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인도 단일스쿼드 짜보려고 뚝배기좀 굴려봤는데, 암만봐도 각이 안서서 좀 타협함;

ㅋㅋ 햇츙


네스트가디언 보호를 생각못해서 장렬히 전사한 브라우니에게 잠시 묵념을 보내자. 자는 또 만들면 되는 데수



이하 편성

클리어 사진에 -브-가 안찍혔으니까 배치부터.

보조딜러겸 버퍼 -브-

패시브까지 설명하려면 좀 길어지는데, 철선놈들도 얘깃거리가 좀 있을거같아서 나중에 따로 자세히 다뤄봄.

지금은 대충 전열에 있는애들 빨라지게 해준다 정도만 알고 넘어가자.

송곳, 뽀끄루, 깐븐퀸으로부터 90퍼센트 이상의 방관을 끌어올수 있다.


탈b급 미모 메인딜러

레후도 역시 좀 살펴볼게 있긴한데, 우선은 위 배치에선 전열의 아군을 지원공격해준다 정도만 알아두자. 자기자신도 포함되므로 재공격도 함.

마찬가지로 90 좀 넘는 방관을 끌어온다. 깐븐퀸 2스 중첩되기 시작하면 풀방관.


또한 진짜 극악할정도의 종이 내구인데, 체력 4천에 방어력 89? 난 내가 치베칩 잘못껴줬나 했음;

아머 200안팎의 브라우니와 뽀끄루도 불안불안한 마당에, 레후는 말할것도 없다. 가능한 맞지않게 신경써주자.


무난도르 경장탱커

경장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전범위를 커버해준다. 다만 스틸라인은 경장만 있지 않다는게 문제.

깐븐퀸 버프를 받기 시작하면 마리의 딜도 무시하지 못하므로, 전용OS 껴주고 적중도 좀 찍어줬음. 이러면 어어 이거 괜찮나 싶을정도로 얻어맞을때도 있긴한데, 어지간하면 얘가 먼저 죽진않는다.


진짜 패시브는 좋은지 모르겠는데, 액티브 유틸이 너무 좋아서 포기할수가 업슴;

강화해제가 있다는것만으로 운영에 있어서 유연성과 안정성이 수직상승한다. 점화는 현 영전에선 가치가 매우높기도 하고.

또 뽀꾹이는 좀 얻어맞으면 버프가 꺼져버리는데, 아예 이것까지 감안해서 전열 스탯 좀 더찍어주는것도 괜찮긴 하겠다. 난 꼬와서 걍 딱 맞췄음.


경장적폐 깐븐퀸

레모네이드도 졸라 마렵긴했는데, 보호문제도 그렇고 실 버프 성능도 그렇고 걍 깐븐퀸 씀.

언급했듯 전열들이 종이내구고 운영상 뽀끄루 대기를 눌러줘야 하는일이 많다보니, 2스의 40안되는 틱뎀조차 거슬린다. 근데 뭐 어쩔수없음.



이하 운용법


사실 1라만 보면 되긴하는데, 보다시피 전열이 행뻥을 오지게 받다보니 깐븐퀸은 뭔짓을해도 쟤들을 따라잡지 못한다.

따라서 모두 대기를 눌러주고 깐븐퀸 2스, 2라부터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함.

물론 모든 상황에서 이거 고정은 아님. 뽀끄루는 대기시 주변에 벞디벞기준 360뎀을 입히는데, 말했듯 전열이 워낙 종이다보니 이것도 쌓이다보면 아프다;

상황봐서 뽀끄루는 대기말고 걍 1스 써줘야할때도 있음. 그럼 전열 스탯들이 좀 비긴하는데 팀킬하는것보단 낫잖아


2라부터 맘대로 딜을 넣으면 되는데, 1라에 뽀끄루가 대기했다면 에팩덕분에 최우선 행동한다. 귀한 보호무시 강화해제와 점화를 잘활용해주면 됨.

레후 2스는 열공격이고, 브 2스는 꽤나 높은 데미지를 보여주니 알아두자. 물론 둘 다 보호무시는 없음.



이하 주의점


1.

'그 웨이브'

사진속 웨이브는 날먹 배치긴한데, 주의해줘야할 놈이 있다.

바로 이놈들인데, 1스가 2×2라 마리가 전열을 완전히 보호해주지 못함.

맞아봤으면 알겠지만 아프기는 또 더럽게 아파서 몇대 맞으면 전열이 뻗어버린다. 잡을수있는놈은 빨리 잡아주자.


또 사진같은 웨이브의 경우에도 몸을 세바퀴는 비틀어야하긴 하지만 방법이 있기는 있는데,


https://arca.live/b/lastorigin/22358557?mode=best&category=%EA%B3%B5%EB%9E%B5&target=all&keyword=&p=1


칙커맨더 기믹을 정리해놨으니 참고해보자.


솔져칙을 피해 후열에 구멍을 뚫어준다면 솔져칙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결국엔 커맨더 앞이 열림.

솔져칙은 시계방향으로 움직이므로, 상행 전열에 솔져칙이 눌러앉아버린다면 답도 없으니 퇴각후 리트해야 됨.


암튼 커맨더 앞이 열린틈을 타 혼신의 딜을 쏟아붓고 정리해주면 된다.



2.

이 덱은 배치상 열공격에 괴애애애애애앵장히 취약하다. 전열의 모두를 마리가 보호해줄수 없기때문.

상기한 센츄 치프틴도 그렇고, 트릭스터, FA 빅칙 등은 가능하면 먼저 끊어줘야 한다.

메인딜러 레후가 심각한 종이내군데 뽀끄루와 퀸븐의 도트뎀으로 피가 계속깎여서, 여차하면 한대 처맞고 뻗는 꼴을 볼 수도 있음.



3.

익스큐셔너 류는 마리가 잘 막아줄 수 있기때문에 무난하다. 일반익큐도 타수가 높아서 잘잡긴하는데, 레모네이드 고정뎀이 없다보니 시간이 끌리긴 함. 자동전투 눌러놓고 화장실이나 함 갔다오자.



4.

프바는 그냥 불붙이면 되지만 간혹 스펙터를 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술했듯 모두 대기하면 뽀끄루가 최우선 행동하므로 스펙터 껍질을 못깐다.


그럼 뽀끄루로 껍질까고 레후로 쏴죽이면 됨. 레후 화력은 상당한 편이다.



5.

변칙 웨이브.

이놈이 나오는 웨이브는 깐븐퀸이 1턴을 못잡는다.

에팩대신 초코를 쥐어주면 아마 이경우에도 1턴을 잡긴할건데, 난 바꿔끼기 귀찮아서 걍 진행했음. 초코끼면 2~3라에 퀸븐 턴이 어케 잡힐지도 모르겠고...

암튼 이런 경우엔 걍 1라부터 때리면 된다. 딜은 당연히 약해지는데 저 디텍터가 그정도로 위험한 웨이브랑 같이 나오는건 못본듯.


이는 디스트로이어전에서도 마찬가진데, 보다시피 디스트로이어들도 1턴을 잡으므로 첫턴부터 물칙을 갈겨줘야 한다.

레후는 처음 공격시작한 라운드엔 피감무시가 있으므로, 생각보다 잘 잡음.

정확히 말하면 '피감 무시'가 아니라 '피감 해제' 지만, 이 차이는 나중에 알아보자.

 암튼 물칙을 잡으면 디스트로이어들 턴이 밀리므로, 천천히 정리하면 됨.

자폭딜을 잘 이용해 깔끔하게 잡아보자.



6.

둠이터전은 사진을 안찍었네; 굶이터는 둠이터보다 쉬운 편이다. 둠이터는 팀원들 체력 잘 보존해가서 딜탐때 이 악물고 패면 됨.

중열의 전기박쥐들은 마리가 반격으로 정리하므로, 프바들에 불을 붙였다면 후열 한랭지스나를 잡는것에 집중해주면 됨.

한랭지스나는 표식한번찍고 전열을 긁어대기 시작하는데, 전열의 체력 하나하나가 소중한 덱 특성상 절대 가만놔둬선 안된다.


굶붕이가 스나나 커맨더중에 하나를 먹어주면 훨씬 쉬워짐. 옛날에는 표식으로 굶붕이 식사를 정해줄 수 있었는데 아직도 되는진 모르겠다.



7.

네스트전까지 온다면 아군 체력이 상당히 아슬아슬해졌을건데, 대기동특화 마리를 믿어보자. 레후 2스에도 기동추뎀이 있긴하다.

쫄 잡아서 배리어깨고, 브라우니 2스/레후 2스 위주로 먹여주면 됨. 보호무시가 없어서 쫄잡는것도 굉장히 번거로울거임.



이하 후기


발할라에 이어서 철선도 컨셉덱을 시도해봤는데, 얘네 역시 시너지가 오묘해서 단일스쿼드는 기행의 영역이다. 마리 대장 요새 군기강이 해이해진것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발할라는 컨셉과 성능을 적절히 타협할 시 배치가 불편할지언정 스쿼드의 성능은 꽤 괜찮았었는데,

철선은 배치는 편안하지만 성능이 매우 아쉽다. 딜러의 보호무시의 부재가 큼.


뭐 암튼 아무도 안따라해볼거 알긴아는데 스틸라인 관련해서 징징대려면 명분이 있긴해야될거같아서 굳이 써봤음. 그래도 레후도 이쁘고, 또 내가 겁준거만큼 못써먹을 스쿼드는 아니니까 할거없는 할배들은 함 해보자.