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하글 모음

"혹시 요즘 똥깡아지 이상한거 나만 느껴?"

"...아니"

"요즘 평소랑은 다르긴하지..."

"그렇지? 나만 느낀거 아니지?"

요즘 띨빵하게 자주 있기는 했어

지난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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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는 사령관에게 바르그를 불러달라는 부탁을듣고

바르그에게 찾아간다.

"야,돼지"

"..."

"야!바르그!"

"...미안하군...불렀나?"

"뭐?미안할것 까지야...뭔 생각을 하길레 그렇게

띨빵하게 있어?"

"...아무것도...아무것도 아니다..."

"그보다 무슨일로 부른거냐?"

"몰라...사령관이 너한테..."

"ㅈ...주인님이??"

"아 깜짝아! 시발 오늘 왜그러는데!"

"ㅁ...미안하군 다시...다시 설명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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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였으면 바로 대답하면서

돼지라 부르지 말라고지랄하고,

왜 소리지르냐고 지랄했을 텐데

사과까지 했다니까?"

"...요즘 나한테도 살가워 졌어...

"뭐?똥깡아지가 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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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와 천아가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간 사이,

바르그가 파프니르의 방에 찾아간다.

"파프니르."

"ㅇ...어?불렀어?"

"놀라지 않아도 된다.

그냥 평소에 모질게 군걸...아니다. 못들은걸로 해라 

그보다 오르카에서 지낼만 한가?"

"어?응...지낼만해

그런데 갑자기 왜...?"

"그냥 대장으로서 부대원의 안위를 살핀것 뿐이다.

별 다른 뜻은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

"어...그래...고마워..."

"뭘 이런걸로...그만 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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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같았으면 방에 찾아오기는 커녕

마주치면 무서운 표정으로

째려보고 말았을텐데 안부를 물었다니까??"

"음...역시 뭔가가 있어"

"넌 뭔 일 없었냐?"

"그야 당연히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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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레시스 하운드 숙소의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에 

천아가 잠에서 깬다.

"누구야...? 뭔소리야 이거?"

"나 때문에 깬건가...별일 아니다."

"뭐야?너 술마셔?"

"...그냥...조금만 마시려고..."

"헐...혼자서 몇병을 마신거야?"

"...천아..."

"뭐야?너 무슨일 있냐?"

"혹시 너도...내가...쓸모없다고...생각하나...?"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한다고?"

"...못...들은 걸로...해라...(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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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서 바로 쓰러져서 잤어 게다가

술은 마시지도 못하면서 한 5~6병은 마시던데?"

"역시 뭔가 있네"

"한번 찾아가 볼까?"

"이렇게 바로 찾아간다고?"

"아 몰라! 그냥 가봐!"


장화는 바르그의 문을 발로찬다.


"야! 돼지! 너 무슨 일있냐?"

"ㅁ...뭐냐 갑자기?"


바르그는 마리아의 사진과 

사령관의 사진을 번갈아 보고있다.


"너 뭐해?"

"ㅂ...별일 아니다!"

"별 일 아니라는 소리 한번만 더하면

죽빵 갈긴다?"

"너 요즘 븅신같이 있는거 몰라서 이러는거 같아?

무슨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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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르그의 부관업무를 보러 가던때였다.


"주인님. 오늘 보조를..."

"엠프레시스 하운드의 기용이 힘든 상황이에요...

계속 이렇게 남겨두기만 하면..."

"흠...엠프레시스 하운드의 강점은 테러 임무인데...

오르카는 테러를 하지 않으니까...

엄프레시스 하운드는 딱히 기용기회가 없긴해..."

"특히 바르그기용이 힘들어..."

"그러게요...오르카에는 

처영자라는 직책은 없으니까요..."

"..."


바르그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숙소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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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이 있었다..."

"너희들에게 살갑게 대한것도...

내가 버려지면...더이상 볼수 없을것 아닌가."

"너 병신이야?"

"븅신이야 저거"

"2번 버려지는 사냥개의 마음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쓸모없어지는 기분을...

너희는 알고 말하는거냐?"

"야, 사령관이 널 버릴것 같아?"

"...뭐?"

"아니~이 뷰웅신아~

전투원 기용안되는걸로 쫒겨나는거면

나부터 짤리지 않겠어?"

"그래!천아 저 뱀년이 띵가띵가 논게 얼마나 됐는데"

"야,그럼 넌 전투나가는줄 알겠다?

너도 띵가띵가 놀았잖아 븅신아"

"하~뭐라고? 지금 한판 뜨자는거지?"

"씨~발 한판 뜨자!"

"ㅇ...어?싸우지마! 야! 갑자기 왜 싸워!"

"...잠깐이라도 너희가 달라보였던 내가 천치지!"

"다들 그만."

"ㅅ...사령관?"

"핫팩!"/"주인님!"

"바르그,걱정하지마 내가 널 버리는 일은 없을거야."

"...죄송합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일편단심과 같은 마음으로

주인님을 믿었어야 했는데..."

"걱정하지마! 너희 모두 다음 작전에 투입될거야!"

 "ㅈ...정말?"

"레모네이드 세력의 보급,기타 시설 무력화를 위한

목적으로 너희를 투입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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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사냥개

프롤로그end


공약대로 24일날 섭종안하면

사냥개의 송곳니 정식 연재합니다!

공약 못보신분 들을 위해 설명드리면

분량은 8~10편 정도 될거 같습니다.

라스트 오리진 잘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