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0MwscV7372Y?si=8Q04XgTK5RIygV3-




라스오리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죽지도 살지도 못한 몸을 끌고

이 한 몸 누일 곳이 저 끝에는 있는지

머리는 지끈지끈 마음은 붉은색

또 터지는 눈물선 감추려는 미소선

오늘도 바라네 라오가 잘되길

한때 좋은 기억이 이제 미련 됐으니

우리는 간다네 끝이란 있다면


라스오리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죽지도 살지도 못한 몸을 끌고

혹 지나가는 객이여 이 앞에 서 있다면

잠깐만 혹 잠깐이라도 멈춰서서

여기 두 눈의 앞에 누워있는 그것이

20만이 사랑한 그 가족이었으니

그저 행복했다고 좋은 추억이었다고

그 한마디 단 한마디라도 빌어다오


라스오리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죽지도 살지도 못한 몸을 끌고

내일의 해는 볼까 모레의 달은 볼까

미련과 사랑 사이에서 손을 잡고


라스오리의 술을 전하러 간다네

마음에 지우려 딴청을 피우며

미련을 버리려고 정리를 했으니

덜어도 또 덜어도 왜 미련이 더할까




후....

아 씨발 또 울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