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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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형부를 안고 욕실로 데려와 간단한 샤워와 사랑을 나누고 방에서 또다시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지. 아니다 지금쯤이면 잠시 휴식겸 다시 하기위한 준비중..


  

.........


야, 니들 내말 안믿지.


그야 못믿지!! 그 사령관님이랑 칸 대장님이잖아. 특히 칸대장님은 너랑 다르게 섹드립은 커녕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결혼하자마자 그렇게 변한다고?!


확실히 루가루공께서 직접 보신거라지만 믿기지 않군요. 한떨기 작은 꽃같은 페하께서 격렬히 사랑을 나눈다라..이미지를 상상하기 조차 어렵네요.


미안하지만 확실하게 존재하는 증거가 아니면 믿기 어려울거 같은데. 만약 니가 한말을 시라유리가 들으면 '그런 찌라시는 누가 퍼트린거죠?'말하며 어이없어 할거야.


이야..우리 대장이랑 형부 이미지가 교과서같은거에 나올법한 인물들 이미지일줄은 몰랐는데.. 


........(132화 참조)


응? 근데 넌 아까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냐? 


ㅇ..어..어?! 그..


그야 나무 당황하먼 입자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그렇지. 아스널 대장님이나 임펫 원사님이면 모를까 칸 대장님이 사령관님을 강간하듯 허리를 흔들어 대다니..상상조차 안되네.


그야 대장이랑 우리 변태이자 부관이신 탈론 패더가 카멜과 함께 대장과 형부의 질퍽한 사랑을 비밀리에 부치도록 노력하고 있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패더는 대장이 형부를 열심히 따먹는걸 자랑하고 싶지만 형부가 대장이 부끄러워 한다고 우리(호드)에게 퍼트리지 말라고 부탁해서 피눈물을 흐르며 입을 닫는거지만.


헌데 루가루공의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 우리에게 말하지 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야 형부가 '부탁'한거지 '명령'한게 아니잖아. 게다가 너희가 내말을 듣고 다른이들에게 퍼트리기에는 니들도 안믿는 표정이고.


흐음..하지만 만약에 너 말이 사실이면 오르카가 난리가 날껄. 안그래도 사령관이 우리랑 애를 가져도 문제가 없다는것도 난리가 나기 충분한데 소동이 나기전에 칸대장님이 사령관을 데리고 가버려 몇몇 애들이 눈돌아가는걸 이세계에 온 인간들 덕분에 막았잖..아니 시선이 돌려졌다는게 맞겠구나.


그래도 브리지스는 페하에게 간섭은 커녕 제 할일을 묵묵히 하려고 하니 몇분의 의심을 제외한다면 대다수 대원들은 브리지스를 신뢰하지요.


특히 작전관께서는 브리지스와 그렇고 그런 관계라고 하던데..드라코 공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신지요?


엥?! 왜 갑자기 엄마랑 아저씨로 넘어가???


 

그야 브리지스와 작전관의 썸도 오르카의 관심요소이니까요./맞아, 거기에 듣기로는 작전관님이랑 레이시와 삼각관계라던데? 


삼각관계? 그..경쟁하는거라면 잘 모르겠는데? 엄마랑 레이시는 사이가 좋아서 말이지.


게다가 아저씨는 아직도 전처를 잊지 못하는거 같아 보이는데다(149화 참조), 아저씨가 엄마랑 레이시를 친구나 같은 부류(한부모 가정,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는자)로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거든.


야, 남녀 사이에 친구에서 섹프에 부부로 가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뭘 걱정하는거냐? 


그치만 아저씨는 엄마랑 레이시를 성적으로 보지 않는거 같은데? 


그렇게 안보더라도 커플로 진전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괜찮아. 왜 내가 이 하사님이 밖에 나갈때마다 결혼하기전 사령관님 방에 지냈던거 말하지 않았어? 그때 난 이프리트 하사님이 될 줄알았는데 말이야. 


그래? 난 뽀끄루나 팬텀이 사령관이랑 이어질거라고 들었는데? 


뭐, 그때 페하께서는 사적으로 나가는 일이 없어 만나는 분들마다 그런말이 나돌았었죠.


미안하지만 결혼한 지금도 잘 나가지 않는데 필수품을 구매하거나 쓰레기버리러 나갈려고 하면 패더나 케시크가 자원하는 바람에 더더욱 안나가거든.


물론 아저씨가 오늘같이 형부를 데리러 나가려는 경우가 있지만(150화, 187화) 그것도 매우 가끔인데다 다른 애들이 사적으로 형부를 부르면 대장이 싫어하는 티를 보여줄거라고 누가 알았겠어? 


게다가 방안에만 있어서 살이 찔줄 알았는데 오히려 빠져버렸네? 섹ㅅ가 칼로리 소모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다이어트하는 샬럿보다 더 빨리 빠질줄은 생각하지도 못했지.


푸읍?! 갑자기 제 이야기로 넘어가는거죠??


그야 너 혼자 니가 싸들고온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고 있잖아. 그것도 유령이 장사하는 이곳에서.


그렇고보니 너 유령에게 기권했었는데(64화) 아직도 재승부를 신청하지 않았네? 혹시 승리할 가능성이 없어서 진상../그런 비겁한 짓은 안해요!! 전 여기에 그 유령분이 있는지 몰랐고 여기에 다른 음료를 허락을 맡았어요!!


'그래도 다이어트 하는건 부정하지 않네. 근데 내가 알기로 그것만 마시거나 저칼로리 식단으로 먹어야하는데..'


 

저..주문하신 감자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아, 타이밍이 좋게 왔네요. 여기에 놔두시면 돼요.


그럼 잘먹겠습니다. 옴뇸뇸~


음~~~ 갓 나온거라 겉의 바삭함과 안의 촉촉함이 최상이네요. 게다가 내용물을 보니 냉동품이 아닌 수제로 하나하나 만든 제품이라니!! 마치 소완씨에게 대접받는 느낌이 드네요~


'저거 대충 세봐도 30개는 넘어보이는데 다먹는다면 칼로리가../'근데 고로케가 빵이 아닌 튀김이었나? 마치 밥반찬처럼 보이..응 여기 빵집인데 튀김이 있어?'


어머, 양은 넉넉하니 여러분도 같이 드시죠. 갓 나온거라 따뜻해서 너무나 맛있답니다.


 

정말? 어디어디../꽁짜를 준다는데 거절할 이유는 없지.


 

으음~ 맛있어. 이거 감자만 들어있는게 아니라 다른것도 들어있는거 같은데?/이거 맥주같은거랑 머..


다른건 몰라도 술은 안돼요!!


아니 같이 마시면 좋겠다고 말한거지 진짜로 가져온다고 말하지는..


....


..그럼 탄산있는거라도 주라.


<카페 주방>

'감자..확실히 프랑스가 감자를 많이 먹었고 왕실에서 홍보했다고 들은거 같은데..근데 총사를 운영하는 시기에 감자가 있었나?'


'그리고 드라코나 워울프를 제외하면 방금까지 샘 그놈이랑 하람이네가 있었다는걸 모르는데다 드라코는 말하지 않을거 같으니..'


저...


음? 추가 주문입니까? 아니면 아까 감자 고로켓을 주문하신 손님께서 일본식 크로켓(japanese croquette) 이 아닌 고로켓 빵(한국식 고로케)을 주문한거라 항의하시는겁니까?


아뇨, 오히려 호평을 하시는데..혹시 주방에 있어서 못들으신..


아, 홀에 있는 손님께서 말씀하신 오르카의 사령관님께서 아내분과 정사(情事)를 나누신거 말입니까?


아니 그걸 대놓고..그보다 아무렇지 않으시네요..


비록 제가 모태솔로라지만 저도 성인 남자이니 알건 알죠. 솔직히 님프씨도 알지않습니까.


그야 머리로는 알죠. 하지만 사령관님이시잖아요. 그런건 1도 관심이 없으신 순결한 사령관님이 칸 소장님에게 깔려져 야릇한 신음을 내시다니..


...'뭐..상대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그에 따른 편견이라는게 있느니까.'


게다가 브리지스씨도 작전관님이랑 레이시씨랑 같이 방으로 들어가시면..


죄송하지만 님프씨가 생각하시는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네?! 갑자기 초를 치시는거에요? 물론 아기도 같이 있어 하지는 못할수 있겠지만 자고있으니 그런거까지는 못하더라도 사이가 가까워질수 있지 않나요?


네, 친구로써 돈독해 질수는 있겠지만 두 사람을 이성..아니 여자로 볼까요?


네? 뭔가 확신하듯이 말하시네요?


..그야 저도 그런 경허..


저기..여러분..


어머나, 아우로라씨 언제 오셨어요?/아?! 죄송합니다. 사장님이 오신줄도 모르고..


아뇨, 서로 소개를 해주는걸 잊고 가버렸는데 잘 지내서 오히려 죄송하네요.


분명 오전때 소완씨에게 요리(디저트 제외) 검사를 맡고 오신다고하셨죠? 결과는 어떻게됬나요?


다행이 새로 오신 오창석씨가 가르쳐준 감자조림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합격선을 넘었는데..


'그래서 주방에 없던 고기랑 간장이 있었구나..'그럼 좋은거 아니에요? 헌데 왜 표정이 안좋으세요?


그게..주방장님이 예전에 알려준 레시피가 아니라 오창석씨가 알려준 레시피로 한거라 주방장님이 흥미(명분)를 가ㅈ..


<카페 홀>

아~~ 우리 대장은 언제 임신해야 형부를 따먹는걸 멈출까나? 패더가 환장하는건 익숙하고 케시크도 같이 보는것도 눈에 익숙한데 형부의 신음소리는 아직도 신경쓰이단 말이야.


영화볼때 소리를 키우고 술에 취해도 뭔가 귀에서 거슬린단 말이지. 이럴줄 알았으면 방음벽 설치할때 더 좋은걸 깔걸그랬나?


<카페 주방>

히익?!!


 

아우로라씨?! 괜찮으세요?/하아.. 아무리 여기에 저 손님들 밖에 없더라도 더이상은 곤란하니 잠시 주의를 줄..


고오오오오오오...


응? 왜 살기같은게..


하..하하..


그게..오창석씨의 요리 방식에 흥미가 생겨 같이 따라오다 그만 워울프씨가 한 말들을 듣고 지금 이렇게...


'나 소완씨가 표정이 굳어가는건 요리말고는 못본거 같은데..' 저기..괜찮으세


하하하하핳!! 그렇리가 없잖습니까?! 순결하신 주인님께서 그런 짓을 당하시다니 말이 되지 않사옵니다!!


막말로 전투말고 할줄 아는게 없는 칸 대장께서 주인님의 쾌락을 만족시킨것도 모잘라 칸 대장의 말에 복종하게 만들었다고요? 그게 말이나됩니까?!!


 

주방장님?! 매우 이상한 방향으로 착각한거 같은데요?!/'..왜 경호대장님이 주방장님을 경계하시는 이유를 알거같네..'


'예전에 재가 날 죽일거라고 리제가 말했지..(외전 17참고) 설마 멸망전 상류층 담당 세프가 질투심이 많을줄이야.' 일이 커지기 전에 시디가드와 수복..


휘리릭~~ 쾅!!


  

......../방금 중식칼 같은게 날아갔...


히익!!! 주방장님 갑자기 칼은 왜 던지시는 거에요?!?!


후후후후..맞아, 주인님이 더렵히진것에 놀라는 바람에 주인님의 혀를 농락한 니놈을 처리해야하는걸 잊어버리면 안돼지.


 

감히 ags도 아닌주제에 소첩보다 먼저 주인님의 혀를 농락(외전 16참조)하는것도 모잘라 오르카에 영향력을 퍼트리려고 하다니..


농락? 영향력? 전에건 이야기를 들어서 어떻게든 납득은 하지만 주방장님이 바빠서 제가 사장님에게 알려준걸..


닥쳐!! 저년이 거짓부렁을 지껄이지 못하게 혀를 자르기 전에 니놈을 먼저 지옥으로 돌려 보내주마!!


 

니미럴..오늘 하루 완전히 종쳤네./말할 시간에 어서 도망치세요!!/'일이 커지기 전에 시티가드에 연락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