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유저 처음으로 토너 진출했습니다


그동안 S1 골2, S2~S7 원더 찍먹, 512강 보상 생기고서 S8~S13은 512강만 찍먹했고
원더찍는 것도 쉽지가 않아서
토너는 그냥 언젠간 해보고싶은 꿈의 영역이었네요


능지도 부족하고
육아하면서 짬날때 폰으로 끌 준비하면서 스겜 위주로만 하니까 집중하기도 힘들었고요
몇시즌 정도 잘 되는 시즌에 트라이는 해봤는데 그 때마다 2000 승급전에서 계속 무너져서 실패했네요


지난 시즌에 8류그너 0폴리알 왕이 억까로
클라 지우고 랑챈에 접는다고 글까지 썼는데
한번도 안건드린 유대 광산 열심히 파서 살아남고


이번시즌 실2까지 강등되고 헤매다가 각/각전, 아니에스 날먹이 잘 통해서
평소 원더찍을 때보다 많지 않은 판수로 운좋게 토너 진출했습니다


몇주전에 주차해놓고 랑그 생각 별로 안해서 생각보다 별 감흥은 없는데
그래도 랑생 가장 큰 위시리스트 이룬게 기분좋아서 후기를 씁니다


명절시치 땜에 제대로 게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권없이 한 판이라도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