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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는 최근 계속 사령관에게 의존만 할뿐이지. 자신의 의견을 내도 과거와는 달리 소극적으로 말을 할 뿐이다.

그런 후 사령관의 의견에 동조를 하는데 북방의 암사자는 사라진지 오래이며 단순한 여성만이 남아있다.

그런 레오나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몇주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령관과 술을 나누며 말도 하고, 메이 뒷담화를 했는데 최근에는 마시자고 하더라도 미적지근한 부정만 할뿐 정확한 이유없이 자신을 기피한다.

그렇기에 리오나는 술을 한병 들고 사령관실에 찾아가기로 하는데 발키리도 마찬가지로 나가는 것을 보아서 물어보기로 한다.

"어머 발키리 어디 가는거야?"

"아 대장님, 각하께서 부르시길래 가고 있습니다. 대장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레오나는 억울해지는 느낌을 느낄 것이다. 

자신은 사령관과 만나기 위해 한밤중에 메세지를 보내고, 통하지 않자 승부 속옷을 입고도 왔지만 같지 있자는 말이 없고

잠깐의 대화만 할뿐 길게 같이 있지는 않았던 사령관이 자신의 부관을 불러 대화를 하자고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발키리이 대한 질투가 자리를 잡고있다. 그녀에 대한 질투는 무럭무럭 자라 숲을 이룰 지경이다.

그러던 날 발키리는 또 사령관실에게 불려나가는 것을 본 레오나는 발키리를 미행 했다.

"각하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그녀가 처음 본 광경은 충격적이라 말 할 수 있다.

발키리는 저항 하는 듯 했지만, 처음만 그랬을뿐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즐기는 듯 아무 저항 없이 쾌락의 파도에 합류이 같이 즐기는 것뿐이였다.

"각하 이러시면 읏 하앗 각하앗"

"발키리, 그러면서 너도이런쪽이 좋은거는 알고 있어"

단순히 마시지를 하면서 나온 말이지만 그것을 본 레오나는 오해가 시작되고 있다.

레오나는 이것을 본 각도는 뒤 쪽이었기에 마치 후배위를 하는 듯한 자세로 보였다.

그런모습을 본 레오나는 철혈이라는 이름이 사라진지 오래이며 감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발키리와 사령관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본후 레오나는 발키리를 갈구기 시작하고 이제는 발할라는 내부적으로 곪아가고 있다. 

단순 그것이 사령관이 원했건, 아니건 원하지 않았어도 사령관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발키리를 부관으로 두며 일부로 자리를 좁혔다. 전에는 부관을 두지 않았지만 지금은 발키리를 부관으로 두어서 일을 같이 하고 있다.

"각하, 각하는 어째서 저를 부관으로 둔 것입니까?"

"왜? 너는 싫어?

"아..아뇨싫은 것은 아니지만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무슨 의문?"

사령관은 언제나 무언가를 적고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런 말을 하고 있을때에도 사령관은 무언가를 적고있다.

"각하께서는 레오나 대장님이 있는데 굳이 저를 골라서 부관에 둔 것이 궁금합니다."

퇴출전에는 부관 같은 것을 딱히 두지 않았다. 그러는 것이 바이오로이드들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생각했기에 딱히 두지는 않았다. 

다시 돌아왔을때에는 처리해야하는 일이 많으니 부관을 둬서 처리해야하는 문서들을 정리 시키는 일을 부탁하고 있다.

여태까지는 칸이 도와주었지만 지금은 발키리에게 시켜서 도움을 받고 있다.

" 글쎄다. 정하는데 딱히 기준을 둔거는 아닌데 매사에 꼼꼼한 너가 도와주면 빨리 끝나겠다 싶어서 골랐지."

"그렇습니까? 꼼꼼한 거면 레오나 대장님도 마찬가지인데 말입니다." 

발키리는 계속 레오나에대해 언급을 한다.


마침 발할라에 대해 건의가 있는 레오나는 그 대화를 밖에서 듣고 있다. 그렇기에 잘은 들리지 않았는데 들을때 어느정도 자신의 생각을 더하게 되었다.

 평상시의 레오나라면 이런 일은 뿐더러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질투라는 거름망 아래 그녀는 이성적 생각따위는 하지않게 되었다.

'발키리 너가 이렇게 나를 생각해? 여태까지 아닌 척 해도 

나를 놀려?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일부로 나랑 달링이랑 만나지 못하게 이렇게 막은거지? ' 

방문을 두드리며 레오나는 들어왔다.

"달링, 나야."

"레오나 잠깐만 기다려봐. 일이 있어서."

마찬가지로 별로 이상한 상황은 아니지만 질투에 눈이 가려진 레오나는 정상적 판단이 안되었기에 그녀는 

'뭐지? 사령관실에는 발키리와 사령관 밖에 없는데 급한 일이 뭐지? 그때 처럼 하는건가?" 라고 생각한 레오나 였기에 

빨리 들어갔다.

"들어오지 말랬는데 왜들어오는겨. 앗 이런 다 튀었잖아"

"대장님 오셨군요. 마침 대장님 관련으로 대화중이였습니다"

그는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온 것에 놀라 차가 튄 것이다.

이제는 남아있는 정상적 사고회로마저 끝겨나가 말소리가 올라간다.

"발키리, 먼저 나가."

"예?"

"먼저 나가라니까!"

아무이유없이 발키리는 욕을 먹고 나갔다.

"달링 요즘 나를 안부른거 알아?"

"왜그래 앞이 철충이 떼로 있는데 그런거 하기에는 좀 그런거 같은데"


선을 긋는 사령관과 그 선을 지우려고 하는 레오나의 끝임없는 말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이 열리면서 리리스가 들어왔다.

"어머 지조나 절조 없이 발정나서 버리고 다시 꼬리나 치는 것입니까? 레오나 소장?"

들어오자마자 도발적인 대사를 하는 리리스는 차를 가져오면서 말을 이어갔다.

"안그러시나요? 퇴출전에는 세상 도도한 척 다하면서 이제 주인님만 있다는걸 아니까  이제는 암고양이처럼 앞에서 냥냥 하시나요?"


"아주 못하는 말이 없구나? 고작 메이드 주제에"

두 여인의 살벌한 기싸움은 사령관이 입을 열기 전까지 계속 되었다.

"리리스 그만해 레오나도 지금 할 말 있어서 온거니까. 자꾸 그러면 벌 줄꺼야."

"주인님이 내리는 거라면 벌이든 상이든 상관 없어요. 후훗"

"아 또 뭔 소리야 너는 "

그렇게 리리스만 말릴뿐 레오나는 아무말도 없다.

사령관은 레오나와 대화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심지어 대화를 하려하더라도 최대한 말을 끝내려 할뿐

배려나 이해따위는 없이 그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만 할 뿐이다. 

퇴출전 최대한 말을 하면 대답하고,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은 사라지고 사무적인 대화만이 그녀를 맞이한다.

"따로 말 할 업무는 없어? 레오나 소장."

"따로는 없어."

"그러면 굳이 여기 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

맞는말이었기에 호기롭게 들어간 것과는 다르게 나갈때에는 얻은거 아무 것도 없이 터덕터덕 걸어서 나갔다.

"리리스 아까 왜그런거야?" 

"주인님은 마음이 약해서 문제에요 어떻게 그런 배신자들과 말을 섞으시나요?"

"그래도 전에 같은 기억 있는 애들이잖아 어떻게 버리니."

"그래서 주인님이 그런게 문제라니까요."

"자꾸 그러면 진짜 벌준다."

그말을 하자 리리스는 웃음을 지우며 나의 몸쪽에 다가온다.


쫒겨난 레오나는 얼굴이 구겨지면서 발키리를 꾸짖는다.

"아까 왜 달링이랑 같이 있었어."

"그날 부관이였습니다"

나간 후에도 부관으로 맡긴일을 해결하면서 대답을 했다.

"어쭈 이제 사령관한테 사랑 받으니까 대장말은 들리지도 않나봐?"

"아닙니다.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그렇게 생각 하지 마십시오."

"너도 결국에는 사무적인 대답만 할 뿐이지."

 달링도 마찬가지고 너도 마찬가지야 이제는 나빼고 모두 하하호호 놀고 있는데 나만 그런거야 나만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어. 그런데 그거를 너가 알아?"

말로 발키리를 몰아가는 레오나와 그것을 부정하는 발키리의 의견은 첨예해진다. 

"들어가도돼 발키리?"

"아 사령관님." 

아까시킨 업무에 대해 할 말이 있는 사령관은 발키리를 찾는다.

"아까 시킨 업무 말인데 데이터를 덜 줬더라고 그래서 주려고 왔어. 이거 끝나면 방으로 와 수고했어."

잠깐 말을 하고 간 사령관은 레오나와 발키리의 사이를 더욱 악화 시키고 갔다.

 퇴출전 그녀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사이를 멀어지게 했으며 다시 돌아왔을때에는 그 누구보다 빨리 친해지려 했지만 이제는 그것이 거짓인지 알고 있는 사령관이기에 이제는 속지 않겠다 다짐하며 그녀를 무시 했다. 

시간이 지나자 레오나는 천천히 무너져갔다. 

가식으로 쌓아올린 탑이기에 가능한 것이겠지만, 최소한 그녀를 나락으로 보내지는 못하더라도 정신을 몰아붙이는데에는 충분할 것이다. 

계속 발키리와 리리스를 불러서 밤이 불러서 얘기하고 가끔가다 아스널을 불러서 밤을 보낼뿐 레오나에게는 아무런 관심도없이 공적인 자리에서만 만날뿐 사적인 자리에서는 말도 없이 먼저 자리를 떠날 뿐이다. 

이제는 단순한 질투를 넘어서 불안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슬픔은 이제 자기자신의 혐오가 시작되기 시작한다. 

프라이드가 높은 레오나였기에 그 높은 프라이드는 부숴질때 높기에 더 크게 부숴진다.

사령관은 시간을 들여 부숴지게 만들뿐이다. 

오르카헙에 계속 올라오는 발키리의 영상을 볼때 마다 점점 자신의 못난 점을 찾고 결국에는 자신의 모든 점이 못나 보여결국에는 목을매달게 되었을때 사령관은 발키리와 같이 대화를 하며 술을 나누기도 하고 농담을 할때 레오나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게된 지신의 지휘관실에서 혼자 쓸쓸히 죽어가게 되었다. 

리리스에게는 부탁을 하나 했다.

"곧있으면 레오나가 죽을 거야." 

그녀는 의문을 표하는 표정이었지만 말을 이어갔다.

"그렇게 되면 취조실로 옮겨주고 나에게 통신을 줘."

리리스는 알겠다며 말을 하고 상을 기대하겠다고 했다.


오늘은 기쁜 날이니 발키리와 함께 평소보다는 더 많은 술을 함께 할 뿐 말은 전보다 더 적게 할뿐 리리스의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리리스를 기다린지 약 20분 

리리스에게 답이 왔다. 

"암고양이가 목을 메단지 시간이 꽤 되었어요 주인님."

작게 말을 했기에 술을 꽤나 한 발키리는 못듣고 하던 행동을 마저 했다.

"발키리 나 잠깐 어디좀 갔다올게."

"안됩니다, 싫습니다. 가지 마십시오 각하"

"귀여운 발키리 그래도 잠깐만 갔다올게."

"아아앙 가지 마십시오."


앙탈을 부리는 발키리인데 귀여웠지만 해야할 일이 있어 발을 빠르게 움직여서 죽은 레오나의 시체 앞에 있다.

"리리스는 착하게 했나요?"

"그래 고마워 이제 돌아가서 발키리좀 어떻게 해줘."

"주인님 또 저를 버리시는 건가요?"

"오늘 착한 리리스로 있으면 상줄게, 해줘."

"알겠어요 주인님!" 

그녀는 기뻐하며 나갔다.

"안녕 레오나 어땠어? 요 몇달 동안 무관심이 계속 되니?"

.........

죽은 그녀는 말이 없다.

"이제 너는 먼저 간 마리를 만나게 될거야."

.........

앞에서는 삑삑대는 소리 뿐 마리라고 말 할 수 없는 단백질 덩어리만이 있다.

수술대 위에 그녀는 가만히 있다.

이제 중추신경이 적출되어 수조에 담가져 청각 신경과 연결되어 발키리와의 대화나 다른 발할라 대원의 목소리를 들려주니 반응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마리말고도 레오나도 같이 있다.

이제 수조는 하나 남았다. 




단죄파트 하나 더 적었어 

언제나 피드백과 아이디어는 환영이야

적을때 애매한 것 같아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아

프라이드가 높은 레오나여서 프라이드를 부술려고 발키리를 썼는데 급전개인것 같아서 나중에 다적고 완전판 낼때 가장 많이 바뀔 파트일 것 같아. 

원래는 다 단죄 파트 엔딩을 다르게 할려 했는데 친구랑 얘기 한 결과. 

세 명다 뚝배기 갈라서 모이게 해달라 해서 좋겠네 해서 같은 엔딩을 내기로 했어.

언제나 조잡한 글을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