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어 났군"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형체는 알아 볼수 없지만 그곳에 목소리가 들렸다.


"...너는 그들의 구세주가 되리라. 너의 힘이 그들의 방패가 되고, 너의 의지가...그들의 검이 될지니, 너는 무너지지 않고...너의 싸움은...영원하리라...


이제 일어나서 다시 한번 저들에게 공포를 선사 하라,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라 오직 너만이 할수 있는 일이니......"


목소리를 듣자 몸에 힘이 돌아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힘은 점점 커져갔다.


"그놈들은 분노에 차 있고, 잔혹하며, 무자비하지. 하지만 너. 너는 더한 놈이야. 찢고 죽여라,모든 것이 끝날 때까지!


오직 너만이 그들을 두려워 하게 만들것이다!"


말이 끝나자마자 빛이 강렬하게 비추어졌고,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힘이 내몸에 깃든게 느껴졌다.


나는 눈을 떳고, 내앞을 막고있는 석관을 깨부셨다.


석관을 부시고 나왓을때 주변에는 악마와 철충이 가득했다.


아직도 철충과 악마들이 이 지구에 있다는것에 나는 충격과 분노가 느껴졌다.


그때 미쳐 다 죽이지 못한것이 이런 결과를 만들줄 몰랐다.


눈을뜨고 옆을 보니 내가 입었던 프레디터 수트가 있었다.


수트를 착용하니 수트에 있던 인공지능 'VEGA'가 나를 반겼다.



"다시 돌아온것을 환영합니다 주인님, 시스템 최적화가 완료 되었습니다. 주인님의 신체,정신 모든것이 100% 완벽한게 확인되었습니다."


"주변에 악마와 철충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악마 150마리와 철충 30기가 파악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수이지만 주인님의 몸풀기로는 적당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트 옆에는, 내가 생전 가장 애용했던 무기 '더블 배럴샷건'도 같이 있었다.


"주인님의 더블배럴샷건 이군요, 하지만 굳이 닭잡는데 소잡는 칼까지 써야 되겟습니까?"


주변을 보아하니 임프와 헬레이저, 그리고 한마리의 바론오브 헬 정도 뿐이였다.


그리고 철충들도 굳이 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약한 존재들이였다.



나의 존재를 확인한 바론 오브 헬이 주변 악마들과 철충들에게 소리 질렀다.


"놈을 막아!!! 저놈은 우리의 재앙이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막ㅇ....."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둠 슬레이어의 주먹은 바론오브헬의 얼굴에 정확히 명중했다.


주먹에 맞은 바론오브헬의 얼굴은 산산조각이 나있었고, 고통에 몸부림 치던 바론오브헬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둠슬레이어는 바론오브헬의 뿔을 잡아 그대로 목을 비틀어 죽여버렸다.


악마들과 철충들은 그 광경을보고 공포에 찬 비명을 지르며 자포자기 한듯이 돌격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둠슬레이어는 오히려 전율에 찬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 돌진하였다.



"...콘스탄챠..저사람이 바로 둠슬레이어야...?


"네 맞아요 그리폰...저분이 우리를 이끌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던 바로 '둠 슬레이어' 님이세요."


그리폰과 콘스탄챠는 찢겨져 나가는 악마들과 철충들을 보며 전율을 느꼇다...


악마들은 마치 썩은 토마토가 터지듯이 죽어나가고 있엇다. 심장이 뽑히고 머리가 반으로 갈라지고, 목을 뽑아 척추까지 뽑히는 악마들이 오히려 불쌍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둠슬레이어는 마지막 남은 임프의 목을 잡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엇다. 그순간 그 임프는 말하였다.


"ㄴ...네놈의..부활을 우리 동족들이...아..알았다. 우리 동족들이...전부 모여 네놈을 반드시 죽...!!"


말이 끝나기도 전에 둠 슬레이어는 그 임프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아 반으로 갈랐다. 사과가 쪼개지듯이....



전투가 끝나고 그리폰과 콘스탄챠는 둠 슬레이어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냈다.


"콘스탄챠 S2 위대한 전사 둠 슬레이어 님에게 인사드립니다."


"P/A-00 그리폰이야 정말...듣던데로 정말 강한데!!!"


"그리폰, 둠슬레이어 님에게 무슨 말버릇이에요" 


"정말 대단한데 인간!!! 악마들이 그냥 사방팔방 찢겨나가는게 정말 우와!!!!"



그리폰은 아이처럼 흥분하여 말을 하였고 콘스탄챠는 그걸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다.



둠슬레이어는 그들에게 어째서 여기에 있는지 물었고, 콘스탄챠와 그리폰은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주었다.


"그런가....내가 여기에 70년동안 봉인되었던 것인가"


"네 둠슬레이어님, 이곳에 봉인되시고 얼마 안지나 인간님들은 멸망했습니다...그리고 이제 둠슬레이어님이 마지막 인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장소를 찾아내서 인간을 구할려고 여기로 온거야! 그런데 갑자기 악마들이 들이 닥쳐서 하마터면 큰일날 뻔햇어"


"석관이 꿈쩍도 안해서 지원병력을 불러 석관을 옮길려고 했어요, 그때 악마가 나타났고, 때마침 석관이 파괴되어 둠슬레이어님이 나타나신거고요"



"그렇군, 그렇게 많은 세월이...."


둠슬레이어는 그들의 경의를 표하며 말하였다.


"너희들이 이 지구에 생존해 그나마 이렇게 된거로군 정말 고맙다. 이렇게 잘 살아 남아 줘서"


"아니에요 둠 슬레이어님, 둠 슬레이어님이야 말로 저희에게 너무나 고맙고 영광스런 인간님이십니다"


"맞아 인간! 정말 둠슬레이어의 행적을 모르는 바이오로이드는 없다니깐!"



그렇게 이야기가 오가는 도중 지원병력이 도착하였다.


둠 슬레이어는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다짐을 하였다. 이번에야 말로 악마와 철충들을 멸하겠다고, 이 종극을 끝내 버릴 것이라고


---------------------------------------------------------------------------------------------------------------------


저번에 소설올린 라붕이야


추천이 생각보다 많고 댓글반응도 좋아서 놀랏어 이런 필력 ㅈ같은 라붕이 소설을 읽어주다니 정말 


압도적인 감사ㅠ 


이번에도 한번 써봣어! 너그럽게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