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명령에 따라 다른 인간을 해치고도 완벽하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지적이고 냉정하고 강철같은 정신력을 지닌 이 몸의 이름은 그 강대한 책임과 능력에 걸맞게 <멸망의 메이>로 정해졌지

라비아타마저도 내 호전성을 걱정하면서도 내게 전략적 선택을 의지하는데 말야

사실 메이는 호전적인 두뇌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