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았다고 느낀게

메인스토리 복선 회수가 깔끔한게 플롯을 제대로 잡고 쓰는게 느껴졌음 

이벤트 스토리도 가면 갈 수록 퀄이 높아지는것도 맘에 들었고

지고의 저녁식사 볼떄만 하더라도 폰겜이 다 그렇지 씨발 했는데 

흐린 기억속의 나라 보고 위아래로 줄줄 쌈 



근데 씨발


이벤트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하고 이어진다는 점

그 스토리를 보려면 따로 찾아봐야된다는 점 

캐릭터 외전이라고 써있지만 사실상 메인, 이벤트 스토리의 외전 격인점

외전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에 언급 된다는 점(펜리르)

메인스토리에 부족한 점을 외전스토리에 넣었다는 점(아우로라)

그 외전 스토리 순서를 어디에서도 알 수 없다는 점



거기다 



(메이 처음 나올 때 나는 스토리 버그 난 줄 알았다)

 

캐릭터가 갑툭튀 한다는 점

이게 젤 씨발임


사령관과 캐릭터의 만남이 생략 되있거나 심하면 이미 어느정도 애정관계가 형성되어있는데

나는?

여기서 나오는 괴리감이 몰입감을 확 깨게만들더라


물론 스토리에 나오기 전에 챈에서 미리 접하고

밈을 쌓아가는걸 보고 애정을 쌓아가다보면 아무 문제 없어짐

심지어 유저들이 쌓은 밈을 인게임 스토리에 등장시켜서 애정을 높이기도 하더라


근데 뉴비는?





스토리 보고 싶으면 챈 해야되고

스토리 순서 알려면 챈 해야되고

캐릭터와 애정도를 쌓으려면 챈 해야되고

심지어 배경설정도 광대해서 인게임내 스토리만 보면 한번에 이해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이것도 챈 와서(혹은 카페 가서)배경설정 보고 if 만화 보면 해결됨



겜이 커뮤니티를 살리는게 아니라

커뮤니티가 겜을 살리고 있음 


그래도 스토리는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