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꿈 속에서의 일이긴 한데,


꿈 속에서 유튜브 듣다가 알게 된 노래 하나,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로 부르고 있었는데 관계자 혹은 프로듀서로 보이는 양반이 그거 듣더니만 꽤나 감명이 깊었는지 나보고 연예인 데뷔하라고 제안하는 꿈이었음.


웃긴 건, 내가 응락한다면 이것저것 시술받고 나서, '스카이나이츠'로 데뷔하게끔 한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거기서, 거절을 하던 응락을 하건 단박에 했어야 하는데, 나름 또 고민을 했다는 거임 ㅋㅋㅋ ㅅㅂ...


결국엔 그냥 거절하긴 했는데, 그러고 잠에서 깨서 퍽이나 개꿈이구나 싶었음.



근데, 이게 실제로 존재하는 연예인이건 아니면 게임 속의 가상의 아이돌이건, 여하튼 연예계로 나가보라고 권하는 꿈이었잖음?


그래서, 이 꿈 꾸고 나서 며칠 흐르다가 그저께인 금요일 무렵, 마침 내가 가지고 있었던 번호추첨기로 로또 번호 하나 추첨해봤음. 근데 여기에 또 우연히 6인지 9인지 알 수 없는 공이 나온지라, 하나는 6이 포함된 걸로, 하나는 9가 포함된 걸로 해서 10,000원을 들여 로또 복권을 샀음.


그리고 낙첨됨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는 그나마 번호가 6개 중 2개 뽑혔는데, 나머지는 번호가 하나밖에 안 뽑힘 ㅋㅋㅋ



역시나, 개꿈이었구나 싶음.


아니면 이 꿈 꾸고 깨어나자마자 번호추첨기 돌렸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