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할배들을 책임져주던 발키리 마망...

하지만 언제나 화나면 제일 무서운건 엄마다.


ㅋㅋ 햇츙


초기구상은 올발할라 컨셉을 해보고싶었는데, 그러려면 문제가 상당히 많음; 이걸로도 하나 더 써봐야할듯



이하 편성


메인딜러.

치깎칩 두개도 모잘라 스탯까지 상당히 기형적인데,

그래도 됨. 안드바리 버프가 1중첩인 상태라 저정도지 2중첩, 3중첩되면 더쎄진다.

또한 발키리의 2스는 준수한 계수에 보호무시, 조건부 피감무시를 두르고있는데

자벞과 뽀끄루 버프를 합치면 풀방관도 달성 가능하다.


정리하면 공격력 10,000+가 갈기는 계수 3.15짜리 보호무시, 피감/보호막 무시, 방어력무시 공격 + 재공격?

안죽는놈이 문제다 이건.


단, 발키리의 <자각>버프는 공격을 한번해야 켜지므로 첫타부터 저 데미지가 나오는건 아니긴 함 ㅎㅎ;


발사기 + 버퍼

레오나는 폼에 따라 이런저런 버프를 뿌려대는데, 이건 설명하자면 너무기니까 전술교본 사이트가서 보고오자.

폼에 따라 패널티가 생기기도하는데, 이는 후술할 안드바리가 상쇄해줌.

레오나가 다른 그 어떤 유닛과도 차별화 되는 점은 AP고정이라는 유니크한 효과를 가진 2스인데,

예를들자면 AP20 준비만빵한 닥터나, 포격갈기고 반병신이 된 세이렌이나 레오나 2스를 받으면 저 수치로 AP가 고정된다는 뜻. 세이렌ㅡ레오나 컴보는 꽤나 실전성이 있어서 많이 쓰이기도 했다.

이 덱에서는 2라까지 2스를 발키리에게 꽂아주며 상기한 무시무시한 발키리 2스를 턴마다 꽂는데 도움을 준다. 


발사기 + 라이터 + 강화해제

방관빼면 패시브가 그닥 좋은건아닌데 액티브의 유틸이 너무나도 좋다.

공에팩/에팩 줘야 1턴잡음


아 티타니아를 어케 참냐고 ㅋㅋ


언급했듯 안드바리는 레오나의 지휘효과를 증폭시켜주는데, 

백미는 2스임.

단순 수치만 봐도 전범위 버프란걸 고려하면 나쁘지않은데, 발할라 두배가 적용되면 진짜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한다. 3라운드로 지속시간도 길고 중첩까지 됨. 자기자신에게는 적용이 안된다는게 조심스러운 불만점.

이런저런 제약이 생기긴하지만 조건만 맞춰준다면 탈A급 지원기다. 해달라는거 다 들어줘도 구린년도 수두룩하단거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

그러니 스마조는 하루빨리 성장 안드바리 스킨의 출시와 함께 안드바리 승급을 내놓아야 할 것.


언제나 무난도르 탱커 켈베

배치상 발키리에게 전열 중앙을 양보해줘야 하므로 탱커의 선택지로는 켈베 또는 마리 두가지 정도가 있을 수 있겠는데,

적중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켈베 픽했음.

대신 마리채용하면 안드바리를 중열로 올릴수있어서 여차할때 안드바리 팔이 상대 중열까지 닿으니까 각자 장단점이 있음.



이하 운용법


1라

초코받은 안드바리가 선턴을 잡음. 안드바리 2스, 발키리 2스, 레오나 발키리에게 2스, 뽀끄루랑 켈베는 적당히 해주셈. 

발키리한테 맞는애는 어지간해선 죽는다고 보면 되고, 뽀끄루 공격엔 지원공격이 묻는다는 점 참고.


2라

레오나 2스 받은 발키리가 최우선으로 행동한다. 사진은 오른쪽에 발키리행동이 짤린것.

발키리 2스 두방, 안드바리 2스, 켈베 뽀끄루 적당히 행동, 레오나 2스 발키리에게

안드바리 같은 경우 스킬 1중첩만 쌓아도 위에서 봤던 수치가 나오기때문에, 1스 써도 되긴함. 전열밖에 못치긴하는데 뭐 하고 싶은대로 하자.


3라

역시 발키리가 선턴을 잡는다.

다만 여기서부턴 안드바리 2스가 쌓이기시작한 레오나 역시 턴을 빨리 잡으므로, 레오나 2스의 효율이 떨어짐.

발키리 2스 두번, 안드바리 1스/2스, 레오나 1스, 뽀켈 적당히 행동

어지간한 웨이브는 3라에서 끝나고 발키리가 위협요소를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저격해 끝장내주기 때문에, 꽤 안정적으로 굴러간다.



이하 유의점


1.

어지간한 악수맨은 발키리가 쏴죽인다

단, 악수맨이 보호받고 있을 경우 발키리의 재공격은 보호기에게 막힘. 근데 아마 악수맨 보호받는 경우가 사진의 30층 1웨이브랑 간혹 4웹에서 양옆에 테스투도 대동하고 나오는 경우 빼면 잘없긴 할거임.

아무튼 악수맨이 저렇게 살더라도, 어차피 2라엔 레오나 2스받은 발키리가 먼저 행동하니까 2라에 쏴죽여버리면 됨.


2.

26층 칙커맨더같은 경우 운좋게 날먹 웨이브가 나오긴했는데, 덱 딜지분 90퍼센트의 발키리 2스가 보호무시기때문에 솔져칙이 막고 있다해도 크게 문제될건 없다.

걍 커맨더 먼저 쏴죽이고 나머지 천천히 정리하셈.


3.

디스트로이어는 발키리로 물칙을 먼저 쏴죽이고, 뽀끄루로 한놈을 양념 쳐놓자

그럼 양념쳐논 놈은 자폭뎀에 쓸려나가니까 발키리 2스로 나머지 두놈 쏴죽이면 됨.


4.

프바는 뽀끄루로 불붙이거나 발키리로 쏴죽이거나 하면 되는데, 언급했듯 발키리의 첫타는 풀방관이 아니기때문에 그냥 불붙이는게 편할거임. 불붙이면 지원공격에 깔끔하게 죽기도 하고..


예시가 굶이터 웨이브인김에 좀 더 말하자면, 굶이터는 위협이 되지 못하나 간혹 보호무시 2스로 발작하는 전기박쥐나 전열을 갉아먹기 시작하는 한랭지 스나들은 주의해줘야함.


5.

이 덱은 배치 특성상 열공격을 굉장히 주의해주어야 한다. 발키리야 켈베가 막아준다지만, 양옆 발사기들은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기 때문.

주요 열공격 딜러들로는 트릭스터나 FA 빅칙 등이 있겠음. 

특히 트릭스터의 경우, 공격에 적중당한 아군을 뒤로 밀어버리기때문에 배치가 어그러진다.

크게 긴장할 필욘없고 걍 그런놈들 먼저 쏴죽이면 된다는 소리임.


6.

네스트의 경우, 운없이 발키리가 네스트 2스를 얻어맞는다면 반병신이 돼버리는데,

레오나 2스엔 클렌징효과가 있으므로 풀고 쏴죽이면 된다



이하 후기


서문에도 언급했지만 올발할라 컨셉덱을 구상하려했으나 배치 고민하다 열받아서 결국 나온 비운의 덱. 근데 해당덱도 완벽히 편안한 배치는 아님;

컨셉을 포기하고 성능과 타협한만큼 덱 성능은 나쁘지않다. 말했듯이 그걸 얻어맞고 사는놈이 문제있는거지 어지간하면 한방에 쏴죽임.

1주년때 기념스킨을 받으며 정실로서 많은 푸쉬를 받은 발키리. 응애일때 발키리의 부둥부둥을 받으며 큰 라할배들도, 발키리는 만화극장사면 딸려오는 애인줄로만 아는 라청년들도 한번쯤 발키리 마망의 분노를 느껴보는건 어떨까?

물론 내정실은 바날라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