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냥꾼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위해서 악마와 거래를 하였다


그가 영혼과 맞바꾼것은 마법의 총알이었다 .


그에게 주어진것은


 총 7발





 그중 6발은 사수의 것 나머지 1발은 악마의것 




6발은 과녁에 명중하나 마지막 1발은 악마의 뜻대로 날아가리라 


그것을 건내주며 악마가 말했다 




유혹에 약한 사수여. 마탄을 장전하라 우리 곧 지옥에서 재회하리라 . 















카일은 전쟁과 상관없는 사람이었다. 알레스카의 혹한중에서도 그저 묵묵하게 사냥을 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이었다. 


혹한의 환경에 사회와 거의 단절된 삶을 사는 가족들은 전쟁이 일어난 것도 알지 못했다 . 


그날이 오기전까지는.. 














오늘은 사냥이 생각보다 잘된 날이었다. 


순록무리가 어째선지 분주하게 달리며 발자국을 남긴 덕에 추적해서 잡는것이 쉬웠다, 곧 지친 무리가 잠시 쉬기위해서 강변에서 목을 축일때 카일은 소총의 조준경으로 눈을 비추었다. 


곧 순록의 숨결과 입김이 눈에 들어왔고 그는 능숙하게 허파 사이에 있는 심장에 조준선을 마추고 방아쇠에 손을 올렸다. 


-탕! 


총성과 함께 주변의 새들은 하늘로 날아올랐고 순록무리가 떠난 장소에 홀로 쓰러져 온기를 머금은 순록 한마리만이 남아있었다.



"오늘은 이만하면 좋겠군." 


그는 순록을 들쳐매고 집에나는 굴뚝 연기를 보며 집을향했다., 


아내가 아이들이 따듯한 포옹으로 맏아 주리라 


하지만 그가 집에 다가갈수록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연기가. 


연기는


굴뚝에서 나는 것이 아니었다. 


그 연기는 온화한 난로의 그을음이 아닌 파괴의 검붉은 매연을 만들어 내며 집을 집어 삼키는 화염의 자식들이었다. 


그는 놀라 당장 들고있던 순록을 던져버리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곧 집주변에 보이는 인기척을 느끼고 멈추어 지켜보았다. 



"이런.. 정규군들의 거점이 아니었나보내요.." 


"타겟도 제대로 식별하지 않고 그냥 포격해버리다니.. 젠장 " 


님프와 샌드걸이 대화하며 불타는 집을 바라보았다. 


곧 그녀들 뒤로 다른 무리가 다가왔다. 


"여기 있던 토착민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안경을 쓴 여자가 갈색머리의 양쪽눈이 짝짝이인 여자에게 물었다. 


"살려두면 우리 위치를 발설할지도 모른다. 제거했어" 


그렇게 몇마디 나누던 무리는 무전이 오자 급히 자리를 떠났다 .


카일은 제빨리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것은 검은 재 뿐이었다. 


집안이 가족들의 시신과 함께 타올라 무엇이 가족이었는지 조차 파악 하지 못할정도로 검게 물들어버린 것들 



그는 울부 짖었다. 



그에게 남은것은 사냥용 소총과 탄약 7발 



사냥꾼은 가족을 죽인 무리들을 쫒아 길을 나섯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