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모음집




갑작스럽게 발생한 인질극(?)으로 인해 상황은 급변했다.



"귓구멍 처 막혔어?! 양 손들고 물러서!!"



브라우니는 철충 유충의 목부분에 총검을 더욱 가까이 가져다댔다.



"알았어! 알았다고!! 제발...제발 시민분을 해치지마"


-턱



"커억..."



켈베로스는 곧바로 하베트롯의 목을 놓고는 양손을 든체 뒤로 천천히 물러섰다.



"어서 켈베로스 총으로 겨눠"



브라우니는 하베트롯에게 속삭였다, 쏘면안된다는 사실은 변치 않지만 켈베로스가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안됬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저년, 철충을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










-터벅...터벅....



켈베로스는 양손을 든체 뒷걸음질을 치면서 서서히 검문소 쪽으로 걸어가고있었다.



"검문소까지 천천히 걸어가"



브라우니는 한손으로는 철충 유충을 다른손으로는 착검된 소총으로 철충 유충을 겨누고 있었다.



"..."



그리고 하베트롯은 한손에 마체테를 다른 한손에는 기관단총으로 켈베로스는 겨눈 상황



처음에는 켈베로스에게 공무원증을 요구해서 호버 전차를 가동시킬 계획이었으나 이내 그만뒀다.



'하필이면 공무원증 위치가...'



공무원증은 허리춤에 있었는데, 그 바로옆에 리볼버가 들어있는 홀스터가 있던 것이 그 이유였다.



공무원증을 내놓으라고 하면 권총을 뽑아들 가능성이 있고



자신들이 직접 가져가자니 켈베로스가 제압할 가능성이 너무 컸다.



"제발 진정해,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지금은 그저 이 불안한 대치상태를 유지하며 검문소로 가는 수밖에 없다.



"그런거는 없다는걸 알텐데?"



"으으...."



브라우니가 그녀를 쏘아붙이자 켈베로스는 무력감에 끄응거렸다.




















"무전은 왜 안 받았던거야! 그리고 미쳤어?! 철충을 왜 여기로 가지고오는데?!!"



이프리트가 지금의 상황에 기겁을 하면서 소리쳤다.



"보이다시피 우리 모두 양손이 바빴어서 그리고 걱정마, 유충이 뭐 통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애니는 처리한거야?" 



이프리트가 들고있는 산탄총을 본 브라우니의 말에 이어서 켈베로스가 입을 열었다.



"이프리트, 어째서 아직도 여기있는거야? 애니랑 떠난 줄 알았는데"



시간상 충전은 이미 끝났어야 정상, 자신들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모두가 떠났어야했다.



"네?"



켈베로스의 말에 하베트롯이 조금 놀란 눈치였다.



"다들 들어봐 지금..."



"이프리트! 호버 바이크 준비...


!!!"



이프리트가 상황을 설명하려던 찰라 타이밍 나쁘게 나타나버린 애니



" "!!!" "



하베트롯과 브라우니가 애니의 등장에 눈을 휘 둥굴게 뜨고 이프리트에게 소리쳤다.



"우리를 배신한거야?!"


"인간님은 어디 계신거죠?!"



지금 다들 흥분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한 이프리트는 총구를 완전히 내린체 상황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절대 아니야! 다들 진정해"


"켈베로스!! 살아있었구나! 정말...정말 걱정..."


"애니!! 왜 이프리트랑 인간님을 모시고 떠나지 않은거야!!"



애니는 켈베로스의 얼굴을 보자 얼굴에 웃음끼를 띄면서 반응했지만 켈베로스는 애니를 보자마자 기겁했다.



"진정해!


그리고 거기 둘! 당장 총구 내리고 그 손에든거 저리 치워!"



"닥쳐!!"



이미 감정의 골이 깊었기에 양측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이 이어졌다.



"애니! 또 다른 시민분이 사로잡혔어! 어서 구출해야해!"



켈베로스가 식은땀을 흘리며 애니에게 곁눈질을하면서 말했다.



"홀스터에 손 가져다 대면 다 죽을 줄 알아!"


"손을 보여주세요!"


-척!



브라우니의 외침과 동시에 곧바로 하베트롯은 애니를 조준했다.



"애니, 그러지마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야"



이프리트 또한 애니의 손이 홀스터로 다가가고 있는 것을 보자마자 경고했다.



"이미 최악을 달리고 있는 것 같은데?"



둘에 대한 증오가 이전만큼은 아닌 애니였으나 여전히 꽤나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애니, 그런 태도로는 진전이 있을 수 없어"



하루아침에 저 둘을 향한 증오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고 아직 무의식적으로는 경계하고있던 것이기에 이프리트는 이해했다.



"..."



애니는 그 말에 따르지 않고 팔짱을 낀 체 이프리트의 눈치를 살폈다.



"둘이 쏘지 않을거라는거 알잖아?"



이프리트의 계속되는 설득



"...알았어, 알았다고"


-휙



애니는 마지못해 양손을 어깨 높이 정도로 대충 들었다, 둘한테는 충분하지 못했지만 애니는 나름 성의를 보인 것이다.



"브라우니, 하베트롯, 들어봐 애니와 이야기 끝났어,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어"



"무슨 의미죠?"



하베트롯은 그 말을 믿지않는 눈치였다.



"애니, 지금 무슨...?"



켈베로스는 애니가 양손을 들자 조금 충격을 받은 모양



"...후우, 그래 맞아 


더 이상 너희들과 싸울 마음 없어, 너희가 인간님을 위해서 싸운다는거 인정하겠다고


...너희가 끝까지 방아쇠를 당기지 않았던걸보니 믿을 수밖에 없더라"



애니는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개인적인 감정은 접어두고 약간 못마땅해하는 투로 이야기했다.



"설마...너도 속은거야...?"



"켈베로스, 지금의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갈거야, 전부 이해해 내가 다 설명할게"



켈베로스의 눈에 절망감이 묻어나왔다. 믿었던 애니한테마저 배신당했다고 착각한 모양



"...우리가 그 말을 어떻게 믿지?"



브라우니가 켈베로스를 째려보면서 질문했다.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우리는 있었는 줄 알아?"



애니의 적대감은 조금 옅어졌을지 몰라도 브라우니는 여전히 애니가 탐탁치 않았다.



"..."



물론 애니의 적대감도 없어진 것이 전부였기에 브라우니를 말없이 째려본다.



"인간님 머리카락 하나라도 건드렸었다면 각오해, 인간님이 용서하셨다고 해도 우리가 너한테 무슨 짓을 했었다고해도, 너가 한 행동들이 없던게 되는건 아니야"



"..."



이어지는 말에 애니는 조금 불편한 표정을 지으면서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지적을 당한 내용이 틀린것은 없었기에 그녀의 정곡을 찔린 것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대화가 점점 감정싸움으로 이어질 것이라 직감한 이프리트가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끼어들었다.



"일단 다들 서로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건 이해하는데 잠시 덮어두자, 지금 중요한거는..."


"인간님의 안전이죠, 어디계시나요?"



하베트롯의 즉답에 이프리트는 정답이라는 듯 옅게 고개를 끄덕였다.


"검문소 안에 있어, 안전하니까 걱정마"



"...두 눈으로 봐야겠어, 당장 모시고와"



브라우니는 잠시 검문소의 창문을 봤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작게 혀를 찼다.



"...당장은 안돼"


"뭐?!"



"애니, 그런..!"



애니의 말에 이프리트가 조금 놀라면서 애니를 나무라려했으나



"뭐, 철충을 가지고 인간님 만날 생각이야? 그거 처리하지 않는 한 절대 안돼"



그의 안전에 관해서는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는 애니였기에 불쾌하다는 듯 철충의 유충을 가리키며 설명을 덧붙인다.



"애니...아, 아까부터 무슨 소리야..? 처, 처리라니?"



켈베로스가 동공이 풀린체 헛웃음 소리를 내면서 애니를 바라봤다.



"하아... 이런식으로 하고싶지는 않았는데"



애니는 잠시 이마에 손을 짚으면서 중얼거렸다.



이전에는 그저 100년의 시간동안 켈베로스가 버틸 수 있게 해줬던 원동력이었기에 그냥 알고도 모른척 했으나 더 이상은 아니다.



인간님이 합류한 이상 언젠가는 지나쳐야하는 단계, 원래라면 시간을 들여서 서서히 인지시킬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방도가 없다.



"...켈베로스"



"애니...제발 정신차려, 잊은거야? 인간님들을 지키는게 우리의 의무잖아"



의무



맞는 말이다, '인간'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 바이오로이드의 의무이니



그저...



"...그건 인간님이 아니야"



철충은 인간이 아닐 뿐이다.



"그럴리가 없잖아! 뇌파가 느껴지고...또...또....어라? 에...?"



순간 자신만의 세계로 떨어진 듯한 켈베로스의 반응,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미안해 켈베로스'



하지만 그렇다고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



"...철충이지"



언젠가는 진실을 마주해야하니











...



......



..........



아니야








-털썩



충격요법이 제대로 먹혔던 것일까



"....."



켈베로스가 자리에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순인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있었다.



큰 충격이었으니 어쩔 수 없을 터, 그래도 다행이었다 적어도 지금은 그런 그녀를 보살펴 줄 수 있으니



"저기 있잖아, 그... 조금 안보이는데 가서 처리해줄레 아무래도..."



애니는 지금의 상황이 조금 불편했는지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여러 제스쳐를 취하고 말을 하고 있었다.



"싫어, 인간님 만나야 하는데 무슨..."


-슥...



브라우니는 자신이 뭐가 좋다고 그런 배려를 해주겠냐는 듯 망설임없이 총검을 철충에게 가져다댔다.



".....아니야아아아아아!!!!!!!"


" " " "!!!" " " "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타닷!



총알같은 속도로 켈베로스가 달려들었다.



"!!!"


-샥!



하베트롯은 곳바로 켈베로스를 조준했으나 끝내 방아쇠를 당기지 않고 마체테를 휘둘렀다.



-파악!



하지만 켈베로스는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왼쪽팔을 들어서 막아 약간의 자상만으로 하베트롯의 공격을 중단시켰다.



-빡!

"큭..."



그러고는 곧바로 자신의 머리로 하베트롯의 얼굴을 가격해서 하베트롯에게 코피를 터뜨리고는 브라우니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갔다.



"제기...."


-샤악~



브라우니는 급하게 철충 유충을 잡고잇던 손을 놓고 양손으로 참검된 소총을 고쳐잡아 휘두르려했지만



-탁~!



켈베로스는 그런 그녀를 무시하고 곳바로 철충 유충을 왼팔로 감싸안고 순식간에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샥!

"가까이 오지마!! 그러면 발포한다!!"



자신의 리볼버를 뽑아들어 그녀들에게 겨눴다.













그냥 쏴버려



'시민'분을 지켜야할거 아니야?



그게 너의 의무야! 공무원의 의무라고!



쏴! 쏴버리라고!



...



...?



내가 왜 아까 싸울때는 안 쏘고있었지?



인간님을 지키기 위해서...였지 아마



왜?



소음을 내면 안되니까...였지



왜?



그러면 인간님이 위험해지니...까



...왜?



그야 당연히...



당연....히









철...










시민분들을 지켜야해, 다시는 잃고싶지 않아, 누군가를 지키고 싶어, 지켜야해, 시민분들을 지켜야해, 시민분들이 안보여, 시민여러분? 어디계세요? 아 어라? 시민분들이 저렇게 생겼었나? 상관없어 뇌파가 느껴지잖아, 지켜야해 지켜...










"후욱....후욱...."



켈베로스의 숨소리와 표정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불안정하게 떨렸다.



-덜그러럭...



그녀의 FF Compact 357 리볼버는 연신 덜덜거리면서 브라우니와 하베트롯을 번갈아가며 겨누고 있었다.


"무기 버려!!"


"움직이지 마세요!"



브라우니와 하베트롯은 곧바로 날서린 목소리와 함께 그녀를 조준했다.



"그 총 안 치워?!"


-샥!



그때 애니가 소리치면서 하베트롯을 조준했다.



"너도 버려!!"


-착!



그러자 브라우니는 곧바로 애니를 조준했다.



"다들 총구 내려! 이대로 서로한테 쏠 생각이야?!"



이프리트는 기겁을 하면서 애니와 하베트롯 그리고 브라우니의 사이에 서서 상황을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그녀만이 유일하게 산탄총을 어깨에 멘 체 양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았다.



"하, 인간님을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쏠거야"



"나라고 다른 줄 알아? 시민분들을 지키기위해서라면 뭐라도 할거야!"



이프리트를 제외한 모두가 식은땀을 흘리며 방아쇠울을 메만지고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



"켈베로스, 일단 진정하고 방아쇠에서 손가락..."



애니는 브라우니를 조준하는 한편 곁눈질로 켈베로스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사실 브라우니를 조준한 이유도 켈베로스를 설득하기 위함, 어차피 자신도 브라우니도 심지어 켈베로스를 노리고있는 하베트롯도 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 때문이다.



"닥쳐!!!"


-척!



"!!!"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켈베로스가 애니에게 까지 총구를 옮긴 것이다.



"케,켈베로스?!"



이런적은 처음이었기에 애니는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적의가 가득한 저 눈빛 처음 느껴보는 켈베로스의 감정에 애니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



그 모습이 장관이라는 듯 브라우니가 숨을 내뱉었다.



"다...다 한패인거지? 너희들....너희들 모두 한패인거야, 너희들 모두 인간님을 죽이려는거야...그래..."


-...



자신의 품에 있는 철충 유충을 부드럽게 안은 상태로 주변을 향해서 총구를 이리저리 옮기는 켈베로스



마치 중얼거리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 모습이



'...미친년'



브라우니의 생각처럼 미친것처럼 보였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피해망상



"...까득"



순간 브라우니가 이를 갈았다.



"뭐? 한패?"


-터벅! 터벅!



그러더니 애니에 대한 조준을 풀고 성큼성큼 켈베로스를 향해 다가갔다.



"멈춰! 브라우니! 더 이상 자극하지마!"


"인간님을 죽이는 한패?"



이프리트의 재지에도 그녀는 켈베로스가 내뱉은 말을 비꼬면서 다가갔다.



-척



켈베로스의 권총이 자신을 조준했지만 그녀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분노를 토해냈다.



"솔직히 말할까? 그날 우리가 저지른 일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그날이 일어나게 된 이유가 그 망할 철충 새끼들 때문이었어!"



그날 자신의 죄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다, 켈베로스가 자신을 원망하는 감정 또한 부정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철충들을 인간님과 동일시하며 저렇게 행동하는 켈베로스의 모습을 보며 역겨움이 올라오는 것을 브라우니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


브라우니, 그 정도면..."



하베트롯도 같은 생각이기는 했지만 켈베로스의 안색을 살피자 표정이 조금 바뀌면서 브라우니를 말렸다.



"그런데 뭐? 그것들이 인간님이라고? 눈깔이 삐었냐?! 인간님 지킨다고 우리 두들길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철충을 지킨다고 이지랄을해?!"



"닥쳐....!"



켈베로스의 목소리가 떨렸다.



"브라우니! 적당히 해!"


-턱



이프리트는 보다 못해 브라우니에게 달려와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브라우니도 너무 흥분한 상태다, 평소라면 켈베로스를 자극해서 좋을게 없다는걸 안 상황에 이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일 리 없다.



"인류를 지킨다면서 철충과 편먹은..."



이내 조금 흥분이 가라앉으며 마지막으로 쏘아붙이는 브라우니였지만



"인류의 배신자 새끼...."



"!!!"



마지막 말이 켈베로스의 가장 아픈 부분을 찔렀고



"닥쳐어어어어어!!!!!!!!!"


-달카....



켈베로스는 방아쇠에 힘을 주었다.












"발포를 금지한다, 이건 명령이다!"



" " " " "!" " " " "



그때 검문소 쪽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그런데 그의 모습이 이상했다. 지금의 긴장 상태마저 잠시 잊고 어리둥절해 할 정도로



"...당신 왜 이불을 그렇게 하고 온거야?"



자신의 몸 앞에 양손으로 이불을 들어 온몸을 가리고 온 것이다.



마치 몸을 가리기 위해 커튼 뒤에 숨은 그런 느낌 도대체 왜 저러고 온 것일까



" "인간님!!" "



물론 목소리로 그를 알아본 브라우니와 하베트롯의 얼굴에는 감격의 미소가 지어졌다.



-...?



철충은 그쪽을 한번 쓱 보고는 이내 흥미를 잃은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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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편(보고 다음화 읽으면 좋음)



https://youtu.be/P8eG5EipRPg?si=Zu8TkskV6XFzqUdm



https://youtu.be/717RIHnnPqo?si=5oW2SbjpaYKYRK8q&t=716



켈베로스의 신뢰를 얻으십시요.


적정 스트레스 수준에 도달해 현실을 자각시키십시요.


신뢰를 얻지 못하거나 스트레스가 한계를 넘는다면 상황이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바이오로이드들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아이언 애니는 켈베로스와 비슷한 경험을 하였기에 설득을 통해 현실을 자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이프리트는 아직 켈베로스가 적대하지 않고 있기에 설득을 통해 신뢰를 얻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면 당신의 안전을 우려한 브라우니와 하베트롯가 무력진압을 시도할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십시요.


한번한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그 말이 어떤 의미로 해석될지 모릅니다.


행운을 빕니다.




본격 인천 비컴 휴먼 지금 시작합니다.


다음화 쓰면서 위의 영상들 상황 떠올리면서 디비휴 ost들으니 겁나 재미있었음, 대충 보이는건 첫번째 영상, 느낌은 두번째 영상으로


그러니 꼭 한번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