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 와서야 하는 말이지만, 저는 작가님의 소설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철혈의 사령관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삼얀소설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라붕이 선임 이야기가 나올때는 '어 이거?????' 하면서 더욱 흥미진진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백 수천가지의 라스트오리진 2차 창작물이 나왔지만, 누군가 제게 가장 좋아하는 라오 2차 창작 소설 두가지가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주저없이 한 자리에 작가님의 삼얀소설을 넣을것입니다.
라붕이가 전생해서 라오세계관에 간다는 이야기 플롯 중, 작가님의 소설이 제겐 가장 현실적이고, 재미있고, 다음 내용을 가장 기대하게 만드는 두근두근한 작품이였습니다.

앞으로 벨로프에서 라스트오리진이 어떤 발걸음을 옮기게 되더라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더라도,
제 마음속 한구석에는 언제나 
후방 보급대대 총지휘관 및 요안나 아일랜드 특수작전관인,
삼얀을 데리고 총사령관에게 들키지 않길 전전긍긍하는,
노움과 이프리트를 데리고 노가리까는,
레오나에 쥐여사는 선임을 떠올리는 라붕이 대장이 있을것같습니다.

감사했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