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 "서로 키차이가 많이 나 밤일이 힘들다", "상대가 작으면 커플 사진 조차 찍기 힘들고 여러가지로 맞지 않아 내린 결정."



오르카의 아침 공지에 신장 160cm 이하인 바이오로이드와는 더이상 사적인 시간을 보낼수 없다는 사령관의 발언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있다.


이에 사령관의 측근인 경호팀 소속 B씨는 "주인님이 그런 말을 했을리가 없다. 이것은 나와 주인님을 갈라놓으려는 중상모략이며 최초 유포자를 추적해 처단할 것"이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르카 공군 소속의 M씨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이때까지 함께해왔으면서 갑자기 우리를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뭐냐. 당장 취소하지 않으면 함장실에 미사일을 꽂아리겠다"며 크게 분개하기도 했다.


반면 메이드 업무를 담당하는 L씨는 "모든 것은 주인님의 결정이니 우리가 따라야 하는것은 당연지사. 일부 자매들에겐 유감이지만 그 분이 말씀하시는 그대로 해야하는게 당연하다"며 사령관의 판단에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으며, L씨의 직장 동료인 S씨는 "주인님께 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다"라며 해당 의견에 적극 찬성했다.


현재 오르카 내부에선 사령관의 이러한 결정에 여러가지 찬성과 반대 의견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발표가 있은 직후 함장실의 벽을 부수고 사령관을 납치하려는 4명의 괴한들에 의해 오후 회의가 취소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티가드의 리앤 총경은 목격자가 진술한 4명의 인상착의를 통해 이 일에 몽구스팀이 연관되어 있지 않냐는 의혹을 제기하였으나 작전관 홍련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 아이들이 고작 발표 하나에 그런 행동을 할리가 없다"며 관련성을 전격 부인했다.



-스프리건 기자(키 168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