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lastorigin/25788650 1부

https://arca.live/b/lastorigin/49559852 전편


니놈이 하람이네와 헤어진뒤 같이 동행한 홍련 작전관과 레이시랑 격렬한 사랑을 나누다 너무 흥분해 복상사로 가버렸다라..


니 딸내미랑 같이 있는데 그걸 한다는걸 믿겠냐? 


허나 자네랑 나같이 브리지스를 자세히 아는 이들이 아니면 모르는거 같더군. 뭐 자네가 그 둘이랑 가까이 지내니 세간에서 여러 말이 나왔는데 같은 방에 들어갔으니 관계까지는 과장이더라도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말이 빨리 퍼졌더군.


그래..남녀가 한방에 들어갔으니 그런말이 나올수 있지.


헌데 여기서 하람이랑 칸이 관계를 했다는게 알려졌다는건 무슨 말이야? 칸이 하람이를 안고 앉은걸로 그런말이..


별건 아니고 평소에 그둘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가 나까지 싫어하는데 마침 두사람을 잘 아는 놈이 지껄이는걸 듣고 눈돌아가는걸 말리는통에 다 퍼졌지.


자신의 꿈꾸고 바라던 이상향이 다른 모습으로 걸어가거나 변하게되면 증오와 혐오를 그 이상향이나 다른 방향으로 쏟는 경우가 있지. 그래도 인성과 별개로 실력과 후계양성은 좋은 편이라, 그일때문에 주방이 마비되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군.


대신 그 둘은 중요한 일이 생기거나 사적으로 안나갈껄. 대체 무슨 말이 나왔길래 하람이가 칸을 루처럼 돌봐주었다는 말이 나온거야?


그건 과장된거겠지. 왜 멸망전 바이오로이드가 인간대신 집안일을 했는데 지금은 하람이가 호드놈들 대신 청소랑 빨래(속옷은 개개인이 담당)같은걸 해주잖아. 


아무튼 지난번 델타쪽에서 온이들이 강제로 중무장당한 형벌부대라..아무리 무장해도 전투경험이 없는 이들을 보내 이시간벌이및 이곳의 탄약과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수법이군. 


그래서 사령관은 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 발신지를 공격및 점거하는동안 델타의 눈을 돌릴자들이 필요하다는거고. 마침 잘됐군, 내 언젠가 델타의 표정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빨리오다니. 



.....


뭐냐 그 표정은? 마치 의외라는듯이 보는군. 델타는 약조를 어겨 여제님의 옥체를 내버려둔것도 모자라 힉스 그자가 나타났음에도 아무런 제제및 보고를 하지않아 여제님을 괴물(bt)로 변하게 만들었으니 그에 합당한..


아니 너가 강제로 전투에 참여하는 이들을 구하겠다는 듯이 말한느것에 놀란거야. 왜 전쟁에 참여한 이들을..


그래 전쟁에 선과 악은 없고 동정은 사치지. 허나 저들을 전투에 이탈시키는 방안이 있으면 델타의 전투력을 감소되지 않겠느냐.


거기에 델타와의 전투후 이긴다면 사령관 그 애는 저들을 포함해 델타가 관리하는 지역의 바이오로이드들을 자신의 휘하 병력들처럼 동등하게 대우하겠지. 그러면 그들이 오르카에게 충성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델타를 욕하는 소리가 많아질테니 나로써 나쁠거 없지.


뭐..굳이 반발하지 않으면 건드릴 이유는 없을테지만 저쪽도 델타를 진심으로 따르는 애들이 있지 않아? 왜 전에 보았던 부관이라고 말한 테일러 리스트컷이라건가.


안타갑게도 그녀 휘하에는 자네가 말한 테일러 리스트컷 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 부관이란 작자도 델타가 시키는 일을 따르지만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기회를 엿보며 숨통을 끊으려는 표범처럼 말이지.


상식적으로 적진 내부의 인물을 납치하기 위해서는 특공대같은 엘리트들을 보내는것이 성공확율이 높은데 굳이 훈련을 안받은 형벌부대를 만들어 보낸다는것이 이상한거지.


뭐, 그쪽 주병력이 ags에 마리오네트라 상대가 구체적이고 세세하게 명령을 내려야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니 형벌부대라도 대충말해도 알아먹는 자아가 있는 애들을 보내는게 나은거라 생각한거겠지. 거기에 그년 성격상 자기말에 토다는 애들보다는 불평불만 없이 시키는것만 하는 애들를 자기 주위에 붙이는게 좋다고 생각할테니..


응? 잠깐, 당신 마치 델타를 만난거처럼 말하는거 같은데?


그야 반발없이 자기말에 따르는걸 선호하는건 바이오로이드도 마찬..


그야 그 시체박이년이 지랄떠는걸 보고 조졌으니까.


 

응? 넌../엥? 너 언제 온거냐?


언제오긴 지금 왔지. 배고프니까 밥줘.


넌...헌데 시체박이? 델타를 말하는 것이냐?


그래 니에게 사기친 델타지. 근데 시체박이가 델타 맞나? 야 시체사진 보면서 하악하악거리면서 딸친애가 붉은머리였냐? 일단 애꾸는 아닌건 맞는데  그때 두명을 얼려서 헷갈린다.



 

어...과하게 충성(?)한다는 소리지..?/그렇고보니 약 25년전 델타가 잠시 연락이 안되었었지. 설마..


뭐 어차피 두놈다 조질거니까 상관없겠지.


근데 여기오면서 이상한 말이 들리는데 샘 너랑 하람이 그 꼬맹이가 드디어 섹ㅅ했다며?


근데 니는  니 ㅈ을 주체못해 니랑 썸타는 두명이랑 동시에 하다가 뒤진건 그렇다치는데 하람이 애는 뭔 짓을 했길래 지 아내에게 젖을 먹인다는 개소리가 나오는거냐?


뭐야 그거? 뭔 말이 그렇게 나와? 하람이를 처음볼때 성별을 착각할만 하지만 여기있는 애들이라면 다 알거 아니..


 

........


뭐야? 너희 둘은 갑자기 말이 없..가만 바르그 넌 예전에 여제를 빨리 구하자고 말하기위해 하람이 방에 들어가다..


ㄴ..난 아무것도 모른다!! 사령관이 부모마냥 아내를 아기처럼 돌봐준다니 이게 무슨 소리냐?!


'말한이가 허세를 잔뜩 넣는 워울프라지만 굳이 칼든 상대에게 그런 말을 해 자극할 이유는 없을테고..뭐 과거 더한것도 있었고 말한걸 들어보면 유아 용품 같은것도 사용하니 않았으니..과장으로 넘어가겠지..?'


'저놈이 진지하게 아무 말도 못하는거면 진짜일 가능성이 있겠네. 뭐 인간중에 이상한 놈들이 많았는데 저 정도면 양반이지.'


'근데 샘 저 인간은 성욕에 환장하는 느낌은 안들었는데 의외네. 저놈도 ㅈ이라는게 있어서 그런..그래도 뭔가 이상한데, 마치 일부러 그렇게 퍼트린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 같단말이지.'








딸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