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군인이라 가기 힘들어서 주말에 외출로 간신히 나가고 그랬음.


부대가 멀어서 카페까지 2 3시간 걸렸어도 가서 꾸역꾸역 줄 서고 음료수 사먹다가 30분도 안돼서 부랴부랴 나가서 다시 지하철 타고 부대 복귀했었는데.


새삼 그때 나왔던 콜라보 카페 증정굿즈 다시 팔고 있는 거 보니까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


이렇게 팔 줄 알았으면 그 고생 안 했지 시발 같은 생각 들긴 했는데, 아무튼 가서 즐겼으니까 한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