑린이 기준으로 한 번에 이 다섯 개를 열기는 어렵고, 다 열더라도 일부 컨텐츠는 적힌 레벨에 비해 상당히 어려움

그래도 보통 첫 번째가 엄청 어려운 경우는 많지 않고, 저 레벨 3은 재료 요구가 많지 않으니 여력이 되면 첫 번째는 빠르게 열고 클리어해주자.

기본적으로 1, 3, 5번째(초기 영웅은 7번째까지)에서 해당 영웅의 조각을 주고, 한 맵당 하루 최대 1회, 그리고 이렇게 최대 9회까지만 가능하니 가지고 있는 영웅 상태와 재화 상태에 따라 적당히 잘 여는 게 중요


5. 형귀헬스장+훈련을 잘 올리자

- 기본적으로 랑모 공격은 용병 20타+영웅 20타로 구성되어 있고, 영웅 스탯을 올리는 것만큼 용병을 잘 올리는 것도 중요함

- 영웅들의 좋은 용병들 일부는 전직이 아니라, 훈련장 올리면서 해금되는 방식으로 열림

- 대표적으로 쉐리와 레온의 '천사', 로자리아의 '홀리 페가수스', 보젤과 루크레치아의 '마녀', 엘윈의 '가면 메이드', 베른하르트의 '늑대인간' 등..

- 사람에 따라 어떤 용병들은 잘 안 쓸 수도 있지만, 적어도 천사와 마녀는 빨리 뚫어주면 딜이 모자라는게 느껴질 때 쯤 딜이 개선되는 게 바로 보임


6. 캐릭별 느낀 점(루크, 각성자, 로자)

1) 루크레치아

- 그냥 미친 사기캐 그 자체. 이 캐릭처럼 사실상 별 조건 없이 3성부터 네 칸 사거리로 공격할 수 있는 마딜러는 매우 드묾.

- 인형을 사용해 치고 빠지기를 할 수도 있고, 아군 스킬 쿨을 줄여주어 더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해짐. 대표적으로 리아나와 함께 사용해 어게인을 더 자주 쓰는 일명 '리루크' 조합

- 사소한? 단점으로는 2차 전직시기(약 25~35? 40?)에 신관 루트를 타면 사용하는 용병이 전도사(신관 루트)라서 용병 딜이 떨어져 킬 결정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잠깐 있음.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으로는 아예 법사 루트를 타거나, 승병 훈련장을 빡세게 올려 마녀를 최대한 빨리 얻어 갈아타는 방법이 있음. 


2) 각성자

- 3성 기준 루크 급은 아니지만 얘도 상당한 사기캐

- 4성까지는 사거리가 세 칸이라 약간 아쉽지만, '저주의 속박'을 통해 적 기동성을 줄일 수 있음

- 적 이동을 제한하는 속박과, 초기부터 익힌 1.6배 계수+공격 후 2칸 텔레포트가 가능한 '저주의 신탁'으로 치고 빠지기도 가능함

- 초반에 배우는 텔레포트도 공격기는 아니지만, 두루두루 활용할 곳이 많은 스킬

- 지금은 얘로 시작하는 랑린이가 있을 리 없어서 상관없지만, 만약 얘를 초반에 얻는다면 최대한 빨리 5성을 찍어주자

근데 얘 45렙 던전 존나 빡세더라; 그래도 35까지는 그 정도는 아니니 여기까지라도 초반에 밀어서 매일 2개씩은 캐주면 좋음


3) 로자리아

- 기동성 좋은 물리 딜러. 본체 성능도 준수하지만 아군 전체를 보조할 수 있는 '수호의 검'이 굉장히 좋음

- 기병 루트(하이랜더)에서 25렙에 기사도를 배우고, 승병 루트(실버 나이트)에서 25렙에 수호의 검을 익힘.

둘 다 매우 좋은 스킬이라 룬스톤 여유가 된다면 둘 다 가져오면 좋지만, 여유가 안 된다면 아군 전체를 강화해 주는 수호의 검이 더 우선순위는 높다고 봄


4) 보젤

- 디버프의 신

- 근데 이거는 45 이후 블랙홀이나 어스퀘이크 같은 기술 배운 이후 이야기고, 그 이전 초반에는 그냥 최면+각성자 초절셔틀

- 근데 저 최면+초절셔틀 역할만으로도 형귀 잡을 때 상당히 편해짐; 


7. 그 외

- 의외로 장비 레벨은 그렇게 빡세게 안 올려도 10렙 이상? 초과? 이 정도로 비비는 거 아니면 그냥 할 만했음

그래도 45~50형귀 기준 스알 20렙 정도는 둘러줘야 형귀 빔 한 방에 가버리는 일이 잘 없음

- 유대인질 문제도 적어도 45~50? 정도까지는 해당 사항이 없다 보면 될 듯. 금 열쇠를 최초로 얻게 되는 시기가 40 이후이고, 무지개 열쇠는 이보다 더 늦음

- 마딜러들에게 괜찮은 성능 SR 악세를 1부 15장 ~ 20장에 걸쳐 총 2개를 줌. 이걸 잠궈 놓고 SSR 악세 늘어나기 전까지는 쭉 쓰면 좋을듯

- 장비 4개 세트가 모이는 대로 마부 깔을 맞춰주면 소소하게 도움이 됨. 어차피 거쳐 갈 장비이니 최대한 은마부나 금바부 정도로 수치는 고려하지 말고 종류만 통일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