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와중 사지의 압박을 느끼고 흠칫 눈을 떴더니
차가운 철제 책상위에 알몸으로 양팔과 다리를 고정당한채 십자형태로 누워있다는걸 알아챈 레이시가 보고싶다

당황한채 사령관과 네오딤 등을 불러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아무것도 없는거임
그러자 곧 과거 실험대에 묶여 고문에 가까운 인체실험을 겪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공포심에 점점 숨이 가빠져 가슴이 격하게 오르락내리락하는 레이시가 보고싶다

주변을 부르는 소리는 곧 도와달라는 외침으로 그리고 곧 패닉에 빠진 비명으로 바뀌어가며 미친듯이 몸을 비틀며 울부짖는 레이시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