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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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9년 7월 29일 오전 3시 03분에 자동 저장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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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자 행동수칙 관련 문서에 누락된 사진 자료]



이 문서는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기밀 및 보안 유지를 위해 해당 바이오로이드의 이름은 생략합니다. 관련 문제로 작성자를 알아야하는 경우 사령관의 승인을 받은 후

지휘관급 바이오로이드 개체인 철혈의 레오나에게 문의하십시오.



이하의 항목은 오르카호 야간근무자 행동수칙 17번 규율과 관련한 이미지로써 통칭 "검은 모모"라 알려진 괴현상의 증거사진입니다.


만약 본인이 어둠에 대한 공포가 있으시거나 밀폐된 공간에 거부감이 있는 바이오로이드에 해당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하의 내용을 열람하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이 문서를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의도치 않게 이를 열람하시게 되는 경우, 정비용 바이오로이드 개체인 포츈과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하 본문=====================================


[보고 사례 1]

[보고일시 - 2219/07/15 03:20]


최초 보고자(들) : T-3 레프리콘 1859호 외 2기


최초 보고 지휘관 : 불굴의 마리




[이미지 파일 2개 첨부됨]







각각 새벽3시 경 오르카호 지하3층에서 촬영된 사진. 복도 끝에 보이는 인간형 그림자는 덴세츠 사의 바이오로이드인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인 것으로 추정됨. 이 사진이 촬영된 이후 보고한 바이오로이드들 및 관련 소대원 전부에게 간밤의 일을 물어봤으나 불침번이었던 최초 보고자를 제외한 전원은 밤 11시와 12시 경 본인들의 숙소에서 수면을 취한 것을 확인. 이후 지하3층에 경계용 바이오로이드와 AGS 로봇을 파견하여 실체를 확인하려 하였으나 전부 실패.

그러나 이후에도 이와 비슷한 무언가를 목격했다고 간헐적으로 야간 근무자들이 보고를 올렸기에, 야간 근무자들에 한해 관련 조항을 추가함.

* 특이사항 : 일명 '검은 모모'가 출현 시에는 감시 카메라의 기능이 오작동하는 것을 확인. 이에 대해 바이오로이드 그렘린에게 분석을 의뢰한 상태.



[보고 사례 2]

[보고일시 - 2219/07/22 04:35]


최초 보고자(들) : GS-10 샌드걸 205호 외 1기


최초 보고 지휘관 : 철혈의 레오나




[이미지 파일 3개 첨부됨]







새벽 4시 경 오르카호 지하3층 기계실 통로에서 촬영된 사진. 당일 23분에 함내 야간 순찰을 하던 샌드걸 205호가 기계실 통로 부근에서 금속 마찰음이 들리는 것을 확인. 곧바로 소리가 난 곳으로 갔으나 벽에 혈흔이 낭자한 현장을 확인 후 즉각보고함. 사례 1과 마찬가지로 검은 모모의 출현을 확인. 이번 출현 시, 카메라가 오작동하였으며, 순간 전등이 꺼지는 현상 발생. 검은 모모 기체는 매우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이번 사건의 경우, 혈흔까지 발견되어 오르카 내 야간 행동 규정 준수를 전 대원에게 강력히 권고함. 해당 혈흔 유전자 분석결과, 덴세츠 사의 바이오로이드 매지컬 모모 기체와 매우 비슷한 것을 확인하였으나, 함내의 동종기 모모 기체들의 혈흔은 아닌 것으로 확인됌.

현재 해당 검은 모모 기체는 이동능력이 매우 빠르고 은신능력이 뛰어난 반동 바이오로이드 기체, 극비 실험용 바이오로이드였으나 탈출한 기체, 혹은 바이오로이드의 형상을 한 철충 기체 중 하나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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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방해될까봐 인증 안올렸는데





사이툴로 한땀한땀 오려붙임ㅋㅋ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