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은 거대한 수정안에 갇혀있는 듯한 모습으로, 투명해서 안의 내용물이 보인다.

-현재 지구에도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에 이런 알이 여러개 쳐박혀있다. 심해의 수압은 당연히 견딘다.

-이 상태에서부터 FAN파를 내뿜는다. 자리잡은 별의 원주민들에게 휩노스 병을 유발하고, 영혼을 수확해 양분을 얻는다. 

-충분한 양분을 얻으면 수정을 깨고 부화하지만 양분이 부족하면 알 속에 잠든 그대로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알의 크기는 고정되어있는데 내용물이 너무 클 경우 억지로 알을 깨고 나오기도 한다. 이런 건 미숙아라서 특히나 허약하다. 

(7지역에서 네스트한테 죽은 개체가 그 케이스)  



-머리와 몸통은 척추동물의 형상이나 수족은 촉수로 되어있다.

-피부가 반투명해서 몸통에 늑골이 비춰보인다.

-하체가 충분히 발달하질 못했기 때문에 육상에선 느릿느릿 기어다닌다. (수중에선 그냥 헤엄쳐다닌다.)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느라 양 눈이 따로 움직인다.

-영혼 말고도 생물을 포식해서 영양을 얻을 수가 있다. 입이 달려있는 건 그런 이유.



-유체 상태에서 성장한 모습. 팔 역할을 하는 촉수가 한 쌍 더 추가되었다.

-갑각류스런 느낌이 되어 더는 피부가 말랑말랑하고 반투명하지 않고 딱딱하게 굳었다.

-다리가 발달해 육상에서도 무리없이 움직인다. 수중에선 물에 뜨질 못해 바닥을 걸어다닌다.

-양 눈을 한 곳에 집중하거나 입을 닫는 법을 배웠다.

-이제는 영혼을 먹지않고 행성의 내핵으로 파고들어가 행성 자체의 에너지를 흡수한다.

-입에서 파괴광선도 쏠 수 있다



-아성체 상태에서 탈피한 모습. 다시 비교적 부드러운 몸이 되었다.

-성장이 끝난 별의 아이는 자리잡았던 별을 부수고 우주로 떠난다. 그리고 새로운 알을 낳을 행성을 찾아다닌다.

-참고로 한 행성에 알이 여러개 있어도 최종적으로 성체가 되는 건 한 행성당 한 마리 뿐이다. 형제들끼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

-즉 지성체가 사는 행성만을 골라 알집으로 삼는 우주급 민폐 기생충

-불사신 같은게 아니고 엄연히 수명이 존재한다.

-전투 장면에선 엘데의 짐승처럼 뭔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브금을 틀어주세요



-마치 별이라는 알을 깨고 태어나는 것 같다, 그것이 바로 저 생물이 '별의 아이'라고 명명된 이유이다.

-이렇게 보면 유체 상태일때랑 크기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한거 같기도 한데 인간도 수정란에서 2m 가까이 크니 대충 넘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