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없으니까 관성적으로 접속하던 겜도

이제 접속할 생각도 없었고 패치노트 떴나 싶어서

카페만 기웃거리고


첸보면 더우울해질까봐 접속도 안했다.

근데 벨로프라고 나무위키에 뜨니까 

이게 왜 진짜임? 진짜 소워꼴 났다고?

하면서 우울해지네 

내일 기사시험치는데 맘이라도 정리하려고

이글 쓴다.


이겜은 나름 특별했던 겜임

유툽에서 혈액 기부 행렬으로 훈훈한 겜이네하면서

입문했는데


커뮤 활동도 이겜으로 본격적으로 하고

많이 웃기고 드립도 치고 솔직히 분탕도 쳤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이도 힘들긴 했지만

겜은 애정했음, 커뮤했던 기억들과 겜 자체도 재밌게 

했으니까


앞으로 솔직히 이 겜에서 얻은 많은 경험? 때문에

겜에 애정 가지지 못할 거 같다.

어짜피 끝날 거 아니까.. 


나는 솔직히 휴대폰에서 앱은 삭제 안할 거 같은데

그렇다고 결제하지도 접속도 못할 거 같다.


미안하다 오랜만에 와서 이런 분탕글이라니

남아있는 사람들이라도 즐겁게 하길 바란다.

좋은 추억들 많이 남기길..


첸에서 많은 사람들 그중에서 병신도 

진짜 좋은 조언해주는 현자들 

입담이 찰진 개그맨들도 많았다.


그동안 빌어먹게 신세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