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사령관님이랑 칸대장님이 밖에서는 아무렇지 않지만 방안에 들어가면 알콩달콩 보낸다는 말이 들리긴 했지만 표정부터 달라질줄이야.'

(하람이를 자신의 허벅지에 앉힌채 하람이를 백허그하며)..../저..그래도 팔은 꺼내야하는데요..

걱정마라, 내가 먹여줄테니 원하는게 있으면 말하도록 해라.

'사령관님은 몸집이 작고 말라서 인형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키가 크신 칸 소장님이 안으시니 소동물같은 느낌이야. 거기에 칸 소장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다니..자매들에게 말하면 절대 믿지 못할거야.'

.....

저기요. 아무리 사령관님과 칸소장님의 애정행각이 부담스럽게 느끼시더라도 너무 대놓고 정색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정색이 아니라 걱정입니다만.

네? 왜요? 혹시 두분의 위엄이 떨어지는게 문제에요?

그런 부분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당신도 근무해서 아시겠지만 이곳에 오가는 손님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그분들이 이 상황을 목도하면..

죄송하지만 오르카 규율에는 사령관님을 직접 보는게 죄도 아니고 두분이 꼬옥 붙어있는것도 죄는 아니잖아요. 물론 다른분들이 사령관님과 칸 소장님의 꽁냥거림이 부담스럽다고 말하거나 표현하시면 두분이 그만둘텐데 너무 걱정하는거 아니에요?

그렇긴합니다만 만약 이일이 다른이들에게 알려져 여러 의견(간섭)이 나온다면..

오르카 대원들중에서 불똥을 만들어 불만과 소란을 즐기는 이들은 없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물론 다른 분들이 사령관님과 칸 소장님에게 결혼에 대해 여러 의견(간섭)을 말하겠지만 굳이 다 들어야할 의무는 없는데다 오래만에 방밖에 나와있는 사령관님을 다시 방안에 지내게 만들고 싶은분들은 없을거에요. 

게다가 오늘은 더더욱 다른 분들이 오지 않으니 두분뿐만 아니라 다른 인간분과 작전관님과 레이시씨도 더 가까워지..

......

저기요? 지금은 제대로 정색한거죠?

이번에는 사령관을 주제로 말하다 갑자기 샘으로 넘어가서 의아함을 느낀겁니다만.

당신에게는 의아함과 정색은 같은건가요?

뭐 그래도 샘 그놈도 사령관처럼 특별한 이유없이 방밖에 나오는 편이 아니니 신기하긴하죠. 그것도..

썸을 타고 있다는 작전관님과 레이시씨 두분과 동시에 올줄은 몰랐죠. 다른분들은 작전관님이다 레이시씨다 두분중에 한분이 될거라 생각하지만 설마 두분을. 

죄송하지만 당사자들이 근처에 있는데 대놓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건 좀 그렇습니다만.

<오르카 카페 바깥 복도>

..라는 입모양을 하고 있군요.(네오딤이 준 은페장을 입은채 상황을 보며)

확실히 사령관님의 혼인생활보다는 관심이 적지만 브리지스씨와 작전관님과 레이시씨의 그런 관계에 관심을 보이는 인원이 있으니 님프양이 그렇게 말하는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아무리 조용히 말해도 자칫하면 들릴수 있다는걸..

미안하지만 자네때문에 저들이 뭐라 말하는지 잘 안들리니 조용히 하는게 좋겠군.

포격이 날리는 전장에서도 섹드립을 날리는 대장님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만.

대장말대로 비헌 목소리가 크니까 잘 들리는거 같아.

...그래 주의할께.

예전에는 아이들이 사령관 무릅을 베고 자는걸 보고 사령관이 어른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사령관이 칸 대장에게 안겨지니까 아기처럼 보여. 

근데 네오딤은 아직도 안오네. 이렇다가 사령관네가 다먹고 나가 놓치면 곤란할..

우으...

아, 왔다. 네오..

하아..다른 인원들의 신체에 금속을 역어 던지는것도 폭행이다.

마리 대장님?/ 마리소장님은 대장님과 다르게 휴일에도 전술과 체력을 증진하는 분이 왜 여기에??/은근쓸적 까는거 같이 들리는데 혹시 불만이 있으면 스틸라인에 파견해줄수 있다만.

(마리에게 붙잡힌채)하지만 둘 은 아저씨네와 레이시를 방해할게 보이니까 미리 대비한건데.

힘을 쓰기전에 말로 해결할 가능성도 있지 않느냐. 게다가 레이시가 브리지스 부녀와 사이좋은걸 긍정적으로 본다지만 다른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막는건 부당한 처사이며 오히려 그들이 비난받을 요소를 만들어 줄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화장실 간게 아니라 다른 인원들이 못오게 막는거였나.. 이건 저희가 변호하지 못하겠군요. 저희도 들키기전에 자수하죠.

비헌 잊고있는거 같은데 우리는 은페장을 입고있어 마리는 우리를 보지 못한다.

저기요,  칸소장님과 같은 생존게체이자 최전선에서 여러 적들이랑 겨루고도 살아남으신 마리 소장님이 저희가 안보인다고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응? 근데 페로는 안보이네. 도망갈리는 없을텐데.

이건 의외군. 자신이 존재가 사령관이 이곳에 있다는 표시로 여겨 네오딤을 버릴성격은 아닐텐데 무슨 생각이 있는건가?

일단 조용히 하십시오. 마리소장님이 다가옵니다!!

우으../흠..(카페 내부를 보며)브리지스와 그의 딸..레이시와 작전관이라..아직 어색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레이시와 작전관 두 사람은 서로 경계하지 않은거 같..

<카페 내부>

저기..아무리 사생활이라지만../너무 걱정말아요. 저희가 있어도 이렇게 하는건 저희를 신뢰한다는 뜻이니까요.

'설마 칸 소장님에게 이런..'/빠도 맘마 먹는중?

<카페 바깥 복도>

음? 그들말고도 다른자도 있는것 같군. 혹시 종업원인..

<카페 내부>

저 혼자서 먹을수 있으니까 칸 소장님도..

괜찮으니까 어서 먹어라(포크로 케잌 한조각을 뜨며)

아니면 다른게 먹고 싶은건가? 아니면 남들이 있어 부끄러운 건가?

아뇨, 저 혼자만 먹는거 같아서 칸소장님도 드셨으면 해서요.

당신이 먹은뒤에 나도 먹을테니 어서 먹어라. 

네, 그럼..(입을 벌리며)

 우물

.....

말이 안나올정도로 맛있는건가. 오늘 나오기 잘한거 같군.

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칸 소장님도 좋아하실거에요. 

알았다. 남편의 부탁이니 나도 먹어보도록 하지.(하람이 입이 묻은 포크를 자신의 입에 대며..)

<오르카 카페 바깥 복도>

.........

흠 이건 의외로군. 사령관을 노렸던 마리가 침착하게 보고있을줄이야.

그야 이제 시간이 흘렀으니 두분의 혼인을 받아드리시는 거겠죠.

.........

근데 너무 가만히 있는데? 사령관을 본 이후로 눈을 한번도 깜빡이지 않은거 같은데?

...........(마리에게 다가가며)

에밀리?! 아무리 은페장을 입었다지만 너무 가까이 있으면..

툭!!

........

휴우..다행이 들키지 않은거 같..

털썩!!

.........

마리 소장님?!?!!!/설마 칸과 사령관의 모습을 보고 선채로 가버릴줄은 몰랐군.

그래도 다행이 숨은 쉬는거 같아./일단 다른곳에 옮기지 만약 사령관이나 아저씨가 이걸 듣고 밖에 나오면 곤란해질게 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