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의 모 국산 성인겜에서 1주년 파티를 하는데 거기에 동봉된 이벤트 테마에 맞춰서 패러디 예능덱을 짜봤다.


테마는 '도검류'이고 이에 맞춰서 팀원을 짰으며 자체적으로 스킬들을 밴픽하였다.


무적의 용 : 가변 일체 금지
모모 : 1스킬 금지 (알라의 요술봉이라서)
티아멧 : 2스킬 금지 (대검류라서)


원래 무적의 용 2스킬도 금지하려고 했는데 시보방거 덱이 돌아가질 않아서 그냥 호흡 버프라고 생각하고 쓰기로 함

그리고 티아멧 보다는 카엔(쿠노이치)이 더 테마에 맞지 않냐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덱이 돌아가질 않아서...


★전투원 셋팅★

우두머리 삿갓

이쪽세계의 삿갓은 롸벗이므로 살을 내주는 육참을 해줄 수 없어서 육참은 다른 애가 해줄거다.

삿갓 맞춤 덱이 아니기 때문에 예열 속도가 상당히 느린편이므로 예열이 될때까지 모모가 금란의 보호를 받지 않는 것을 이용하여
받피감을 뿌리는식으로 버티다가 골단을 터뜨려줘야한다.


부조장 모모

이 덱의 핵심이다. 금란의 보호 범위 바깥에 서서 묵묵히 적의 공격에 노출되어 쳐맞아서 살을 내주는 역할을 한다.(육참)

그것뿐만 아니라 해당 덱에서 가장 높은 딜을 낼 수 있으므로(티아멧이 2스 밴픽이라) 주요 한방딜러로 활약하기도 한다.


부조장 티아멧

공격력이 가장 높은 대상 어그로를 모모가 가져가야하기에 모모 전투속행 기준으로 딜을 할 것을 염두하여 회피 셋팅을 쓴다.

그래도 1티어는 1티어인지라 이러고도 딜이 나온다. 보호무시 공격이 들어올때 갈기는 '오르카의 규칙'은 가히 일품


살수 용

이름하야 용뷸라이저. 타수조건이나 효저깍 용도로 쓰는 1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2스를 쓴다.

방어 관련 버프 뿌리는 것 덕에 모모 전투속행 받피감 버프나 금란, 티아멧 회피 버프를 더 빵빵하게 충당해줘서 덱의 안정성이 올라가기도 한다.


살수 금란

전열에 선 대상을 보호하고 명경지수(에고 기프트 아님) 사용을 통해 일시적으로 적의 방어 능력을 완전 무력화하는 능력으로
조커 딜러 픽으로도 활용된다.
원래 보호범위가 부족하다는건 심각한 단점이지만 모모라는 특이 케이스 덕분에 이 덱에서는 장점으로 활용되었다.



★덱이 돌아가는 원리★

얘가 예열이 완료된 2스를 통해 적 전체에 걸쳐서 스킬 사용을 방해하고 고정 대미지를 줘서 마무리를 치지만

예열이 오래걸린다. 따라서

그동안 보호기인 얘가 버텨줘야하지만 회피 카운터에 취약하고 보호 범위가 빵꾸나있어서 장기적으로 버티기 어렵다. 따라서

보호범위에 들어가있지 않은 얘가 전투속행해서 얻는 광역 버프로 덱의 안정성을 책임지며, 행동력도 높혀주기에 삿갓의 예열 속도도 빨라진다.

삿갓의 고정대미지가 터지기 전까지 이 둘이서 주력 딜러로 활약한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해서 조금씩 버프를 보태어 안정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