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원래는 사령관님을 위해 사령관님방에 서프라이즈로 만들려고 했었는데 칸 대장님이랑 혼인하고 여러일이 있는데다 다른분들  거부로 인해 작업이 늦춰졌는데 이렇게 만들게 되다니 정말 좋네요.


이걸 토대로 개선할점을 찾은뒤 더 좋은 버전을 구상해 설득하면..


이봐, 안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우리는 못보는거야? 아무리 그래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지!!


자, 여기 버튼을 누르면..


딸깍!! 위이잉~


 

와, 화면이 나온다./....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나~


<개조된 버뮤다 숙소>




  

......../아저씨?/어머나?! 벌써 발견 하실줄은 몰랐는데요?


<개조된 버뮤다 숙소>

카메라가 설치된것도 모잘라 벌써 찾으시다니..


그야 내가 있던곳의 방들도 보안상의 이유로 최소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데다 오랫동안 지내보면 카메라같은게 대충 어디있을지 알거든.




그러니까 듣고 있으면 어서 열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죄송해요. 설마 자매들이 이런 일을 꾸밀줄은..


됐어, 보아하니 다른 애들이 이상한 착각을 해 너 몰래 이런걸 꾸민거 같은데..괜찮아?


어..절 의심하지 않나요? 제가 브리지스씨를 여기로 가자고 말했는데..


너가 그런게 목적이었으면 루와 홍련을 다른곳에 보냈겠지. 너도 루가 홍련의 애들을 좋아하는걸 알고있으니 그곳에 합류해 둘을 따로 나두는것이 좋을텐데 이렇게 같이 왔잖아.


맞아요. 애초에 애들이 어거지로 저도 같이 따라가게 했는데 뭐라하시지 않은데다 아이들도 같이 합류하시자고 말하셨잖아요.


아..네..


....레이시 마마. 잘못없어.


..루이즈


그래도 목적이 그쪽이지 감금하는게 아니니까 뭐라도 남아있겠지. 어디..(방안을 살펴보며)공구 상자까지는 아니더라도 드라이버라도 있으면..음?


왜그렇세요?/ 어..뭔갈 찾았는데..(침대옆 선반에 있는걸 집으며)




레이시, 보통 약같은건 따로 보관하지 않아? 게다가 시간대로 정해진건 보았어도 날짜만 적혀져 있는거..


 

이건 자매들이 어떻게../'확실히 사령관님이 있으니 닥터가 만들었을수도 있지만 어떻게 구하신거지?'


 

마마들 또 당황한다./......


(화면을 보며)피임약?? 이건 어떻게 구한거야? 사령관이 혹시 사령관이 닥터에게 주문하고 남은걸 샀어?


안타갑게도 닥터가 만든걸 본적이 없는데다, 개인적으로 콘돔보다 그냥하는게 더 좋다고 해서 만들어볼려고 했는데 약물이 생각보다 어려워 콘돔을 대신 만들려고 했는데..


이터니티께서 도움을 주셔서 해결됬어요.덕분에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됬어요. 물론 닥터에게 허가및 검증을 맡았으니 문제 없어요.


  

대량? 그런걸 만드는 기계를 만들었어?/이터니티라..상당히 재주가 좋군.'나중에 필요하면 그자도 불러야겠어.'/'이터니티면 사령관을 노렸던 이들중 한명이었는데..근데 의학은 닥터나 페어리쪽이 알지않나?'


하지만 정황상 브리지스씨는 할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네요. 아무래도 따님이 있어서 그런가?


혹시 루에게 이상한 짓을 하는건..


그런짓은 할 생각도 재미도 못 느끼니까 걱정마세요. 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네요.


그건 걱정마라, 다른 녀석들(버뮤다 소속원)에게도 연락을 보냈으니 지금 당장은 오지 않을것이다. 게다가 내 특별히 그곳에 좋은 것들을 넣어두었는데 안먹을..


응? 누가 오고있어.


....누구지?


<개조된 버뮤다 숙소>

(냉장고를 보며)장어와 흑마늘..굴이랑 복분자주와 정력제? 이런걸 어떻게 구한건지../페루비안 마카, 엘아르기니, 레시틴, 아연..약 같은것들도 잔뜩 구비했구먼.


향수에 조명도 변경할수 있는데다.. 속옷같은 코스튬도 있네..아무래도 버뮤다분들께서 레이시씨 몰래 계획을 꾸며 


..소리?


소리? 그게 무슨 소리니?


저기 문 두드리는 소리. 


똑, 똑, 똑똑똑 똑똑똑똑!!


휴우..다행이 누군가 와줬네. 이봐, 혹시 듣고있으면 도와줄수 있어? 믿기힘들겠지만 안에 갇혀서 말이지.


하마터면 하루종일 이상태로 갇힐뻔했는데 누군가 와주셔서 천만다행이에요./어라? 근데 초인종이 아닌 문을 두드리는 이유가..


역시 안들린건가. 그래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면..홍련 혹시 모스부호ㄹ..


쾅!!



후욱 후욱..설마 아무도 없을줄이야. 아니 차라리 어서 화장실 간뒤에 다시 고치면 아무문제 없...


 

브리지스씨!!/ 파파!!!


히익?! 죄송해요!! 돌아오는중에 화장실이 급했는데 카드키가 아닌 시험으로 보여준 기계팔을 가지고 와버려서.. 다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고 알렉산드리라씨 말로는 제가 머물곳에 최소 한명은 있다고 해서 급하게 왔는데 노크를 해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빨리 처리하고 뒤정리를 한면 문제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만..


근데 브리지스씨와 파파는 무엇인가요? 전 헬라라고 하는데..


저..설명은 감사하지만 일단 발을 치워주시겠어요?


발이요? 왜 그렇시..



우와와왔?! 이건 설마..하지만 뇌파같은건 안느껴졌는데?! 그럼 설마..


일반적으로 당신이 생각하시는게 맞지만 브리지스씨는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라..일단 급하신 화장실부터 가시고 저희를 도와주시겠어요?




  

...이건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는데../뭐야 이건!!!  쾌락은 커녕 재미도 전혀 없잖아!!/그보다 아저씨 설마..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