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께에 “A를 믿기 B를 믿기” 풍으로 그리려다 로버트 이걸 어찌 그리나…하는 마음에 그냥 푹 하고 놓아 버렸던 러프를

뭔가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예감이 들어서 후다닥 색 칠하고 선 정리하고 우당탕탕 어찌저찌 미스 알프레드 부분만이라도 얼레벌레 완성해 봤다


(원래 초안은 오른쪽에서 로버트가 “너는 임신했다. 인간.” 하는 거였음)

안에 아저씨가 들어간 눈나는 굉장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