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은 160g이라 고참 큰캔보다 10 많은데 컵형이고 높이가 높음
까보면 큐브형 참치가 들어있고 소스가 많이 차있음
실상 참치가 약간 더 많다고 느낄 그런 여지는 없다에 가까울 듯
맛은 일단 달-다
단맛이 먼저 반겨줌
매운 맛은 약함
고추참치보다 좀 더 약하다 싶을 정도
다만 매운 요소를 뭘 더 넣긴 해서 뒷맛이 불닭면 다 먹고나서 한 3분 지났을 쯤 정도에 남아있는 그 정도의 약한 후끈함이 입에 좀 남는다
큐브는 동원이 무슨 공법 어쩌고 해서 만들었다 그러는데
이거 다~~~ 의미 없다
그냥 캔 깠을 때 보기 좋고
여럿이 나눠 먹는 반찬으로 쓰일 때 집어 먹기 편하다 이게 다임
하다못해 고추참치도 씹을 때의 식감이 살아있는데
얘는 한입 딱 씹으면 바로 느껴지는 그게 있음
이거 참치 만들고 남은 쩌리 미세 가루 잘 모아서 굳힌 거 아냐?
이런 느낌의?
그렇게 살의 식감은 뒈짖
단단하기로는 카레에 넣은 감자보다 약함
밥 비빌 때 잘 부스러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려고는 하지만 부서지긴 함
파스스 부서지지 않는 건 기술력이다 할 법하긴 한데..
결국 모양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맛이 중요한 거라
별 의미가 없음
단맛은 또 왜 이렇게 강해
고추참치만의 조화가 없다
가루살이라 그런가 밥 비벼 먹을 때 그 살짝 뻑뻑한 그 것도 거의 없어서
3분 요리 같은 단순 소스 밥 느낌이 좀 남
매운 거 좋아하고, 참치 좋아해서 고추참치 매니아인 나에게는
어느 쪽의 맛도 애매함
이건 고추참치랑 절대 못 비비는 어정쩡한 맛인 듯
그냥 고추참치 사 머겅 두번 머겅
남은 거 언제 다 먹지 야발
이런 건 좌우좌한테 주기도 좀 그럼
내용 추가
3끼를 먹으면서 생각해봤는데
익숙한 맛이 떠오름
3분요리 햄버그 스테이크
이런 쪽의 단맛 베이스에 매콤함이 추가된 걸 떠올리면 좀 쉬울 듯
이쪽보다도 식감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