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캐다 보니 나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편이지만

스토리 출연도 워낙 적고 솔직히 다 이어놓고 보면 초반엔 그냥저냥한 대령 캐릭터로만 사용 되다가 그 뒤에 살이 조금 붙은 경우라고 생각됨 그래서 뭔가 부자연스런? 느낌을 받음

일례로 초창기 피닉스의 출연을 보면 마리의 대시에 눈치없이 껴들었다가 찐레후에게 끌려나감, 부하들 잘 갈굼 딱 이 정도 뿐이었는데

나중에 스틸라인 외전과 분늑송에 출연하면서 모두에게 반말을 하고(정확히는 존대를 안 하고) 둠브링어에선 별 활역을 못하니 스틸라인으로 옮겨오고 나서 보람이 생겼다 식의 설정이 붙음.

근데 피닉스의 소개 대사나 다른 대사들을 훑어 보면 그런 거 없이 거의 대부분 자?뻑이나 유혹이란 말이지?

내 백오밀은 어쩌니 불의 비가 어쩌니 하다가 스킨에서는 유혹을 눈치 못채는 눈치없는 사령관에게 분노하더니 서약대사애선 밝히는 년이라는 사실이 나오고 해적스킨에선 대놓고 섹함뜨 그러는데

스토리랑 이어지는 것 같지도 않고 뭐랄까 좀 캐릭터가 약하다 해야하나

내가 보편적으로 해석하는 건 공적인 출세욕(인정욕 등)과 애정욕이 충만하며 프라이드도 있는 성격. 먼저 직접적으로 들이대는 건 좀 아웃이라 생각하는지 대놓고 힌트를 뿌리는 식으로 유혹, 서약 후엔 존나 음란한 년이라는 게 들통남 이후로는 그냥 섹함뜨 뭐 이런식으로 해석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좀 어폐가 있는 느낌을 받는지라  남들이 본 피닉스를 함 들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