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뷰웅신ㅋㅋㅋ"

"아주 잘 하는 짓이다."

"그만 웃어 미친년아..."

장화씨, 안 다쳤어요?

"네...전 괜찮아요..."


-조금전...


"장화야~커피 언제 나와?"

"지금 갈게요 냥..."


미끄덩!


"어?어?"


핫커피가 사령관에게 쏟아졌다...


"끄아아아악!!!!핫 커피가아!!!!!내가 익는다아!!!!!!"

"어? 사령...주인님!!"


다시 현재...

"죄...죄송해요...주인님은 괜찮으시겠죠...?"

"그럼여~사령관님이 누구신데요~

실수도 할 수있는거죠~잠깐 쉬고 계세요~"


"ㅋㅋㅋㅋ우리 장화냥이 주인님 옷을 

그렇게 벗기고 싶었냥?ㅋㅋㅋㅋㅋㅋ"

"주인님께 커피를 쏟다니! 

만약 주인님이 크게 다치셨다면

난 너에게 핫커피가 아닌 끓는 기름을 엎었을것이다!"

"하...나도 알겠으니까 그만좀해..."


알바가 끝난 후 수복실...


"주인님...괜찮으신겁니까?"

"뭐야? 입원까지 한거야?"

"왔어? 아~별거 아니야~그냥 2도 화상이래~"

"미안해...나 때문에..."

"에이~신경쓰지마~나 진짜 괜찮아!"

"아닙니다 주인님, 아무리 실수 였다고 해도,

주인님이 다치셨습니다.

호통을치실땐 호통을 치셔야 합니다.

만약 주인님이 크게 다치셨다면..."

"...(뚝...뚝...)"

"뭐야? 너 울어?"

"허...이거야 왠 말을 못하겠군..."

"어?ㅈ...장화야? 울지마..."

"흐흑...미안해...나 때문에...나 때문에...

여기서도 항상 내가 문제인거지...?"

"아냐~그게 무슨소리야? 뚝해!뚝!"


장화는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한다.


"흐윽...흐윽...죄송해요...버리지 말아주세요...

죄송해요..."

"그만 울어라, 주인님같은 분이 그런 실수로

버리실것 같으냐?

...내가 말이 심했나보군...상처였다면 사과하지."

"그래 븅신아ㅋㅋ왜 질질 짜ㅋㅋ핫팩이 

그런걸로 버릴거면 나부터 버렸어야지 안그래 핫팩?"

"장화야...이런거로 너 안버리니까 일어나~

크게 다치지도 않았어~"

"진짜야...?(훌쩍...)나 안버려...?"

"다행이다...주인님이 나 버리는줄 알았는데..."


"당연하지,내가 만약 죽는날이 와도 안버릴게 장화야"


사령관은 장화를 꼭 껴안아 준다.


"헤헤...주인님 품..."

"흐음...핫팩~나도 안아줘!"

"그럼~이리와!

바르그, 너도 이리와~"

"네...네? 제가...감히 그래도..."

"어허! 명령이다! 얼른 나한테 안겨라!"

"그...명령이라면...받들겠...습니다..."


그렇게 넷을 서로를 포옹해줬다.

+다프네의 말로 넷이서 아침까지 했다는...



원래는 장화가 실수해서 놀리는 거로 쓸라했는데

걍 일케 씀

읽어줘서 고맙고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