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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다.

아니 정확히는 불쾌할 정도로 서로의 몸은 끈적거렸다. 마치 더운 여름날 서로의 살을 맞댄 돼지들의 느낌이랄까.

장화와 천아가 보는 앞에서 우리는 나체가 된 채 땀을 흘리며 천박한 애무를 이어갔다. 특히나 내게 안긴 채 버둥거리는 불가사리는 창문으로 내다보는 그녀들에게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보지 마... 보지 말라고 부끄러워! 흐읏... 아흣...♡"


"아... 나 꼴려서 못 참겠다... 진짜 둘이 야동 찍나봐 진짜로!"


"...하아... 진짜... 진짜아..."



철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고 장화와 천아는 메트를 이부자리 삼아 누운 나체의 나와 불가사리가 엉겨붙은 모습을 꿀꺽, 침을 삼키며 쭈그려 앉아보았다.


"하앗... 으흣... 하읏... 아읏... 내 유두... 괴롭히지 마 김라붕! 아앙♡"


힘으로 뿌리치려 했던 불가사리는 어느새 오똑 솟은 두 유두를 내게 보여주었다. 발버둥치던 힘이 천천히 허우적거림으로 변해갔다.


"땀... 맛있어... 불가사리..."


"내 땀 냄새가 대체 뭐 어쨌다고 이렇게 흥분하는 거야 김라붕! 흐읏... 아흣..."


불가사리는 필사적으로 메트 밖을 엉금거리며 기어나가려다 이내 내게 등을 잡힌 후 그대로 깔렸다. 그녀의 어깨를 빨고, 눌린 두 가슴을 손으로 애무해주며 어느새 팽팽하게 발기한 내 자지를 꺼내들었다.



"하아... 하아... 모, 못 참겠어..."


"어머... 우리 라붕이 자지 엄청 발기된 거 봐. 누나가 콘돔 씌워줄까♡"


"이 씨... 아, 아니 천아! 천아 언니! 제... 제가 잘못했어요... 아, 안 깝칠게요 언니!"


발기 되었다는 내 자지와 천아가 손수 쪼그려 앉아 내 자지에 콘돔을 껴주는 것을 보자 불가사리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제야 존댓말로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천아는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 남을 괴롭힐 때마다 보이는 저 소스라치는 미소. 천아는 지금 명백히 불가사리에게 벌을 주고 있는 것이다.


"으음~ 늦었어. 평소에 깍듯하게 대했어야지. 이왕 니 동생들이 맛본 라붕이 극태 자지... 어서 너도 맛 봐야지?"


"마... 말도 안 돼에... 내, 내가 겨우... 김라붕이... 내 첫 남자라고..."


"..."


뭔가 자존심이 상했다. 하지만 천아는 버둥거리던 불가사리의 귓가에 다가와 속삭였다.



"너... 몇 십분 뒤면 김라붕 밑에서 허우적거릴 걸? 얘 말이야... 섹스 진짜 잘 하거든♡"


"하아... 하아... 하아... 씨... 내가 미쳐... 왜 또 이런 거에 꼴리는 거야?"


장화는 이미 나체로 엉켜있는 우리를 보며 몸이 달아오른 듯 자신의 치마 아래 음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불가사리는 필사적으로 장화에게 매달려 말했다.


"장화... 이모. 정말 버릇없이 했던 거 잘못했어요. 이, 이모도... 이모 남친이랑 얘랑 하는 거... 시, 싫잖아요! 남친이 다른 여자랑 몸 섞는...으브븝?!"

"건방지게 조카 주제에 왜 설교하고 지랄이야."


그리고 장화는 마침내 팬티를 벗은 뒤 젖은 자신의 음부를 불가사리의 입에 강제로 갖다대었다.


"뷰웅신... 지 가족 다따먹었다고 불쾌할 땐 언제고."


"하아... 하아... 씨... 너... 내 클리토리스 이 세워. 좀 더 세게 애무하라고..."


"브븝... 우웁... 푸웁... 하읍..."


불가사리가 코를 박고 장화의 우악스러운 두 손에 머리채를 잡혀 커닐링구스를 하는 가운데, 그녀의 질구에서 뻐끔거리던 질펀한 애액이 메트를 적셨다.

딱 알맞았다. 나는 천천히 누구도 침범하지 못했던 오르카 고교의 운동부 주장 불가사리의 질구 안에 내 귀두를 집어넣었다.


"히윽... 으븝... 츕... 아흐읍...♡"


"우와... 우리 불가사리 안에 라붕이 자지 쑥쑥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불가사리의 땀에 젖은 것과 같은 불가사리의 뜨겁고 쯔북한 질벽이 내 자지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육상을 전공한 그녀 답게 질벽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내 귀두를 자극했다.

한 번 움직이자마자 불가사리는 버둥거렸다. 하지만 장화의 음부에 입을 계속 맞출 뿐이었다. 어느 정도 달아오른 그녀는 홍조를 띤 채 내 얼굴을 들어올렸다.


"하아... 하아... 내가 기분이... 씨...발... 좋아해야 할지... 싫어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


"...내 큰 조카. 살살 해줘♡"


그리고 장화는 고개를 틀어 내게 키스했다. 이젠 익숙하게 그녀의 혀가 내 입 안을 밀고 와 내 혀와 얽혔다. 그녀와 나의 타액이 섞여 불가사리의 등에 떨어졌다.

동시에 나는 빡빡한 불가사리의 안을 내 자지로 마음껏 휘저었다. 불가사리는 버둥거리며 장화의 음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받아마셨다.


"...참. 가족애 끈끈하네. 장화야... 너 라붕이 평생 잘해줘야겠다... 이렇게 조카랑 화해도 하고."





"하읍... 츕... 츄릅... 하읍... 으읍... 라붕이... 입술... 달콤해..."


"장화 누나... 황홀해요."


위에서는 순애의 키스가.


"읍... 츄룹... 푸웁... 푸하... 그만... 아부부♡ 수... 숨 좀... 쉬... 하읍...♡"


아래에선 음란한 커닐링구스가 이어졌다. 육체의 3중주가 이 더운 체육 창고 안에서 이루어졌다.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콘돔에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히으그극... 하읏...♡ 뜨... 뜨거..."


땀범벅이 된 채 장화의 애액이 번들거리는 입술을 떼어내며 불가사리가 외쳤다. 내가 자지를 빼자 잔뜩 싼 콘돔이 주르륵 기차처럼 빨려나왔다.


"어머... 벌써 하나 쓴 거야?"


"자... 잘못했어요 천아 언니... 이제... 저 더워요... 뜨거워요... 이, 이모한테 잘 할 게요... 그만..."


천아는 거의 빌듯 도게자를 하는 불가사리를 보다, 이내 콘돔을 꺼낸 곽을 보여주곤 말했다.


"불가사... 아니 편하게 부를게. 뚱아. 너... 콘돔 한 곽에 낱개 콘돔이 얼마 들었는지 알아?"


천아의 말에 불가사리는 사색이 되었다. 천아는 대답 대신 콘돔 곽을 손으로 탈탈 털었다. 그녀의 손바닥에는 콘돔 세 개가 떨어졌다.



"네 개. 아까 하나 썼으니까... 이젠 세 개네?"


천아는 내 정액이 가득 찬 콘돔을 흔들거리더니 이내, 그 입구를 불가사리의 입에 넣곤 쭈욱 짜내었다. 순식간에 입에 정액이 들어간 그녀가 삼키지 못하고 뱉어냈다.


"이거 정액이 피부 미용에 진짜 좋다는데... 마시지 그랬어?"


"자... 잘못해써... 히이이이익?!"


"...미안 불가사리. 내가... 너무 일찍 쌌지? 이번엔 충분히 즐기게 해줄게."


그리고 나는 강제로 눕혔던 불가사리를 끌어올렸다. 내가 불가사리의 두 허벅지를 손으로 지탱해 끌어올린... 이른바 들박 자세.

내 스스로도 어째서 이런 힘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탄탄한 복근을 가진 그녀가 내게 안긴 모습은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여전히 분기탱천한 내 자지에 천아는 콘돔을 끼워넣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실수 하지 않겠다는 듯 뜀틀에 내 등을 기대고 앉아 불가사리의 질구에 다시 내 자지를 밀어넣었다.


"꺄흣... 어... 엄마앗!"


핀토와 드라코도 삽입할 때 놀라 홍련을 불렀는데... 장녀인 불가사리까지 이럴 줄이야. 나는 여전히 뻑뻑하면서도 질꺽거리는 그녀의 질벽을 느끼며 허리를 흔들었다.

자신의 보지에서 내 자지가 피스톤질 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것도 모자라 천아와 장화에게까지 그 장면을 보여지는 것이 부끄러웠는지 그녀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 이모! 보지 마! 어... 언니도 보지마세요! 흐읍... 하읏... 흐읏... 아흣...♡"


"불가사리... 땀냄새... 더 진득해져 와..."


그리고 나는 어느새 불가사리의 땀에서 풍겨 오는 여자의 페로몬 냄새 때문일까, 대담하게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동시에 클리토리스에 손을 갖다대어 비볐다.


"하앙... 아읏... 변태... 변태! 제발... 제발 그만... 그만 찔러! 그만 만져엇... 하앙...아흣♡"


"뚱이야."


"하앗... 으읏... 하읏...♡"


"...이제 너한테 솔직해지는 건 어때? 니 근력 정도면 라붕이 뿌리치고 도망칠 수 있잖아?"


천아의 돌직구에 불가사리의 표정은 사색이 되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장화는 자신의 젖은 검정 팬티를 짚곤 그대로 불가사리의 입에 쑤셔넣었다.

"으븝... 읍...♡"


"오늘 불가사리 여기서 야자 하고 가야겠네?"


"김라붕. 창고 문 열어두고 갈 테니까... 콘돔 다 쓰고 나가. 알았지?"


"으브븝... 으브브읍?!"


두 여자는 손을 흔들곤 창고 문을 슬며시 열어두곤 나갔다. 천아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불가사리는 내 몸을 뿌리치지도 못한 채 그저 내 피스톤질에 허우적거릴 뿐이었다.


*


지겹게 매미가 밖에서 울어댔다. 어느새 석양이 뉘엇거렸지만 불가사리와 나는 아직도 섹스 삼매경이었다. 이젠 그녀의 조임 좋은 보지에도 적응된 나는 완벽히 그녀를 함락시켰다.


"아으그극... 하읏... 흐읏... 하앙... 더... 더 찔러줘... 하읏...♡"


쯔북거리던 불가사리의 보지는 어느새 그녀의 애액과 내 정액으로 그득해졌다. 이미 콘돔은 다 쓴지 오래였다. 하지만 나도, 불가사리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미 내 생 자지는 불가사리의 질벽을 마음껏 유린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제 내 귀두가 어떻게 생겼는지까지 보지의 감촉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석양이 불가사리의 몸을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는 내게 안긴 뒤 몸을 비볐다. 서로의 땀이 지저분하게 엉겼지만 찝찝함도, 그만 두는 것도 잊은 채 원숭이처럼 우린 교미를 이어갔다.



"하아... 하아... 키스... 키스으...♡"


"키스... 하고 싶어?"


"..."


끝내 자신이 굴복하지 않았다고 증명하는 그녀의 첫키스. 내가 얼굴을 들이밀자 불가사리는 머뭇거렸다.


"..."


그리고 나를 올려다보던 불가사리는...

"...츕♡"


내게 키스했다. 어느새 우린 연인보다 더 농후한 섹스를 이어갔다.


**


한편 오르카시의 저녁 슈퍼.

찬거리를 사고 나온 홍련은 저녁놀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후우. 오늘 요리는 아이들이나... 장화도 좋아할까 모르겠네."


늘 자신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자신의 여동생 장화에게 바쁜 경찰 일 때문에 신경 못 써주는 것이 내심 신경이 쓰였던 홍련이었다.

그녀는 기분 좋게 장바구니를 들었다. 그녀가 편하게 입은 맥시 드레스가 바람에 휘날렸다.


"후우... 덥다... 그나저나... 요즘 애들이나... 장화나... 라붕 학생을 상당히 좋아하던데... 언제 한 번 내가 따로 만나봐야 하나? 좋은 학생 같던데..."


홍련은 구슬땀을 닦은 뒤 다시 장바구니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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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라붕이 유부녀 홍련 공략이 시작될듯.

장화 가족 에피소드 끝나면... 퀵카멜의 중학교 동창인 호드 고교 일진 눈나들도 나올 예정읾...


...라오야 아프지 말자.
나도 오래오래 글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