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병력들은 궤멸했으며


철남충은 살아남았으나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의 측근들은 철남충을 데리고 간신히 육지에

도달해 어느 곳에 정착하게 되는데


그곳은 거대 계층도시였던 곳의 하부구역에 있던

단칸방이였다.


철남충이 사랑했고 또 철남충을 사랑하던 바이오로이드들은

그가 깨어나길 간절히 기원하면서 오늘도 연명에 필요한 

자원을 모으기 위해 폐허속을 뒤지고 있다.


술먹고 갑자기 뻘소리가 생각나서 무작정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