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거부권 달린 상태로 지휘관과 조우한 저항군 시절 복원 메이인거지


워낙 인간 없이 바이오로이드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버텨온 애라 인간에 대한 못미더움이 원작보다 뿌리깊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사건건 인간 무시하고 그것도 못하냐고 윽박지르다가도 바이오로이드들한테는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메이 때문에 갓 오르카호에 입성한 인간은 나날히 자존감을 잃어가고 메이는 그런 모습이 보일수록 인간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 좋겠다


그러다가 메이가 인간을 그저 작전에 대한 승인만 내리도록 하고, 나머지는 전부 자기 의견에 따르는 존재쯤으로 만들자고 생각하면 좋겠다


그렇게 인간을 자기 관리하에 놓아두고 자기가 하는 말을 무조건적으로 듣도록 완전히 자존감을 박살내려고 하는거지


그걸 위해 인간 주변에 딸론섹스마냥 감시 카메라랑 감시 드론 붙여두고 일거수일투족을 다 지켜보는거임


그러는 와중에 콘챠가 자존감 낮아진 인간 위로해주려고 순애섹스를 하는데 이게 왠걸 사령관 섹스 테크닉이 ㄹㅇ루다가 장난이 아니어서 콘챠가 봉사할 생각도 못하고 아헤가오 더블피스하면서 골백번은 가버리는걸 메이가 실시간으로 관림하면 좋겠다


좆으로 보던 인간이 사실 슈퍼 홍콩 섹스 머신 이란걸 깨달은 메이가 당황한채로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아랫입에서 침을 줄줄 흘리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하 씨 벌써 한발 뺐다


당장 철충 몰아내는 일에만 매진해왔던 메이라 성교에 대한 내성도 전혀 없고 지식으로만 알던걸 눈앞에서 생중계로 보게 되니까 묵혀둔 성욕이 폭발해서 난생 처음 그 자리에서 자위하는 모습 좀 누가 꼴릿하게 써주면 좋겠다


그걸 본 다음날부터 메이가 인간, 아니 사령관님을 대하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지면 좋겠다


평소보다 갈굼도 덜해지고 말하는 도중도중에 지휘관 하복부를 보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메이 존나 꼴려


그런 메이를 보면서 어리둥절하는 사령관이랑 뒤에서 업무 보조 하면서 대충 눈치깐 콘챠가 그날밤도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자리에서 질펀하게 떡질하면 좋겠다


그 때 콘챠는 감시 카메라같은게 있을 법한 곳 곳곳에 눈길을 주면서 오고곡 하는 얼굴을 그대로 보여주는거지


메이는 그걸 보면서 저 썅년이 다 알고 저런다면서 영문모를 분노와 질투에 휩쌓이면서도 뷰지로 손이 가는걸 멈출수가 없음 ㅗㅜㅑ


그렇게 콘챠와 사령관의 홍콩섹스가 끝남


메이도 현타 오지게 와서 어쩌다 이렇게된걸까 하면서 여태까지의 일을 되짚어 보는데 와씨 인간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자기가 아주 씨발년이었던거임


생각해보니까 여태까지 사령관이 해왔던 판단들도 아주 잘못된건 아닌거같고 뭐 소심해보이는 모습 뒤에 저런 야성적인 면모가 있었냐며 콩깍지가 씌이기 시작하면 좋겠다


그렇게 메이의 마음 속에 자리잡았던 사령관과 메이의 상하관계가 완전히 뒤집어지는거야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메이가 이상하게 그치만..킹치만...나앤앵...거리는 모습에 사령관이 당황하면 좋겠다


콘챠는 그런 사령관한테 색기넘치는 목소리로 자기가 생각한 일의 전모를 들려주고, 그걸 들은 사령관의 눈매가 야성적으로 변하면 좋겠다


그 날 일과가 끝나고 사령관이 조용히 메이를 비밀의 방으로 부르는데, 메이가 어버버버버 거리면서도 뭐지 뭐임 설마 야스각이냐 하면서 되지도 않는 짧은 크롭티를 생활복이랍시고 입고 비밀의 방으로 가면 좋겠다


비밀의 방에서 만난 사령관은 평소엔 보지도 못했던 짧은 크롭티를 입고 온 메이를 보면서


"야 씨발련아, 사령관이 불렀는데 뭔 생각으로 제복도 아니고 그런 옷을 입고 왔냐"


하면서 풀악셀 밟고 들어가는거지


난생 처음 겪어보는 돌직구에 메이가 쩍 하고 굳는데, 그래도 일말의 자존심은 남아서 빼액 소리치려던 메이 앞에서 사령관이 벨트 풀고 바지 내리면서 빳빳하게 선 쥬지를 내밀면 좋겠다


히스테릭하게 소리치려던 메이도 그걸 보고 말문이 턱 막히고 막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고 얼굴은 터질것처럼 붉어지고 자기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려서 스르륵 바닥에 주저앉는데 사령관이 와서


"빨아"


라고 한마디 하니까 메이는 저도 모르게 사령관의 쥬지를 향해 입술을 들이밀아 이제 출근준비 해야되네 ㅃ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