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이벤 내용 들어가있어서 스포 탭 붙였음.


일단 티타니아에게 연관있을 거 같은 설정들을 정리해보면


1. 페어리 시리즈는 농경에 관련된 바이오로이드다

2. 그 중 레아는 대규모 농업에 사용된 바이오로이드였으나, 전쟁이 심화되면서 개조되어서 확증 상호 파괴를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

3. 티타니아에 대해 드리아드가 말하길 서릿발에 사령관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했다.

4. 다프네가 말하길 증오와 분노가 가득 차있어서 사령관이 다칠 수도 있다고 했다.

5. 레아의 쌍둥이 자매다


이걸 가지고 나는 티타니아가, 레아랑 비슷한 성능이지만, 냉기로 상대방의 농업을 망치는 것에 특화된 바이오로이드가 아닐까하고 생각함.

일단, 2번에서 레아가 개조되어서 확증 상호 파괴가 일어날 수 있기에 오히려 전쟁이랑 멀어진다고 했단 말이야. 근데 원래 전쟁에 쓰려고 개조했던건데 위력이 높아가지고 전쟁에 못쓴다니 아이러니한 일이잖아. 그러니까 새로이 전쟁에 특화되어있는 개체가 필요했을거라 생각했음.


근데 페어리 시리즈의 컨셉은 농경임. 상대방을 엿먹일 수 있는 농업이 뭐가 있을까?


ㄹㅇ 평균연령 높은 라붕이들은 개껄리고 빠꾸없이 가슴도 그렸던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 한번 읽어봤을 거임. 거기서 농업의 신 누구더라 암튼 그 여자가 지 딸 하데스가 낚아채서 농업 안해 시발롬들아 해가지고 겨울*이 왔음

(*실제로는 그리스가 여름이 농한기고 겨울이 농번기라 여름이던가 그런데 일단 넘어가자)


나는 이 컨셉을 따와서 티타니아가 냉기를 다뤄서 상대의 농사를 망치는, 그러니까 보급을 좆되게 하는 전쟁용 바이오로이드가 아닐까 생각함.

3번의 서릿발이라는 말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생각됨.


그리고 5번하고 4번 때문에 사실 레아와 티타니아는 원래 동일한 바이오로이드였는데, 그 중 뇌우에 특화된게 레아고 상대의 농사를 망치게 만들어진게 티타니아라서 다른 자매들은 밭을 가꾸도록 만들어졌는데 자기만 밭을 망치도록 만들어졌기에 원본 바이오로이드의 성향에서 어긋나졌기에 증오와 분노가 차있다고 망상했는데 솔직히 이건 너무 나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