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호드+사령관 방>

'사령관님 호위에 자원한다고 스승님에 대한 정보를 빨리 알지 못하는데..그렇다고 스승님을 찾으러 가고싶다고 말하기에는 물자는 고사하고 어디에 계시는지도 모르는데다 브리지스씨가 말하는 해변이란 곳은 지구에 존재하지 않은 장소라ㄱ..'


저..괜찮으세요?


아?! 그게..죄송합니다..잠시 다른 생각을..


괜찮아요, 안그래도 닥터양이 뭔가 확인해봐야할것이 더 있는거 같다고 어제온 투항자들의 장비에 대한 보고도 늦처진데다 팬텀씨는 어제 생존자분들을구하러 런던에 갔다오셨잖아요.


그렇긴하지만 오늘은 제가 자원해서 온건데 너무 쳐지면..


괜찮아, 컴패니언 애들도 앉아있는데 너는 안된다는 법은 없잖아. 아 맞다, 다녀왔어 형부.


우왔?! 당신은 언제..


다녀오셨어요, 스카라비아씨./응, 곧 대장도 올거야.


네?/'어라? 칸 대장님은 오늘 당직이라고..'


........


다녀오셨어요. 여..


꽈악~~~


'어라?'


쪼오오오옥~~


'엑!! 갑자기 키스? 아니 부부니까 문제없겠지만 갑자기?!!'


 

.../다녀왔다 여보.


왜? 아내가 빨리 와서 놀랍나?


아뇨!! 칸 소장님은 당직을 따로 빼시지 않았는데 무슨 일이 생긴건지 걱정이 되서..


걱정마라, 그저 오늘은 남편이랑 지내고 싶어서 다른이와 교대한것 뿐이다.


'어..혹시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나? 내가 듣기로는 칸 대장님은 자신이 맡은 건 미루지 않는다ㄱ..'


응? 자네는..


혹시 오늘도 사령관의 경호를 맡는것인가.


아, 네. 오늘은 제가 잠시 맡게되었습니다.


그런가...알겠네.


저..여보..


아?! 미안하다, 너무 세게 안아서 답답하게 만들었군.


아뇨, 잠깐 놀란거 말고는 괜찮아요.


그래, 그럼 어서 씻어야겠군.


아 네, 그럼 세탁할 옷가지를 주시..


물론 오늘도 같이 씻어야겠지.


ㄴ..


꼬옥...


 

저..여보?/왜? 당신도 같이 씻는걸 좋아하지 않나?


 

그렇긴하지만 아직 욕조에 물이..


그럼 물이 채워질 동안 평소처럼 서로의 몸을 닦아주게나.


......네♥


'우와..밖의 모습이랑 완전 다르네. 왜 경호대장이 피눈물을 흘릴듯한 모습을 보이는지 알것같다.'


아,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갈아입을 옷을 건내준다는 이유로 사령관의 옷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군. 


네? '안에 가운같은게 따로 있었나? 뭐 수건으로 가려도 문제없으면..' 알겠습니..


어라? 벌써 들어가셨네..뭐랄까 평소보다 예민하다고 해야하나?  혹시 생..


대장 생리는 아직 안왔어. 


히익?! 맞다!! 당신도 칸대장님이랑 같이 오셧죠!! 죄송합니다 다른 의미로 말하는게 아니라..


 

굳이 오해받기 싫으면 목소리 줄여. 하아.. 질투라는게 무섭긴 무섭네. 우리 대장이 저렇게 나올줄이야.


질투요?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혹시 다른 분들이 사령관님에게 후처를.. 아니 다른분들도 사령관님은 일처일부제를 원하시는걸 아시는데다 수명과 유전자상 칸대장님만의 관계를 맻는것이 장기적으로 유용한..'


그야, 다른 이와 같이 있는걸 않좋게 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 탈론 패더씨 안녕하세..


물론 칸대장님이 질투심으로 인해 대놓고 형부님을 감싸 안은것도 모잘라 새침한 모습까지 볼줄은 몰랐지만요!!♥♥ 설마 위기 대상이 있으면 형부에 대한 애정을 더더욱 보여주실줄은 몰랐네요!!♥


아, 네...'우와..탈론 패더씨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응? 근데 위기 대상?'


그래도 형부님이랑 가까이 붙어있는 빈도가 많이지면 대장님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 곤란해지니 앞으로는 자제해 주세요.


팬.텀.씨.


..................


.................네?


 

야, 우리도 알지못하는데 재가 알겠냐?/그래도 대장이 다른 이들을 대할때랑 다르잖아.


어....혹시 제가 칸 대장님에게 오해를 가질만한 행동을..


후우..역시 자각하지 못하셨군요.


대장님께서는 팬텀 당신이 형부님이랑 가까이 있는거 자체를 매우 경계한답니다.


네?! 그게 무슨..전 컴패니언분들이 사정이 생길때 대타로 호위하는거 말고는 없었습니다?


혹시 성격이 조용한거라면 같이 목욕하고 잠도 잔 네오딤이나 에밀리양도 있고..왜 스틸라인의 이프리트씨도 종종..


그야 네오딤이랑 에밀리 두사람은 정신적으로 어리고 이프리트는 형부님이 혼인하신뒤 스스로 조용히 지내거든요.'아마 대장님이 건들기전에 마리 소장님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물론 당신이 형부님에게 불륜같은 그런짓을 하지 않을거라는걸 잘 알죠. 하지만 대장님은 형부님이 직접 말을 걸었던 당신을..


적당히 해라. 아무 잘못 없는 애를 상대로 뭘하는거야.


죄송합니다. 대장님이랑 중령님이 저렇게 나오실줄은..


아뇨, 전 괜찮습니다. 확실히 이제 사령관님은 기혼자이시니 사령관님의 아내이신 칸 대장님이 불편해 하시면 사령관님도 안좋을테니까..


팬텀? 여기 있었구나.


네오딤?? 갑자기 무슨일로 온거니? 혹시 나 뭘 놓고..


아니 그건 아니고 사령관에게 부탁할게 있어서 왔는데..


 

........../아무래도 늦은거 같네.


늦어? 왜?? 혹시 야근이야?


어..그건 아닌고 방금 사령관님은 칸 대장님이랑 목욕중이시거든.


아, 섹ㅅ??


네오딤?! 그게 무슨 말이니?? 방금 목욕이라고 말했잖니!!


아스널 대장이 그랬어. 남녀가 단둘이 있으면 장소는 큰 문제가 없다고.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라.. 아,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네오딤이 뭔갈 착각..


 

뭐야? 왜 알고 있는거야?/혹시 다른 방도 다../왜 컴패니언이랑 비스마르크쪽 애들도 아는데 이쪽 애들도 알 수 있지.


 

저...여러분?


후우..아무리 밖에서는 조용히 지내도 알려지는건 시간문제인건가.


에이~뭐 어때? 서로 사이가 안좋다는 이상한 말이 들리는것보다는 낮지.


그래도 후계문제는 지금 당장 격기 싫은데. 왜 전에 이터니티가 혼인신고서를 가지고 온 바람에(162화 참조) 하마터면 형부랑 대장님이 오붓하게 섹ㅅ를 하다 그 난리를 볼뻔했잖아.


야, 단어는 좀 돌려말해. 아무리 여기 있는 애들이 알건 알거라고 부끄러워 할..


 

.........../사령관 동정 뗐어? 그럼 곧 루의 친구가 태어나는거야? 


어..그렇게 됬긴 했지. 그래도 조카가 태어나는건 시간이 걸릴테니까 천천히 기다려야 할거 같..


생리주기만 맞추면 임신 확정 아니야? 왜 한번할때 못해도 5번은 하잖아. 


야 임마!!


 

'확실히 사령관님도 남자이시니까..'/....


그런 이유로 못해도 1시간은 기다려야할거야. 거기에 그런걸 하고 나왔는데 너가 기다리고 있다면 상당히 어색해할껄데 괜찮겠어?


음...잠깐 생각해볼께 


아니면 저희가 대신 전달해 줄테니 혹시 기밀사항이 아니면 저희에게 알려드릴수 있습니까?


음....역시 기다릴께.


그래, 니가 곤란스러운거지 내가 곤란한게 아니니까 마음대로 해라.


근데 사령관에게 무슨 말을 할려고 하길래 기다릴려고 하는거야? 


그게..개인적으로 사령관에게 부탁이 있어서 왔는데..


물론 사령관이 거절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같이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서 말이지..


같이 해주다니요? 그게 무슨 말씀인지..


혹시 레이시가 샘 아저씨랑 데이트할때 사령관이랑 대장도 같이 있어달라는 부탁인거야? 왜 서로 많이 보니까 정이라도 들었는데 다른 애들 눈치보여서 사령관이랑 대장도 붙이고 싶은 거라면 ㅍ..


어떻게 알았어?! 너 독심술 같은거 써??


에?!!???


 

혹시 더블 데이트를 말하는거야?/확실히 브리지스씨랑 레이시씨 두분이 잘 어울릴거 같았는데 역시 이렇게 발전되는건가요.


데이트......


야, 혹시 사령관이랑 대장이 강제로 나와야한다고 착각한거 아니지? 아까 말했잖아 사령관이 거절할 수ㄷ..


대장님이랑 형부님의 야외 데이트라니!!♥♥ 이런 이벤트는 놓칠리가 없잖아!!♥♥


 

하아...이런걸 보여줘서 미안해./괜..괜찮습니다. 탈론 패더씨는 기뻐서 흥분하시는거잖아요. '그래도 저런 모습은 적응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