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이번 합동훈련..."

"으아아악! 그건 언제 찍으신거에요!!!

제발 지워 주세요!!"

"하악♡하악♡케시크씨가 자위를 하다니♡♡♡

이 영상은 영원히 저와 함께♡♡♡"

"뭐?케시크가?

영상좀 틀어봐~"

"ㅁ...뭘틀어요!! 지워달라니까요!!"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칸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케시크의 첫 자위영상을 보러 나온다.


"애 좀 그런걸로 놀리지말라니까!"

"재밌어 보이는데?나도 볼래!"

"ㅋㅋㅋㅋ너도 역시 우리쪽이었구나?

자~어디 감상해볼까~"

"..."

"ㅌ...틀지마요!!!"


-딸깍

영상이 재생 된다.


"후...오늘도 힘들었어..."

"...아무도...없겠지?"


케시크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침대밑에서

사령관의 알몸 화보를 꺼낸다.


"하아...사령관님...역시 오늘도♡..."


케시크의 손이 점점 내려간다.


"흣♡...흐읏♡...ㅅ...사령관니임...

ㅈ...좀 더...좀 더 깊숙히..."


케시크의 손이 빨라진다.


"ㄴ...너무 빨라요오...사령관니이힘...

ㄱ...간...흐으읏♡

하아♡하아♡"


영상이 끝난다.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요..."

"케시크...너 의외로 밝히는구나...?"

"혼자서ㅋㅋㅋㅋㅋ사령관니임~

ㅋㅋㅋㅋㅋ앜ㅋㅋㅋ"

"와...알몸 화보집은 어디서 구한거야?"

"너무 귀여워♡♡♡♡♡♡♡♡♡♡"

"케시크,생각보다 화끈하네?"

"...상상만으로도 저게 되는구나..."

"지금까지 케시크 였습니다...

전 오늘 생을 마감합니다..."


케시크가 새끼줄을 묶기시작한다.

그리고 부대원들은 그걸 말린다.


"괜찮아~우리도 다 그랬어!"

"그랰ㅋㅋㅋ뭘 딸한번 친거 가지곸ㅋㅋㅋ"

"케시크씨 미안해요...하지만 너무 귀여웠는걸요..."

"그래~다 귀여우니까 장난친거지~"

 

이 광경을 본 레오나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내가 뭘보고 들은거지..."

"뭐야?레오나 대장, 언제부터 있었어?"


레오나가 왔다는 소식에 칸이 방에서 나온다.


"레오나?무슨 일로 찾아왔지?"

"아, 사령관이 이번에 우리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해서 알려주러 왔어"

"그런가?이번에도 잘 부탁하지

그냥 보내기엔 내맘에 걸리는군, 

차라도 한잔 어떤가?"

"고맙지만 사양할게, 선약이 있어서 말이야

그보다...케시크한테 신경써야겠는걸?"

"ㅅ...설마 들으신건 아니시죠...?"

"후훗...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귀염둥이

이만 가볼게~"

"음?케시크에게 무슨일이 있었나?"

"아~그거? 그거야 케시크가 딸딸ㅇ..."


케시크가 성급히 하이애나의 입을 막는다.


"뭐라고? 딸까지는 들었는데 뒷내용을 못들었군"

"ㅎ...하하!ㅂ...별일 아니에요!"


그 때,샐러맨더가 칸에 귀에 무언가를 속삭인다.


"그렇군..."

"ㅁ...무...무슨 말을 하신거에요!!"

"당황하는 모습도 귀여워...(찰칵!)"

"사진좀 그만 찍으시라구요!!"

"케시크,"

"ㄴ...넵!대장..."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그랬고,우리 모두가 그랬다."

"내가 뭐랬어~다 그런다니까?"

"흠...그나저나 호드의 대원이 

욕구불만이면 안되지..."


칸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응?누구한테 전화를..."

"아,사령관! 다름이 아니고 오늘 저녁에 시간 괜찮나?

음,아쉽지만 나는 아니고 케시크가..."

"네?네?네?ㅅ...사령관님???

너무 갑작스러운데요??"

"흠...뭔가 각이 하나 보이지 않아?"

"그러게~내눈에도 너~무 잘보이네~?"

"섹스각"

"ㅋㅋㅋ축하한다ㅋㅋㅋ화보집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하겠네?ㅋㅋㅋ"

"카메라는 언제나 준비완료에요..."

"ㄷ...대장...너무 갑작스럽지 않나요...?"

"훗...자신감을 가져라

오늘 아주 모든걸 풀고 오는거다. 알겠나?"

"...네...알겠습니다."


이 일이후,

페더가 과다출혈로 수복실로 갔다.


-끗-


오늘은 호드 땡겼음

멀린으로도 쓰고 싶은데 어렵넹

쨋든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