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주차 남은 시점의 점수. (여담이지만 토너컷은 2030 아래라 생각함)


이번시즌은 저번시즌 대비 신규캐릭 추가등 변화가 매우 적어서 적응이 쉬웠음.... 이라고 쓰려다가 포기함. 

3탱2힐이 너무나도 강력해졌고 예전처럼 뽀록을 노리기가 더욱 어려워짐


이번 시즌 자주 본 공장덱. 보통 여기서 사그니가 빠지고 네하가 들어가서 용키우기 강화 혹은 아니에스로 단단함 강화 였던듯 함.

저번시즌 주요 캐릭인 마크렌, 웨탐은 정말 드물게 보였음. 일단 대부분의 유저가 선로젠실 픽 혹은 맞각성자 구도를 기본으로 하는 덱 구성을 잡고, 3탱으로 안정성을 가져간게 이번 시즌 공장덱이라고 생각함.


(본인의 아단켈모. 덱에서는 뺌)


그래서 생각하는 이번 시즌 최고의 키캐릭은 바로 아단켈모임. 젤돌이, 긴토끼, 네온, 그랜실이 있지 않냐고 하겠지만 이들은 한게임에서 모두 가져가긴 힘들고 탱, 로젠실에 막힌다는 약점을 가짐.

이에반해 아단켈모는 선밴 캐릭인 로젠실, 각성자를 제외하고 범용성, 유틸성이 가장 강력한 캐릭터임(주관적임). 즉 캐릭간 시너지를 올릴수 있는 국밥&2인자 캐릭이라고 평가할 수 있음(옛날 틀로렌, 루크가 그런것 처럼)

솔직히 탱뒤에 숨은 아단켈모는 공수 양면으로 엄청난 벽임. 심지어 주요 암살캐인 로스탐, 네하 상대로도 못해도 동귀어진 하는 악랄함을 가짐.


이를 저격하기 위한 픽이 위와 같은 픽임. 

컨셉은 아단켈모 공략+탱무력화 였음. 이를 위한 핵심캐릭은  케롤리안, 아즈사,  에마링크, 엑셀라임.

- 케롤리안 : 각성기 장판으로 아단켈모 포탈 없애기

- 아즈사 : 틀마 제외한 탱버스터

- 에마링크, 엑셀라 : 탱 무력화


중간 이런저런 실험을 하며 이 플랜에 아단켈모, 마크렌, 틀라쥬가 효울이 떨어지기에 뺐음. 실험은 나름 성공적이었고 결과도 나쁘지 않은듯 함.


그러니 혹시 이번시즌 좀 어려운 유저라면 아단켈모 무력화를 목표로 전략을 짜는게 어떨까 하는 의견을 드림.


사실 시즌이 얼마 안남는 시점에서 점수 올리기를 정석대로 하는건 쉽지 않을거임. 그러니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이라는 테란전 명언처럼 약간의 도박수를 덱에 섞는다면 게임고 신선하고 성적도 좋아지...겠지?


책임은 못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