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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랑 세계관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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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일 이후, 난 오르카 고교 장천퀵보 그룹과 함께 다니는 일이 잦았다.

나를 자주 괴롭히고 시비 걸던 일진들이 그녀들의 눈치를 보곤 피하니 쾌적한 학교 생활이 이어진 건 좋았지만...

"라붕아. 오늘 나... 안전한 날인데♡ 오늘도 풀케어 받아볼래?"


"야. 오늘 라붕이 나랑 플스룸 가기로 했거든?"


사실 플스룸에 가서 정말 플스 게임만 할 지는 모르겠다. 퀵카멜의 치마 주머니에 슬쩍 보이는 사가미 콘돔에 나는 학교 창 밖의 먼 산을 응시했다.


"아주 다들 발정이 났네... 으휴..."


"그런 넌 어제 니 집 끌고 가서 4시간 동안 따먹었잖아."


"뭐래? 따먹다니. 진실한 몸의 대화를 나눈 거지. 안 그래 핫팩♡?"


천아는 내 어깨에 손을 걸치곤 토닥였다. 어제 그녀의 방 침대에서 해가 저물고도 알몸으로 난잡하게 뒤엉킨 것을 떠올리자 나의 자지는 팽팽히 달아오르는 것만 같았다.


"...네. 맞아요 누나."


그렇게 별 다를 바 없이 나를 두고 투닥거리던 네 여자들 앞에 별안간 한 여자가 걸어왔다.



교복 대신 탱크탑에 가까운 나시와 작업복 비슷한 배기 팬츠를 걸치고 걸어 오는 한 여자, 단단한 복근과 살짝 땀에 젖은 보라빛 머리의 여자는 장화를 보곤 말했다.


"학교에서 보는 건 오랜만이네. 이모?"


그녀의 이름은 불가사리.
나와 동갑이었지만 육상부의 에이스였기에 교복을 입고 다니기보단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학교를 돌아다녔고, 늘 훈련 때문에 학교에 없기 일쑤였다.


"씨발... 썅년아 내가 학교에서 그따위 호칭으로 부르지 말라 했지?"


그리고 장화는 표정이 굳은 뒤 불가사리에게 쏘아붙이듯 말했다. 그러자 그녀도 픽 웃고는 이내, 미간을 좁히며 대답했다.


"누가 좋아서 이모라고 부르는 줄 알아? 언제까지 유치한 일진짓이나 하고 다닐 거야? 꼴 사납게."


그러자 장화는 피식 웃은 뒤 이내, 걸어가 불가사리의 땀 젖은 티셔츠의 멱살을 그대로 잡았다.


"진짜 내 언니 자식도 아닌 주제에 어디서 그따위 호칭이야 썅년아. 뒤지게 쳐맞고 싶냐?"


"욕하면 내가 쫄 거 같아? 개 같은 년... 나는 좋아서 부르는 건 줄 아나?"


"오. 싸운다. 싸워~ 누가 이기려나?"


"난 장화가 이긴다 한 표."


"난 의외로 불가사리가 이긴다에 한 표 검. 니들 콘돔으로 내기 걸래?"


별 쓸 데 없는 거로 뭔 내기를 거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금방이라도 주먹이 오갈 것 같은 상황에서도 그녀들은 여유롭게 내기까지 걸었다.


"...말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누나들?"


"어머♡ 우리 라붕이 장화 걱정하는 거야? 걱정 마. 저러고 으르렁거리다 말아."


천아의 느긋한 대답에 나는 긴장한 표정으로 둘의 사이를 지켜보았다. 몇 초의 시간이 흐르고 그녀는 멱살을 풀곤 짜증스레 불가사리에게 내뱉었다.


"...학교에서 그따위 호칭 쓰지 마. 좆같으니까."


"나도 엄마만 아니었으면 너같은 년한테 이모라 부르지도 않아."


엄마? 그리고 이모?
별안간 내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장화한테 누나가 있단 소리인가? 불가사리 정도의 딸이 있다면 상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자매 같은데?

뭔가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았지만 험악한 분위기 탓에 결국 나는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그날 내내, 장화는 굳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



"...신분증? 아 잠깐 대실만 하고 나오는데 무슨 신분증이에요?"


그리고 며칠 후, 휴일.
장화는 나를 데리고 근처 모텔을 잡아 섹스를 하려 했지만, 주인의 신분증 요구에 그곳을 빠져나가야 했다.


"하 씨발... 기분 잡쳤네."


"...장화 누나. 그... 그... 저, 굳이 모텔 말고... 플스방이나... dvd방... 뭐 이런 데도 있지 않아요?"


내 질문에 장화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싫어. 나... 그런 곳은 딱 질색이야. 좁기만 하고..."


"...학생들이 그렇다고 모텔 잡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천아도 나와 같이 모텔을 뚫으려다 결국 실패하고 그녀의 집에 들어가서 했었다. 물론 그녀는 딱히 자신의 집에 나를 들이는 것을 꺼려하진 않았는데...


"...집에 아무도 없으면, 집 가서... 해도 되잖아요... 누나?"


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묻자 장화는 나를 지긋이 바라보다 어이가 없다는 듯 말했다.

"라붕이...너, 내 남친인 척 군다?"


"...죄송해요 누나."


"...하아 씨발."


장화는 나와 쓰려고 사둔 것 같은 콘돔을 허공에 던지며 받길 반복했다. 저렇게 많은 콘돔이 필요했을까... 내 허리가 반사적으로 뻐근함을 느꼈을 그때였다.

콘돔을 손으로 잡은 장화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내가 살다살다 얘를 집으로 데려갈 줄은 몰랐네. 씨발."


"에?"


"... 따라 와. 대신, 집에 들어가면 누가 말 걸어도 아무런 대꾸도 하지 마."


서슬퍼런 장화의 대답에 나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렇게 말하곤 결국 나는 장화의 집까지 따라오게 되었다.

아주 큰 단독 주택 앞에 도착했다. 장화는 집이 아주 잘 사는 것 같았다. 정문의 도어락을 누른 뒤 문이 열리자 그녀는 넓은 정원을 지나 대문을 지문으로 열었다.

그리고 내게 보인 건 아주 거대한 집 내부였다.


"이게... 누나 집이에요?"


"왜. 내 집이면 안 돼?"


"아... 아뇨... 너무 커서 놀랐어요. 그러니까... 멋있어요... 집이."


"별로 듣고 싶지 않아. 들어오기나 해."


딱 잘라 대답하는 장화의 대답에 나는 순순히 들어왔다. 텔레비전 속 재벌들이나 살 것 같안 집의 안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 그녀의 방 앞에 다다랐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장화의 평소 성격과 다르게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가득한 방이 나왔다. 천아의 방에서나 맡던 향긋한 냄새가 풍겨왔다.


"하아... 내 방에 들어온 남자는 너가 처음이네."


"..."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장화는 침대에 눕곤 교복을 벗었다. 넥타이를 귀찮다는 듯 집어 던진 그녀는 검은 브래지어와 치마, 그리고 검은 팬티를 보여주며 말했다.



"...김라붕. 꼴리냐? 내 방에서 하려니까?"


어느새 엉거주춤한 자세로 터질듯 부풀어 오른 바짓섶을 그녀가 손으로 매만졌다.

그녀는 이내 지퍼를 내린 후 내 팬티 안에 불쑥 손을 넣어 발기된 내 민둥 자지를 쓱쓱 매만지며 말했다.

"...어휴... 커진 거 봐. 꼴리냐?"


"...네 누나."


나는 어느새 침대 위에 앉곤 천천히 장화  앞에 다가왔다. 그녀는 내 멱살을 틀어쥔 뒤, 내 교복 단추를 풀어주었다.



"그럼. 당장 내 아가방에 넣어야겠네...♡"



전보다 훨씬 누그러진 어투로 장화가 대답했다. 학교에서 보았던 무서운 일진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나는 이젠 익숙하게 장화의 브래지어를 내리고 가슴을 빨았다. 그녀는 마치 아기에게 모유를 주듯 젖을 내어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아... 으읏...에헤... 착해라... 우리 라붕이...♡"


그렇게 중얼거린 뒤 장화는 허벅지에 나를 눕혀두곤 그대로 바지를 끌어내린 후 쿠퍼액이 흥건한 내 자지를 팬티에서 꺼내 스무스하게 흔들었다.

이것이... 야동에서 보던 수유대딸인가. 어색하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젖을 물려주며 귀두를 자극하는 그녀는 심히 부끄러워 하며 내게 말했다.



"하아... 천아 이년... 지 집에서 4시간 넘게 섹스했다고 약올리던데... 천아는 이런 거 안 해줬지? 내가 더 꼴리게 잘 해주지... 그렇지♡?"


볼맨 소리와 다르게 장화는 내 귀두를 집중적으로 애무해주었다. 내 타액에 촉촉해진 장화의 유듀를 혀로 핥고 깨물며 절정으로 향해가던 순간이었다.


"하아... 하아... 넣고 싶어... 이 우람한 자지... 아아... 침대에서 몇 번이고 너랑 존나 박고 싶다고...♡"


벌컥.

그리고 문이 열렸다.



"장화 이모! 오늘 나 이모 비비 좀 써도..."


한 분홍머리의 앳된 소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 동시에...


"야 미호! 너... 너 노크는 씨발...! 노크 뒀다 국 끓였...아앗?!"


반나체로 내게 젖을 주던 장화와, 수치심도 모른 채 가슴을 빨며 자지를 자극당하던 난 저 이불 속에 숨어버리지도 못한 채 그대로 정액을 천장 위로 쏘아버렸다.


"어... 에... 그... 미안. 이모... 남친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있었구나."


미호는 조용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문을 닫았다. 사정 장면을 보여준 나도 엄청난 현타와 쪽팔림에 고개를 돌렸지만...


"아... 씨발. 미호 저 입싼 년... 언니랑 불가사리년한테 다 까발리고 다닐 텐데..."


그대로 얼굴에 내 정액이 묻은 채로 수유대딸을 하던 장화는 울기 직전의 모습으로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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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 "야. 자지 보여줘."의 김라붕이 모녀 덮밥, 자매 덮밥 하는 건 어떨까 싶다 꼴려서 써본 글읾...

뇌절 같아서 세계관 안 이을까 하다 그러면 덜 꼴릴 거 같아서 써봄.

이번엔 가족 공략 + 난교라 좀 내용이 길어질 것 같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