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너무 심심해...미친짓...미친짓이 하고싶다...!"


"또 무슨 기행을 벌이시려고 지랄이십니까 주인님?"


"후후...바닐라...마침 잘왔어...잠깐...

니 쟁반 위에 올려져 있는거 뭐지?"


"예? 오늘 주인님 아침밥

아닙니까? 갖은 지랄은 다 하시더니

이젠 텅 빈 대가리까지 깨지신겁니까?"


"그래...내 아침...내 아침밥은 어떻게 만들어졌지?"


"그야 당연히 요리..."


"요리...?멈춰 제ㅂ..."


"히히! 요리대회 발싸!"


"...시발"


그렇게 어거지로 시작된 요리 대회 

특이하게도 이번 심사위원은 소완 뿐, 사령관은 없다.


"왜 니가 열어놓고 심사위원은 짬때리십니까?"


"관전플이 더 재밌거든ㅎㅎ

자! 오르카 제2회 요리대회 시작!!"


참가번호 1번 포티아

"1번은 포티아양 이로군요 미트볼인가요?"

"네!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주방장님도 만족하실거에요!"


"후후...기대 하겠습니다.

...냠"


"어...어떠신가요...?"


"하아...포티아...?"


"네에...?"


"리제랑 리리스가 맨날 소첩에게 찡찡 대면서 

질질 짜는건 아실겁니다."


"근데 그 질질 짤때 나오는 눈물을 다 합쳐도

이 병신같은 미트몬스터 보단 덜 짜겠다 이 병신년아

소금을 시발 어떻게 했길래 그대로 씹히냐?

아~바다의 좆같이도 짠 맛과 육지의 ㅈㄴ비린 핏물맛을

합친거구나~ 그러고도 주방보조냐? 

이 아우로라 따까리 애새끼들 팝콘 셔틀년아"


 

"다음."


"히...히잉..."


참가번호2번 하치코

"하치코는 미트파이를 구워왔어요!"


"긴말 없이 시식해보겠습니다.

음..."


"하치코?"


"이 개 좆같은 익지도 않은 미트파이는

발정난년 분수 터진거 마냥 질척 거려서

니 보지 구녕 대신 사령관 좆에 쳐박아도 

상관 없겠다 그리고 시발 털은 왜 들어가있냐

이 개털년아 니 쉰내나는 겨드랑이 털도 넣지 그러냐?

또 민트 미트파이 이지랄 했으면 니 아가리에 치약 

한통을 다 부었을거다.

다음."


"죄...죄송해요...흐앵..."


참가번호3번 아우로라

("와...난...저렇게 욕먹기는 싫은데...")

"저...저! 기...기권할게요?"

("차라리 기권 하고말지!")


"기권이옵니까?"


"네!기권할게요!"


"흠...넌 시작부터 글러 쳐먹었어 이 대가리 2080년아

왜?니 손에 들려있는 존나 딱딱해보이는 

벽돌 브라우니가

내 목구멍에 쳐들어가는건 막고 싶었냐?"


"브?"


"너 말고 병신년아"


"그...죄...죄송..."


"죄송?죄송?시발 내가 뭘들은거지? 

왜 아직도 쳐서있는거냐?

아직 먹지도 않은거면 다른거라도 뛰어가서

쳐 만들어올 생각을해야지 죄송? 내가 말했지?

넌 시발 정신머리 부터가 존나 잘못됐어 알아?

내 목에 들어가는거만 막으면 될줄 알았어? 

대가리가 2080이라 그런가 니 뇌 사고방식도 

존나 상쾌하게 밀어버렸냐? 

니가 그러니까 아직도 내 따까리에

할줄 아는건 설탕덩어리 연성뿐이지 멍청한 골빈년

포티아 따까리로 쳐들어가서 소금 미트볼이나 배워

그게 훨씬 낫겠다 벽돌 조리사년아

다음."


"히...히익...딸꾹..."


"저...저기 소완?"


"네? 무슨 일이시옵니까?"

"그...참가자들이 다 기권했어..."


"아...그렇군요...그럼 이만 여기까지 하죠..."


"음? 근데 손에 그건 무엇이옵니까?"


"아?이거? 방금 내가 만든 미니피자야!  어때?"


"...야이 개병"





이후 메챠쿠챠 매도(?)당했다...





후...주제 추천 받고 삘받아서 다썼다...

고든램지소완ver

초반부 병신같아도 재밌게 봐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