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성 허접하고 구린거만 빼면 캐릭터들 참 좋고 스토리도 몇번 찐빠 빼곤 나쁘지 않던 게임이라 


겜 자체는 하꼬여도 2차창작은 엄청 흥했는데

대사건 2번 터지고 내려가더니

이렇게 산소호흡기 다는구나


디얍이 영입된것도

미켈페 처음 맞춘것도

아카라이브 처음 들어온것도

선택권으로 에키드나 먹었다가 에키나엔 공략 발명돼서 펜리르 골랐던 애들 탄식하던것도

우로부치 겐이 관심가져서 놀라워 한 일도

안드바리 나와서 최애 삼은것도

무적의 용 실장덕분에 천부인권 지급 받아본 경험도

프로젝트 오르카가 BTS 잠시 넘어서 당황한 일도


3주년 이벤때 이 게임 시작하기 너무 잘했다 생각한것도


이 게임 제작진은 정말 진심이구나 생각한것도



이제 곧 몇년 있음 끝이겠구나


사실 만우절 난리나기 전부터 인겜이 부실하다는 결정적 약점때문에 언제부턴가 겜을 의무감으로 하다가 일 터져서 하차한거긴 하다만


그래도 진짜 좋아했는데


그놈의 운영때문에 흥하고 망한게 참...




그래도 언제 다시 들어오긴 해본다고 겜 안 지우고 가끔 업데이트는 했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이제 돌아오네


일단 안드바리 쓰다듬은 다음 사놓았던 참치로 그동안 나온 컨텐츠 해봐야보고 작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