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질문의 50%가 예 왜 터짐? 이거면 나머지 50%는 이거 스탯 어떻게 찍음? 이거임.

사실 나도 뉴비시절 스탯 창 때문에 쌍욕하면서 고민 많이 했었음.

미친 찍을게 몇개야. 공격, 방어, 체력, 적중, 회피, 치명 6개야 씨발.

갤에 물어보면 닥터봇에 검색해 보라고 하는데, 솔직히 뉴비때

미호가 지금 당장 가진 30포인트를 어디 투자해야 되는지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되지.

거기에 템에 따라서 스탯을 찍는 법도 달라지니 뉴비 입장에서는 꼬접은 기운이 슬슬 기어 올라올 것 같겠지.

그런 뉴비들을 위해서 대충 스탯 찍는 법을 알려 주겠음.

결과 중심이 아니라 지금 당장 30포인트를 어디에 찍어야 하는지 도움이 되는 과정 위주로.

0. 개론.

우선 이거부터 말 할게. 스탯은 언제나 유동적으로 찍어야함.

절대 정답이 있는게 아님.

내가 지금부터 설명하는 건, 메인 스토리를 미는 중인 뉴비들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거임.

그리고 스탯 찍는거에 겁먹을 것 없음. 강화 한도는 놔두고, 찍은 스탯만 그대로 돌려주는 초기화 회로가 있으니까.

무과금이라도 낭비만 하지 않으면 심각하게 부족하지도 않음.

그리고 닥터봇을 맹신하지 말것.

왜냐면 이 새끼 때문임

그 놈의 SS치명칩.

지금까지 딱 한번 풀렸고, 사실상 제조에서는 안 나온다고 보면 됨. 이 새끼 없는데 수치만 보고 찍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함.

귀한 몸이니 어떻게든 얻게 된다면 무조건 잠궈라.

중요하니 반복함 무조건 잠궈라.

1. 공격기: 공치적

공격기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공격, 치명타, 적중 이 3가지 스탯을 찍으면 됨.

예로 띄운 것은 6-8을 클리어하면 주는 라비아타와 내일 리오보로스 대비로 배포할 샬럿임.

저기 샬럿 스킬에 적힌걸 보면 회심의 일격이라고 적혀 있지?

스킬에 저게 붙어 있으면 무한의 대검 하나를 들었다고 생각하면 편함.

라오에서 치명타는 150%의 피해를 주는데, 회심의 일격이 붙어 있다면 약 180%의 데미지를 주는 거임.

이런 애들의 경우는 치명타를 100%를 맞춰주는게 꽤 중요함.

반면 뉴비의 친구 미호의 경우는 스킬에 회심의 일격이 안 붙어 있지. 치명타를 아주 성급하게 올릴 필요가 없다는 거야.

그러니 스탯을 찍을 땐 이런 느낌으로 가면 충분해.

이렇게.

초반에는 여유롭게 공격력에만 투자를 하다가 4지역에 진입해서 애들이 계속 회피를 해댄다 하면 적중에 살살 투자해 주고, 나머지는 치명에 투자.

이제 언제까지 공격력에 투자하면 되는지 물어보는데, 그건 닥터봇이 알려주는 대로 따르면 충분할 거야.

그리고 미호는 치명타가 조금 부족해도 큰 문제가 없으니 너무 강박적으로 스탯을 맞출 필요는 없음.

그러니 스탯 투자는 공격력-(적중)-치명 순으로 투자하면 무난함. 회심의 일격이 붙어 있다면 공격력과 치명타를 2:1정도로 분배해서 템을 몰아 줬을때 치명타 100%를 달성하는게 좋음.

사실 스탯을 빡빡하게 찍어야 할 상황은 쫄작을 하거나 이벤트 EX지역 오토를 돌리는 상황 뿐인데, 그 쯤 되면 뉴비 아님.

덤으로 몇가지 쓸모 있는 지식을 추가하자면

이렇게 스탯창에 갔을때 보이는 수치가 자버프와 다른 전투원의 버프를 포함하지 않은, 아이템 수치만 포함된 버프임.

스파토이아는 회심의 일격과 치명타시 피해감소해제라는 추가 효과가 붙은 애라서 무조건 치명타 100%를 만들어야 하는 애인데 치명타를 72%만 준 이유는 자버프로 치명타 14.5%와 라비아타의 14.5%를 받으면 100%가 되니까.

대부분 치명타를 주는 자버프와 버프수치는 14.5%라서 이걸 기억해서 템을 포함한 치명타를 100, 85.5, 72% 까지만 찍어주는 방법도 있음.

적중같은 경우는 250%정도만 맞추면 메인 스토리를 깨는데는 하등 지장이 없음.

나는 저 미호에

이거만 달고 충분히 6-8까지 클리어 했음.

그리고 진짜 이상한 애가 있는데

그건 바로 갤주님.

스킬을 잘 보면 치명타시 강화 효과가 해제 된다고 적혀 있는데, 이것 때문에 유일하게 공격기 중에서 공격력보다 치명타에 투자해서 최대한 빨리 치명타 100%를 찍어야함.

갤주님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대동소이함.

2. 보호기: 종류 보고 찍는다

쉬우면서도 복잡함

이건 이번 리오보로스 대비로 배포한 블하.

아자젤을 제외한 기동 보호기는 무조건 모든 스탯을 회피에 투자해야 함.

뭐 방어를 좀 줘서 덜 아프게 맞겠다 이런 생각할 것 없음.

기동 보호기를 둬서 반피 이상 피해를 입었다는 건 두 가지 중 하남.

1. 회피탱을 쓰는 맵이 아니던가

2. 회피 스탯이 낮던가.

아자젤 외 모든 기동 보호기는 회피라는걸 머릿속에 박아 넣음 됨.

경장 보호기의 경우 패시브를 읽어보자.

패시브에 회피 증가가 적혀 있다?

그러면 얘도 올 회피다.

이게 있다면 축복받은 뉴비인데, 얘는 좀 스탯 찍는게 독특함.

펜리르와 블랙 리리스.

얘네는 받는 피해 감소로 탱킹을 하는 애들이라서 보호기지만 공격기처럼 스탯을 공격 치명 적중에 넣어 줘야 한다.

근데 이거 있는 애들중 90%는 뉴비 아니니 패스.

패시브에 회피 증가도, 받는 피해 감소도 없다, 혹은 방어력 증가가 있다. 그러면 방어력과 체력을 1대1로 투자하면 됨.

대표적인건 위와 같은 중장보호기 전부와 렘파트와 켈베로스.

사실 중장 보호기들은 모든 스탯을 방어로 몰빵하는게 더 좋기는 한데, 굳이 1대1로 투자하라는 이유는

이거 때문에.

강화 재료 수급하기가 매우 편함.

고인물들이야 SS랭 모듈 구해서 꾸역꾸역 처먹이니 금세 270렙 찍고 B따리는 전부 자원으로 갈아버리지만 뉴비는 그런거 못함.

경장 보호기를 강화로 쓰면 딱 체력하고 방어력이 1대1로 올라가니 그렇게 찍으라는거임.

135렙은 저 방법으로도 생각보다 쉽게 찍힘

3. 지원기: 딜 지원기는 공격기처럼, 버프 지원기는 보호기처럼.

사실 뉴비가 지원기를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거 나왔는데 어떻게 써요 물어보는 뉴비가 많아서 이거도 적음.

대표적인 딜 지원기인 뽀끄루 대마왕과 콘챠

패시브부터 공격적인 것이 보이니 얘는 공격기 처럼 투자.

이번 교환으로 얻을 수 있는 탈론 페더.

패시브부터 회피 증가가 적혀 있으니 올 회피로 투자.

그리고 지원기는 유독 치명타에 추가 효과가 붙은 애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트리아이나와 아르망

얘네는 치명타 효과에 강화 효과 제거가 있어서 무조건 치명타 100%를 찍어야 함.

그래서 이런 기형적인 스탯 투자를 볼 수 있음.

그런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보호기처럼 방어와 체력을 1대 1로 투자해서 생존력을 올려주는 것이 좋음.

대표적으로는 레오나, 다프네 등등...

물론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공격에 디버프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으니 적중에 약간 투자해주면 좋다는 점 정도.

이벤트의 경우에는 기믹이나 적에 따라서 스탯을 다르게 찍어야 하는데, 원리만 알면 나머지는 장비로 커버할 수 있을거임.

다들 찍먹하는 동안 불편 없이 즐겼으면 좋겠고, 다들 오래 라오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