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1-4 그리폰 거지런을 많이 돌려봤다면, 3웨이브에서 신기한 모습을 많이 봤을 거임. 분명 1 4 7 중 어디를 쳐도 똑같이 2명을 잡을 수 있는데, 볼따구가 미쳤는지 이악물고 무조건 4번만 쳤을 거야

이 현상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땅찍이 되는 광역기라 해도 맞는 적의 수가 같다면, 반드시 철충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쪽을 우선해서 공격한다는 것임



1-5b에서 계속 그리폰을 굴려 봤음

첫 공격은 1, 7번에 쳐도 되고, 두 번째 공격은 4번에 쳐도 2명씩 잡을 수 있는데도 반드시 위와 같은 위치를 공격함

2/9 확률이라 하기에는 좀 이상함



다른 기술들도 그럴까?


3명을 칠 수 있는 범위가 아주 많지만, 프서의 공격은 반드시 철충을 지정하는 4번에 나감






다이카도 1, 4번 중 하나를 칠 수 있지만 1번은 땅찍이라 4번을 우선 치는 걸 볼 수 있음







스파토이아 같은 일직선 범위기에는 이걸 써먹을 수 없음. 그냥 그 한 칸 뒤에 있는 적을 대상 삼아 쓰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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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땅찍이 되는 광역기라도, 땅찍을 안 해도 되면 안 한다

이를 활용하면 거지런이나 오토 공략의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함


수정) 예전에는 안 이랬다가 최근에 이렇게 바뀐 것이라고 추측함. 예전에 쓴 흐린기억 이벤트 공략을 보니 그땐 에이다랑 알프레드가 땅찍이든 철충찍이든 아무데나 2스를 박는 모습이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