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의 역할군인 중장 보호기에 주목하여 대부분 탱커로서 자질 실격인 것 같다고 예상했고
나 또한 이런 스킬셋에 A랭크 중장 보호기면 좋은 캐릭터라는 소리를 듣긴 글렀겠네 라고 처음엔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녀의 소속을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캐릭터의 쓰임새 실마리가 잡혀가서 캐릭터의 윤곽이 드러나는 듯 했다.


고정 방어력이 많으며

방어 비례 스킬 위력 증가가 가장 높은 배율을 보유,

그리고 방어력 퍼센트 버프의 핵심 인원인 안드바리와 같은 소속.

보호무시 3x3딜 스킬...


이렇게 조각을 짜맞춰보니 결론은 하나에 도달했다. 얘는 방어력을 올리는 것을 중점 목표로 하는 딜러라는 사실을


★전투원 셋팅★

중장에게 2라운드 동안 받피감무 주는 아스널

원래 아스널은 중장 공격기에게만 2라운드, 나머지는 1라운드만 받피감무를 줬었으나
2명씩 밸패를 하던 시기 쯤에 '중장'에게 2라운드 뿌리는 것으로 변경이 되었다.

와쳐로 받피감무를 뿌리자니 스실을 포기해야하고
메리는 보호기에게는 받피감무를 안주고

빵빵한 중첩 가능 공벞을 감안해서 생각했을때 제일 좋은 선택은 아스널이라는 결론에 도출했었다.

1000%넘는 광역딜을 쏟아붓는 방어딜러 픽시

엄청난 깡 스위로 광스깍에 대고 3x3을 날려도 유의미한 딜이 뜨고 철파르탄 조차 클렌징이나 방깍 없이도 뚫는 개 깡패딜을 선사한다.

그런데 문제는 태생이 보호기라서 기본 공격력은 낮은 바. 스위는 미친듯이 높은데 공격력이 못 따라가고, 추가 피해량 같은 옵션도 없어서 가끔 '이게 안 죽네?'싶은 어이 없는 상황이 종종 연출되곤 한다.

분명 딜 뽕맛도 쩔고 싹 쓸어버리는게 가능할때는 시원시원하게 적들을 털어버리는데...
그 예열시간, 그리고 스펙터 등등으로 인해 딜이 안 박힐때는 좀 유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속성딜을 하는 철파르탄에게는 약한데 방어력이 워낙 미친듯이 높다보니 방관이 없거나 적은 물리 적들에겐 물리무효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받피감무가 활성화된 추격자에게 맞아도 1이 뜰 정도

핵심 장전수 레오나

안드바리 버프가 빨리 쌓여야하는데 레오나로 AP변경을 걸어 템포를 빨리 가져가게 해준다.
목뼈 컨을 이용해 상황에 따라 아스널, 픽시 등등을 주유해서 이득을 최대한 뽑아야하고
그렇기에 덱의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덱이 돌아가게 하는 핵심 버퍼 안드바리

예열할때 동안 메인 탱커인 알비스가 탱을 해야하는데
알비스의 회피율을 올리는 것도 안드바리고
레오나와 아스널의 행동력에 가속도를 붙이는 것도 안드바리다.
그리고 픽시의 깡방을 올려서 딜을 기하급수적으로 올리는 것도 안드바리다.

이 모든 덱은 안드바리로 시작해서 안드바리로 끝난다.

나와라 가제트 만능 탱커 알비스

받피감, 회피 모두 애매한 하위호환형 하이브리드 탱이지만 발할라에 있을때만큼은 다르다.
레오나에게 상시 받는 받피감 11%에 행동력, 회피, 받피감을 모두 올려주는 맞춤형 장비라 해도 손색없는 영전OS에 경장형 의족
그리고 행동력과 회피를 올려주는 회행칩을 껴서 도발 메커니즘, 회피, 받피감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뒤 안드바리의 버프를 통해 정점을 찍는다.
픽시가 강해질동안 만능형 탱 능력으로 도발을 걸고 장기전을 바티는 역할을 해준다.



★영상이 너무 길어서 하이라이트만 따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