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리스트마냥 이야기를 진행시키는것도 괜찮을거같음
정말 초기에 테마파크로 갔던 소수의 드라큐리나는 진짜 귀신의 집이나 테마파크 행진할때, 할로윈때 점원같은걸로 A,B구역에서 일하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나름 조금씩 급료도 받아가면서 자기네들이 테마파크에서 이런 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선전용 인터뷰나 사진도 찍히는거지
근데 어느 날 한 드라큐리나가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는거야
분명 본사에선 새로운 드라큐리나를 만들고 있을거고, 은퇴하는 드라큐리나는 계속 있을건데 일정 시점부터 신규로 들어오는 드라큐리나가 없어진거야
그게 이상했던 드라큐리나는 조금씩 조사를 시작하고, 그러다 비밀리에 C구역으로 이송되는 드라큐리나를 보게 되는거지.
게다가 거기에 휩쓸려서 자기도 C구역으로 갈 뻔 하다가 다행히 A구역 근무카드를 가지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드라큐리나와 A구역에서 같이 일하던 인간이 잠깐 쉬다온다는 애가 돌아오질 않아서 찾으러 나왔다가 C구역 이송팀에 잡혀있는 드라큐리나를 보고 구해준 덕에 다시 A구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거지
드라큐리나는 자기를 비롯한 A,B구역에서 일하는 드라큐리나들이 한 인터뷰가 자매기들을 속이고 처참한 결말을 맞게 하는데 쓰이고 있다는걸 알게되서 멘붕하다가, 그 자매들을 구할 생각을 하게 되는거지
그래서 드라큐리나는 다른 A,B지역에서 일하는 드라큐리나들에게 진실을 말하고 같이 움직일 팀을 꾸려서, 자기들의 얼마 안 되는 봉급을 모아 몸값이 될 때마다 한 기, 두 기 자매기를 빼돌려 다른 안전한 일을 하는 곳으로 보내는 일을 시작하는거지
물론 C구역으로 잡혀 들어가는 자매들이 더 많아 속은 말이 아니었지만, "한 명이라도 더, 한 명이라도 더.."라는 생각으로 휴식시간때 알바까지 뛰며 죽자사자 일을 하는거지
그러다 너무 무리한 나머지 크게 다치고,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하게 되자 테마파크측에서는 다친 드라큐리나를 C구역으로 보내고, 새로 들어와 C구역으로 보내질 예정이던 드라큐리나로 대체시킨다는 결정을 하게 되는거야.
뜻을 같이하던 드라큐리나들이 다들 안된다고 하지만, C구역에서 수없이 사라져간 자매기들에게 너무 죄책감이 컸던 드라큐리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C구역 이송팀을 따라가는거지.
여기서 끝내도 좋지만 뒷맛을 좀 더 둥글게 하는 방법도 있음.
A구역에서 같이 일하던 인간이 C구역 이송팀의 앞을 가로막고 테마파크한테서 드라큐리나를 구매했다는 영수증을 들이미는거임
인간은 그동안 드라큐리나가 자기 자매기들을 구하려 발버둥치는걸 보면서 처음엔 왜 그렇게 필사적인지 의문을, 그 다음엔 그녀의 의지에 경의를 느끼다 드라큐리나가 다치고 나서 C구역에 끌려가게 되자 분노와 함께 어느새 자신의 마음속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드라큐리나를 확인하게 되는거임
그래서 모아뒀던 돈을 탈탈 털어 테마파크측과 쇼부를 치고 다친 드라큐리나를 사들인거지
드라큐리나는 어째서 자신을 샀느냐고 묻고 인간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는거지
그리고 이젠 내가 도와줄테니 드라큐리나는 좀 쉬라고 말하며 드라큐리나를 꼭 끌어안는거야
그리고 현시점으로 돌아와서,
오르카호에서 자원을 찾기 위해 파견나온 누군가가 무너진 건물에서 인간과 드라큐리나가 구해낸 자매기들의 연번호와 어디로 보냈는지, 어떤 위장신분으로 보냈는지가 상세히 적힌 장부와 함께 이 모든 사연이 상세히 적혀있는 드라큐리나의 일기장을 찾아내 사령관에게 갖다주는거야.
이런 문학 있으면 참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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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큐리나 문학 이런 느낌은 어떻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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